[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배수로에 빠져 폐사하는 양서‧파충류의 탈출을 도울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탈출 실험장치’는 탈출로가 설치된 콘크리트 인공수로의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여 탈출로 경사나 물의 흐름 등 양서‧파충류의 탈출에 필요한 세부적인 조건을 쉽게 설정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탈출 실험장치’ 내부에는 개구리나 뱀 등의 움직임과 탈출 여부를 무인으로 계측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가 설치되어 있어 실내에서 소형동물의 탈출 행동과 탈출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생태원은 특허기술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환경부의 ‘생태통로 설치 및 관리지침(환경부, 2010)‘에 제시되어 있는 수로탈출 장치 설계 기준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고 효율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수로탈출 장치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2021년까지 탈출실험장치의 시제품화와 함께 연구결과를 반영한 개선된 수로탈출 장치를 개발하여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대상 도로 사업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관계 기관과 협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충남도 제1단계 제3기 균형발전사업(2018-202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도가 지난달 26일부터 8개 시ㆍ군 76지구를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하고 상위 4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한 결과, △가로림 해양생태문화복원 △태안 UV랜드 조성 및 활성화 △희망 복지 생활권 조성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조성 4개 지구에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펼친 태안군이 ‘우수’를 차지했다. 태안군은 제1단계 제3기 균형발전사업으로 ‘가로림만 해양 생태 문화 복원 사업’을 통해 태안읍 삭선길 444-140 일원 부지에 노후 위생처리시설의 친환경 개보수 및 방류시설을 개선했다. ‘태안UV랜드 조성 및 활성화사업(태안기업도시 내)’은 △무인조종멀티센터 △400M 이ㆍ착륙장 △드론스쿨 △드론레이싱 서킷 △원격제어(RC)카 서킷 △무선조종 헬기 필드 등 드론 및 원격제어 비행기ㆍ헬기ㆍ자동차의 무인조종 체험시설 및 교육공간을 조성 중이다. 이와 함께, 안면읍ㆍ고남면 등 남부 권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희망복지 생활권 구축 사업’으로 ‘안면노인복지관’을 건립했으며, 군민 정주여건 개선을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에서 ‘아쿠아포닉스 농법(물고기 양식과정에서 나온 유기물로 작물재배)’으로 재배한 친환경 채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읍 남산리에 위치한 서유채농장에서는 1000㎡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적 재배방법인 ‘아쿠아포닉스’를 이용해 채소를 기르고 있다.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란 담수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s)를 결합해 만든 합성어로 물고기를 키우면서 나온 유기물을 가지고 식물을 수경재배하는 것을 뜻한다.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통해 재배한 채소는 물고기 유기물이 비료 역할을 대신해 질소 함유량이 적어 좀 더 자연에 가깝고,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채소가 가진 고유의 향이 진하고 식감이 부드럽다는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에 유명 호텔과 레스토랑 중심으로 납품되던 서유채농장의 ‘게리슨’, ‘드래곤’, ‘로도스’ 등 프리미엄 채소는 최근 일반 개인 소비자들까지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포털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2019년 4000만 원) 대비 2배 이상(2020년 8500만 원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올해 도내 15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관급공사를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가 이달 초를 기준으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분석한 결과 본청 공사 발주 건수는 986건 862억 원, 물품은 280건 252억 원 등 모두 1266건 1114억 원으로 도내 전체 건수 대비 9.9%, 금액 대비 8.7%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일반회계 본청 발주건만 해당되며, 특별회계와 읍면동 사업을 포함한 실제 발주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총 발주 건수 중 지방계약법에 따른 지역 내 건설관련 업체의 계약은 970건 375억 원, 물품은 98건 63억 원 등 모두 1068건 438억 원에 이른다. 또한 전국입찰 건에 해당되는 고액 공사계약은 지역 내 업체와 공동도급을 시행하고 관내 전문건설업체와 하도급계약을 맺을수 있도록 권장하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건설업체의 상생을 도모했다는 평가이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 지역 내 생산되는 물품과 인력, 건설 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된 물품과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지역 내 CCTV 2436개를 활용한 '안심귀가 앱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폰의 위급정보를 보호자와 통합관제센터가 수신받아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보령시는 지난 2016년부터 안심귀가 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구조요청 시 신고자 위치와 인근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부가 기능인 생활편의시설 위치 알림서비스도 추가했다. 한편, 보령시에서 운영 중인 안심귀가앱은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는 Play 스토어, 아이폰 사용자는 App Store에서 ‘보령시 안심귀가’를 검색해 설치하면 보호자와 피보호자의 승인을 거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낙석과 사면붕괴 위험이 있는 장항읍 원수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를 9억 원을 들여 마쳤다. 대상지는 장항읍 원수리 928-4번지 일원으로 지난해 3월부터 토지 7필지를 정비하고 건물 5개를 철거했다. 낙석과 사면붕괴 방지를 위해 L형측구옹벽(56m)과 낙석방지망(410㎡), 낙석방지울타리(52m)를 설치했으며, 노후한 도로를 포장하고 배수로를 정비했다.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가로등 2개를 설치하고 편의를 위해 차량 17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남 서천지구협의회가 지난 21일 ‘사랑 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화양면 활동리에 위치한 박정희 서천지구협의회장 자택에서 적십자회원 60여 명이 모여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250세대에 전달했다. 