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도의 30년 숙원사업 ‘보령신항만 건설사업’의 첫 단추인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사업이 지난 26일 841억 원으로 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 건설사업은 보령 천북면 학성리 일원에 41만9000㎡ 규모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보령항로를 이용하는 대형선박의 안전을 위해 보령항로 준설토를 보령신항만 예정부지에 매립, 향후 신항만의 항만시설용 부지를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재조사 결과, 경제성(B/C)은 2.68로 사업의 경제성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였으며, 정책성 평가(AHP평가)에서는 0.716으로 기준인 0.5를 넘어 최종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 보령신항만 사업은 지난 1988년 노태우 대통령이 보령 무창포 어촌 방문 시 건의한 것에 따른 사업검토를 시작됐으나 IMF 구제금융 영향 등으로 사업추진이 전면 보류된 바 있다. 충남도는 보령신항만과 관련한 사업비 2000억 원이 집행되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앵커] 충남지역 농식품 수출이 코로나19를 뚫고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최고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충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입국 소비자 패턴 변화와 물류, 유통 다양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기자] 한국무역협회 수출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충남지역 농식품 수출액은 2억720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 2388만 달러) 대비 13.9% 증가했습니다. 실제 중국과 대만 등 상대적으로 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든 국가는 면역력 증진과 관련한 인삼음료와 분유 등 기능성 식품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삼음료의 경우 지난해 1160만 달러 수출했지만, 올해는 1627만 달러로 40%가량 늘었습니다. 분유의 경우 지난해 4만 1000달러 수출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7446만 달러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닭고기 등 축산물의 수출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미국, 일본 등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국가의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수출입 전문 기업 에스아이피플글로벌이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산업단지에 화장품·손 소독제 공장을 신설합니다. 지난 21일 서천군은 에스아이피플글로벌과 장항국가산단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자] 이날 협약에서 에스아이피플글로벌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1만2000평방미터의 부지를 매입, 100억 원을 투자해 화장품과 손 소독제 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공장 신설에 따른 고용 인원은 37명으로 예상됩니다. 에스아이피플글로벌은 인도에서 1만5000톤의 주정발효 에탄올을 수입하는 유통 전문 기업입니다. 국내·외 우량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장항국가산단 투자를 계기로 에탄올을 이용한 겔타입 소독제, 티슈, 분사형 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자체 생산해 80% 이상을 수출한다는 계획입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앵커] 충남 당진시가 간이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건물형태로 신축할 계획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등 새로운 형태의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계절이나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감염병 의심환자를 음압시설을 갖춘 건물에서 검사할 수 있는 상시 선별진료소의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당진시는 공공건축팀 총괄계획가의 전문적 자문을 받아 감염병 의심환자와 일반진료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상시 선별진료소를 건립한다는 방침입니다. 상시 선별진료소는 보건소 주차장에 약 160㎡의 규모로 신축할 예정으로, 5억7천여만 원을 투입해 올해 안으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감염병 발생 시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등 감염병 의심자 진료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10일 기준 전국 59곳, 충남 6곳이 상시 선별진료소를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 강신두 부의장과 김경제 의원이 지난 21일 유부도 마을 상수도 정수 처리장을 방문해 음용수 시설을 점검했다. 유부도는 지하에서 물을 끌어올려 바닷물을 제거하는 정수처리를 해 인근 34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김경제 의원은 “주민들이 물이 잘 안 나온다는 민원이 있다”며 “관련 시설뿐만 아니라 주민에게 공급되는 상수도관도 철저히 점검해 누수 여부 등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물 복지’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북상 중인 태풍 바비에 대비해 방파제 시설을 점검하고 지난 긴 장마 기간 폭우로 인해 떠 내려온 유부도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당부했다. 강신두 부의장은 “방파제 곳곳에 파이고 부식되어 보수가 필요한 곳이 보인다”며 “그 어느 때 보다 강한 태풍이 오고 있어 주민의 안전이 우선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교통약자의 안정적인 이동권 확보를 위해 농어촌버스 할인 혜택 대상자를 확대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기존 만 75세 이상 어르신(8872명, 무료)에게 지원하던 농어촌버스요금 지원(충남형 교통카드)을 올해부터 장애인ㆍ국가유공자 및 유족까지 확대했다. 군은 이달 초 ‘태안군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바 있으며, 이로써 관내 장애인 3442명(무료)과 국가ㆍ독립유공자(무료) 및 유족(30%할인) 714명 등 총 4156명이 지난달부터 신규로 농어촌버스요금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대상자는 거주지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해 ‘충남형 교통카드’를 신청ㆍ발급받아 충남 전 지역 시내ㆍ농어촌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온몸이 하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담비'가 강원 춘천시에 설치된 무인카메라에 포착됐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흰 담비가 발견된 것은 지난 2005년 오대산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이후 이번이 4번째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이 발견한 흰 담비는 유전자 돌연변이로 멜라닌 색소가 결핍되어 온몸이 하얗고 빨간색 눈을 가진 알비노 개체와 달리 정상적인 눈동자 색을 가졌다. 몸 일부에 황색털이 있는 점으로 판단할 때 수정란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전체 혹은 일부의 색소세포에 변이가 일어나는 루시즘(Leucism, 백변증) 개체인 것으로 추정된다. 