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강원 고성군 동부수계 일원 비무장지대에서 환경디엔에(eDNA)이 분석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버들가지를 비롯한 다양한 어류를 최근 확인했다. 환경디엔에이(eDNA) 분석은 물, 토양 등 다양한 환경에 남아있는 생물의 DNA를 통해 생물종의 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직접 조사가 어려운 지역 등에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 이 분석법은 조사지역 하천수를 채수하여 물속의 eDNA를 추출하고 추출한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증폭한 후 미리 연구되어있는 어류의 염기서열들과 비교하여 종을 확인한다. 국립생태원은 분석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버들가지와 다묵장어를 비롯해 북방종개, 잔가시고기, 은어, 미꾸리, 꾹저구, 밀어, 쌀미꾸리, 붕어 등 10종의 어류의 서식을 확인했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버들가지는 우리나라 최북단 지역인 강원 고성군 남강 상류, 송현천, 고진동 계곡 등 매우 제한된 지역에 출현하는 종으로 민통선 이북지역에서만 확인되는 종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비무장지대처럼 접근이 어렵거나 제한된 지역에서 eDNA분석은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을 확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기벌포영화관이 14일부터 3000명 선착순으로 영화를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만, 기벌포영화관 현장에서 매표할 경우에만 1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며, 인터넷 예매 시에는 일반 관람 요금인 6000원이 적용된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상영으로 운영되며 평일 첫 상영은 오후 4시, 마지막 상영은 저녁 7시다. 주말 첫 상영은 오전 11시, 마지막 상영은 저녁 7시 이후로 확대 상영할 계획이다. 기벌포영화관 장민주 극장팀장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관객분들은 넉넉히 시간을 갖고 극장을 찾아주시기 당부드리며 상영관 내에서 안전한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즐거운 영화 관람을 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기벌포영화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버스정류장이 지난 12일부터 시외버스 유·무인 발권을 시작했다. 그동안 장항정류장 시외버스 매표는 (주)금남고속에서 운영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급격한 승객 감소와 감차 운행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달 1일부터 매표가 중단된 상태였다. 또한, 간이정류장으로 활용되며 별도 발권 시스템이 없어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예매가 불가했다. 이에 서천군은 발권 시스템 구축과 창구 유인 매표, 무인기기 설치를 위해 약 한 달간 여객사 등 관계 업체 협약, 시범운영을 거쳐 구축을 완료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발권 시스템 구축으로 이용자들의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은 물론 공영터미널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게 됐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서천군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한 ㈜송아산업 김도식 대표를 ‘좋은 이웃사촌 80호’로 선정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은 14일 봄의마을 광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림의 날 편지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발된 학생에 대한 시상식과 낭독을 통한 추모의 시간, 헌화,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천군연합회 강현지(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회장은 "우리들이 준비하고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으며 기억의 역사, 새로운 역사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태모 교육장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할머니들을 기억하며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학생들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군 단위 중 유일하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없는 태안군이 농관원 태안사무소 유치를 위해 범 군민 서명운동을 펼친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농관원이 없어 정부의 주요 농정시책인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약허용기준강화(PLS) △무농약·유기농인증 등 변화하는 농정에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대중교통여건이 취약한 고령의 어르신들이 최대 70km(고남면 지역 농민)나 떨어진 서산시까지 방문해야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농관원 태안사무소’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태안군은 이달 초 ‘농관원 태안사무소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위원 위촉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번 주부터는 8개 읍·면사무소에서 ‘농관원 태안사무소 유치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유치의 강한 의지를 드러내겠다는 입장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군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과 건의서를 다음달 25일 관련 정부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농관원 태안사무소 유치의 필요성과 정당성이 충분한 만큼 지역 농업 발전과 농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태안사무소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병해충 항공방제를 추진한다. 태안군은 올해 총 25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인헬기 21대·드론 84대를 투입, 지난달 1차로 4381농가 7211ha의 논을 대상으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2차 방제를 진행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벼 병해충 항공방제사업은 무인헬기 1대 당 50명의 인력이 방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해 쌀 생산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제사업에 군은 1헥타르(ha)당 9만 원의 방제비를 농가에 지원하며, 방제에 소요되는 농약비는 농협중앙회태안군지부와 지역농협이 50%를 지원(농가 자부담 50%)한다. 