박정희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나와 봉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천지구협의회는 매년 김장 행사, 홀몸 어르신 나들이, 저소득층 구호물품 전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실천에 힘쓰고 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난 20일 ‘안면 다목적 운동장 개장식’을 가졌다. 안면읍 승언리 3025번지 일원에 17억7500만 원을 들여 건립된 ‘안면 다목적 운동장’에는 △축구장 1면(4081㎡) △족구장 1면(792㎡) △주차장(90대)이 조성됐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앞으로 ‘안면 다목적 운동장’이 남부권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생활체육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감소 추세에 있는 수산 자원량 회복을 위한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9일 ‘태안군 수산자원(꽃게·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가 군수 집무실에서 열렸다. 올해 태안 지역의 꽃게 수확량은 지난 2017년(1181톤)보다 285톤이 감소한 896톤이며, 주꾸미의 경우에는 2017년(470톤) 대비 48톤이 감소한 422톤이 포획된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은 연안수산자원 감소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수산자원(꽃게·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8월까지 대상해역(남면, 근흥면, 안면읍 일대 해역)을 조사하고 10월 종합분석과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꽃게 산란 서식장’의 경우 기존에 종자 방류에 그쳤던 방식을 개선해 잘피(해양식물) 군락지와 모래해변을 연계한 서식지를 조성하고, ‘주꾸미 산란 서식장’의 경우에는 돌망구조물, 돌무덤 등을 활용해 주변 자연암반을 연계한 어린 주꾸미 은신처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추진하는 보령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과 관련, 주민과의 상생방안을 논의할 민관협의회가 23일 위촉식을 가졌다. 보령시는 보령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사업 착수단계부터 주민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자와 시민으로 민관협의회를 발족했다. 민관협의회 위원들은 오는 2022년 11월까지 2년 간 ▲보령해상풍력 단지개발 최적 입지 등 선정 협의 ▲수산업 공존형 보령해상풍력 단지 개발 공동 모색 ▲해상풍력단지 개발과 연계한 주민 이익공유 모델 개발 ▲보령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민·관 상생 협약 도출 등을 맡게 된다. 보령시는 어민 등 수산업 관계자의 갈등 조정 역할을 하고 ▲수산업 단체는 어민 피해 최소화 방안 제시 ▲지역 수협은 수산업 공존형 해상풍력단지 개발 자문 ▲한국중부발전은 해상풍력단지 개발 추진 상황 공유 및 협의체 의견 수렴 ▲자문위원은 수산업 공존 방안 등을 자문하게 된다. 이번 민관협의회 구성 이후 보령해상풍력 단지개발 주민수용성 확보 및 지역 상생 조성방안, 해상교통 안전진단, 군전파영향평가 연구용역 등을 발주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착실히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보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내년 예산으로 올해 7141억 원보다 10.3%(735억) 증가한 7876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7126억 원, 특별회계 750억 원 등이다. 내년도 예산편성은 ▲2022 해양머드박람회 및 국도77호 개통 대비 ▲시도 및 도시계획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시책구상 및 민원상담 건의사항 ▲일자리창출 및 인구정책 등을 중점 반영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으로는 지방세가 528억 원, 세외수입 320억 원, 지방교부세 3070억 원, 조정교부금 271억 원, 보조금 2591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가 345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인건비 등 의무적 경비가 1530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이 3650억 원, 경상예산이 575억 원, 지역현안 및 보조금 등 자체사업이 1237억 원, 폐광기금 및 지방이양 사업이 69억 원, 예비비 64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별회계는 상수도·하수도 사업 611억 원과 의료보호기금 및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12개 사업에 140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내년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공공주도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근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0일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가 동백나무 300여 그루를 충남 서천군 서면에 기증했다. 서천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증된 동백나무는 (구)서천화력발전소 부지 내·외부에서 30여 년간 성장한 개체로 총 300여 그루다. 건설본부는 당초 발전소 시설물 철거 시 신서천화력발전소 부지에 이전하여 조경수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올해 서면에서 동백길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됨에 따라 힘을 보태고자 기증을 결정했다. 기증된 동백나무는 싯가 3000만 원에 달한다. 서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동백길 조성사업에 동참해 큰 결심을 한 서천건설본부에 감사하다”라며 “기증된 동백은 서면동백 백릿길 조성사업 노선과 공정에 따라 차례로 심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는 올해 서면 주민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25만 개와 마을별 연막소독기 24대를 기증하는 등 농어촌 주택수리사업 2억 원 지원, 불우이웃 김장김치 전달 등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재단법인 국제언론인클럽과 재단법인 기부천사클럽, 장애인문화신문이 20일 충남 서천군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마스크 3만 개를 기탁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25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마서네 따순반찬’ 사업을 진행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가 20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 쇼크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대면연수로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대면연수 인원을 줄이고, 현장참여 하지 못하는 학부모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방송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특강에서 최재붕 교수는 "디지털 플랫폼이 갖는 새로운 문명 체계에서 콘텐츠의 힘을 바탕으로 형성되는 팬덤을 잡아야 한다"며 "이를 잡는 자가 생존의 기회는 물론 미래에 지속될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교육 문의와 참가 신청은 서천학부모지원센터 카카오채널 홈페이지 http://pf.kakao.com/_lNUKC 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