색 변형 증상을 나타내는 동물은 보호색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천적에게 쉽게 발견되거나 무리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에 발견된 흰 담비는 이미 다자란 성체로 자연에서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담비는 보존이 잘된 산림생태계의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 으로서 호랑이를 공격할 정도의 용맹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태계 내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국토 전반에 분포하고 있으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은 충남교육청과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3만837매, 손소독티슈 1445개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26일 전달했다. 1톤 트럭을 두 대 임차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학교에 전달되는 보건용 마스크는 학교 내 의심증상자나 확진환자 발생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용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운동인 ‘핸드인핸드’ 캠페인에 동참했다. ‘핸드인핸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구매하여 다른 참가자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사회적기업연구원에서 시작된 소셜 릴레이 캠페인이다. 박용목 원장은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원장은 서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서 김과 한산소곡주를 구매하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광호 이사장과 한국과학창의재단 조향숙 이사장(직무대행)에게 전달하고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또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코로나19 극복 메시지와 함께 사회적경제 상품몰 e-store36.5+(www.sepp.or.kr)도 소개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할 예정이다. 박 원장은 “코로나19와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까지 겹쳐 무척 힘든 상황이지만, 사회적경제기업을 응원하는 모두의 노력으로 하루빨리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자율방재단은 지난 25일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북상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안가 등 피해 예상지역을 확인하고 위험지역에 재난안전선을 설치하는 등 예찰을 실시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농업관광 이색 볼거리 제공과 박람회 홍보를 위해 오천면 소성리 일원에 유색벼 논그림을 조성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충청수영성 동문과 팔색보령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들녘 5382㎡에 백색, 황색, 적색, 흑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심어 벼의 생육에 따라 다른 느낌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유색 벼들은 물감역할을 하고 일반 벼는 초록색의 도화지가 되어 벼들이 익기 시작하는 8월부터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캐릭터인 토니(土泥)가 양손을 들고 신나는 표정을 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시는 올해 추수가 끝난 후에 나온 쌀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020년 제1~4회 지방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채용분야와 직급은 변호사(지방행정주사), 농산물 가공개발(지방시간선택제 임기제 다급)이고, 정수시설운영 관리사와 일자리지원센터 실무요원(운영 및 정보관리 각 1명), 아동보호 전담요원은 지방시간선택제 임기제 마급이다. 응시요건의 경우 ▲변호사는 변호사법 제4조에서 정한 변호사의 자격을 가진 사람 ▲농산물 가공개발은 학사학위 이상 취득 후 1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거나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정수시설운영 관리사는 정수시설운영관리사 3급 이상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어여 한다. 또한 ▲일자리지원센터 실무요원은 운영관리요원의 경우 1년 이상 일자리사업 기획운영, 사회복지, 사회적경제조직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일자리지원센터 정보관리 요원은 정보처리기능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컴퓨터활용능력2급 이상 중 하나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로 1년 이상 해당분야의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아동보호 전담요원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 취득한 후 사회복지분야 근무경력 2년 이상 또는 사회복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천장과 웅천장을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지 시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보령지역은 대천장(3.8일)과 웅천장(2.7일)이 열리고 있으며, 27일 웅천장과 28일 대천장을 시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지 시까지 임시 휴장하고, 시 본청과 전통시장 인근 읍․동직원이 함께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대천항수산시장도 방역을 마무리하고 25일과 26일 전 점포를 임시 휴무키로 했다. 한편, 보령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체육시설, 공공도서관, 박물관, 주민자치센터 등 269개소에 대해 임시 휴관키로 했다.
[sbn=서천] 나영찬 기자 = 26~27일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남 서천군이 노박래 군수 주재로 25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태풍 바비는 지난 22일 대만 타이베이 남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제주도를 지나 서해안을 따라 북상 중이다. 25일 제주도를 통과하고 26일 낮부터 27일 오전까지 서천군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바비는 서천을 통과하는 26일과 27일 중심기압 최대 975hpa, 최대 풍속 47m/s의 강한 바람이 불어 남해상과 서해 전역에 최대 10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짧은 시간에 30~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서천군은 저수지, 노후 건축물, 축대 등 피해우려지역과 산사태 위험지역, 우수저류조와 빗물펌프장을 사전점검하고 설치한 어구·어망 철거, 소형어선과 낚시 어선 등을 육지로 이동하고 결박 조치했다. 또한, 이재민 대피시설과 재해구호물자를 점검하고, 응급 복구를 위해 말목, 순간마대, 천막 등 수방자재 8종 6만5818개를 준비했다. 아울러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태풍 대비 행동요령과 야외활동 자제, 해안가·방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지난 20일 대전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에서 3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는 다양한 현장활동에서 구급대원의 현장처치술과 활동기록을 체계화하여 병원 전단계 119구급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회다. 서천소방서는 지난 5월 전국 소방본부 18개팀 중 8개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는 시나리오 평가 예선대회에서 도 1위를 차지하여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이에 시나리오 무작위 추첨을 통하여 치르는 본선 경연대회에서 ‘추락으로 인한 외상환자 평가 및 처치’라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현장활동 시연, 구급일지 기록, 디브리핑하는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천소방서 구급대원 4명(소방장 윤상일, 소방교 김미소, 정재훈, 정진협)은 소방청장 표창을 받게 된다. 구동철 서천소방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실전 같은 훈련으로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구급대원들의 품질교육과 평가로 군민들에게 최고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