한편, 군은 안면읍·원북면 등 친환경 재배단지 및 양봉농가가 많은 지역에 ‘항공방제 금지구역’ 깃발 500여 개를 배포해 농약 비산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항공방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670-5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축산 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발효한 액비 공급으로 자원 순환을 통한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고, 농가에는 경영비 절감을 도모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올해 농촌진흥청 국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맞춤액비 제조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 시범사업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발효한 액비에 작물별 비료 요구량을 고려하여 부족한 성분은 화학비료를 첨가·보완하여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고액분리 및 침전 등 여러 과정을 통해 부유물질 함량을 낮춰 점적호스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하더라도 막힘없이 관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보령시는 천북면에 위치한 홍보그린텍의 액비처리시설에서 1일 70톤 이상의 맞춤형 액비를 생산해 지난 5월부터 수박, 고추, 토마토 등 10여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상지대학교 류종원 교수가 농가별 맞춤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액비를 시비하여 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강무식 씨는“올해 맞춤액비로 재배한 수박은 1통 당 만원을 받아 10a(1000㎡)에 660만원의 고수익을 올렸다”며 “맞춤액비를 시비한 덕분에 올해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12일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한 ‘제284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서천군 직원들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리플릿과 물티슈를 나눠주며 코로나19 예방 물놀이 안전 수칙, 안전신문고 앱, 풍수해보험 등을 홍보했다. 물놀이 코로나19 예방 수칙으로 △가족 단위 소규모 방문 및 단체 방문 자제 △텐트, 돗자리, 그늘막 등 타인과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 △입수 시간 외 상시 마스크 착용 △수건, 수영복, 수경 등 개인물품 사용 등을 준수해야 한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에 코로나19 해외입국 감염 외에 지역 발생이 없어 춘장대해수욕장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겁게 휴양을 보내고 가실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서도 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비인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7월까지 진행됐던 사업에 대한 현황 보고와 코로나19로 하반기 사업 변경을 논의했다. 찾아가는 경로잔치 사업을 방충망 보수지원 사업으로 변경, 비인면 소재 월명이용원의 협조 아래 거동불편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서비스 재능 기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근찬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늘 노력해주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의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승인을 받으며 서천군 작물의 경쟁력 강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기자] 서천군 식량산업종합계획 발전협의회는 식량산업 현황 분석, 타작물 육성을 위한 작부체계 개선 방안 등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서면·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8월 최종 승인을 얻었습니다. 또한, 서천군은 서천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와 대원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으로 전국적인 미곡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군은 고품질 서래야 쌀을 원동력으로 동서천농협 중심 두류품목, 장항농협 중심 밀 추가 육성 계획을 마련하고, 미곡과 밭작물의 균형발전을 꾀하는 중장기 식량산업을 실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해 7월부터 농정과를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어촌공사,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농민단체, 들녘법인의 대표와 실무진 간 유기적인 협의회를 운영 중입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최근 충북 청주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염풍뎅이의 신규 서식지를 발견했다. 수염풍뎅이 성충은 늦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으며, 주로 6~7월에 많이 관찰된다. 지난 7월 3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통합콜센터에 수염풍뎅이 발견 제보가 접수됐고, 조사팀이 충북 청주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팀은 현장 확인 후, 최초 신고지점에서 약 5Km 떨어진 곳에서 수염풍뎅이 10여 개체를 확인했다. 국립생태원은 수염풍뎅이 신규 서식지 보호를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주민 홍보 및 서식지 보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수염풍뎅이는 과거에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파주, 충남 논산,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했으나, 최근에는 충남 논산과 부여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환경부는 하천개발 등으로 개체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수염풍뎅이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활동 극성수기를 맞아 오는 14일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서천군 비인항에서 실시한다. 이날 오전 5시 부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전문수리업체가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출항 전 방문하면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간단하지만 중요한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등의 확인이고, 엔진 등 장비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무상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신속한 구조요청이 가능한 해로드앱 설치와 수상레저 안전수칙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성대훈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수상레저 사고의 대부분이‘부주의’의 대표사례인 배터리 방전이나 연로고갈로 인한 표류사고로 발생되고 있다”며 “단순 표류사고라도 충돌·좌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수상레저 활동 전 운항장비에 대한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생활개선회 역량강화 교육’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기센터는 농촌여성의 전문능력 향상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생활개선회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읍·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살예방,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 실천 교육, 목공·생활원예·도자기 등 생활 공예 실습으로 교육이 구성됐으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농촌여성의 역량강화에 주안점을 뒀다. 구연옥 서천군생활개선회장은 “회원들과 정보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농촌여성들의 사회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경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촌을 선도하는 여성농업인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읍은 지난 10일과 11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지역 34개 경로당을 방문, 에어컨을 점검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 코로나19 안전 수칙 등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