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국보 307호인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을 웹툰으로 제작하며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을 소재로 한 웹툰 ‘마애’가 이달 6일부터 매주 수요일 ‘다음웹툰’ 및 ‘카카오페이지’에 8주간 연재된다. 웹툰 ‘마애’는 글·그림에 영화 ‘강철비’, ‘반드시 잡는다’의 원작 웹툰 작가 ‘제피가루’가 참여하였으며,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이 만들어진 백제시대를 배경으로 작가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은 백제시대의 가장 오래된 마애불로 가운데 보살상 중심으로 좌·우측에 여래상이 배치된 전 세계에서 유일한 형식의 삼존불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땅속에 묻혀있었던 백제시대의 연화대좌가 드러나면서 2004년 보물에서 국보 제307호로 승격됐다. 군은 국보문화재 홍보를 위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이번 웹툰 제작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은 높은 가치에 비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 군이 보유한 국보문화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웹툰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군 문화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는 봄의마을 광장에 로고젝터를 활용한 이색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로고젝터는 각종 문구나 이미지를 LED 빛으로 바닥이나 벽면에 투영하는 영상 장치로써 기존의 현수막과 같은 광고물보다 홍보 효과가 뛰어나고 특히 야간 시간에 시인성이 우수해 사람들의 흥미유발과 홍보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2019년 소방안전 표어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화재예방 내가 먼저 화재나면 대피먼저!’ 문구를 넣어 군민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대피 우선 안전의식 전환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구재은 예방교육팀장은“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주민 스스로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평소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가로림만 해상교량과 부남호 역간척 추진을 통해 태안군을 ‘서해안 해양생태 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하기로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6일 민선 7기 2년 차 태안군 시군방문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가세로 태안군수와 정책 협약을 맺었다. 정책협약은 현재 가로림만으로 단절된 국도 38호선 구간을 연장, 새로운 유형의 글로벌 해양생태관광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부남호 해수유통으로 생태계를 복원, 광범위한 생태관광 수요 등을 접목해 해양생태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가로림만 해상교량(국도38호선) 사업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2000억 원(잠정)을 투입, 2.5㎞(4차선)를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남호 역간척(해양생태복원) 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2500억 원(잠정)을 투입, 생태계 복원 및 마리나항 등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정책협약에서 태안군이 가진 중국 및 수도권의 인접성과 인근 여가자원 연계성 등을 통해 국제적 해양생태관광 명소를 육성하겠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양 지사는 “가로림만의 면적은 1만 5985㏊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달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20년 농촌축제 지원대상에 충남 서천지역의 ‘달빛문화 갈대축제’와 ‘해바라기 축제’가 선정됐다. 갈대축제는 2013년부터, 해바라기 축제는 2018년부터 지원받기 시작해 2019년 농촌축제 우수 마을 평가에서 2개 마을 모두 ‘매우우수’ 평가를 받아 2020년에도 지원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달빛문화 갈대축제’는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을 활용해 갈숲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갈대발 엮기, 미니베틀 체험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외부 관광객의 유치보다는 마을 주민, 결혼이주여성, 귀농·귀촌 가정 등 지역 공동체가 함께해 지역의 화합을 위하는 데 목적이 있는 축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바라기 축제’는 판교면 흥림저수지를 찾은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한 사업이 이어져 축제로 발전한 사례다. 쓰레기 투기를 줄이기 위해 해바라기를 주민들이 직접 심고, 가장 환하게 만발한 초여름 날에 맞춰 축제를 진행한다. 노란빛으로 넓게 펼쳐진 해바라기를 보기 위해 점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어 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이달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2019 가구주택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서천군이 실시하는 조사로 2020년에 실시 예정인 인구주택 총조사, 농림어업 총조사의 조사구를 설정하고 원룸, 다가구주택 등 준주택 현황을 파악하여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대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11월 1일 기준 빈집을 포함한 관내의 모든 거처 및 가구이며 서천군에서는 약 28,239가구가 해당된다. 조사원은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각 가정을 방문하며 조사항목은 주소, 거처 종류, 조사대상 등 4개의 기본항목과 농림어가 여부, 거주 가능 가구 수, 난방시설 등 8개의 특성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거처 및 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현장 확인하고 이 중 일부 가구를 대상으로 대면조사가 실시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전국 규모 조사 최초로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조사를 도입하여 조사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응답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사생활 보호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조사원들이 현장조사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1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서천특화시장 광장에서 ‘2019년 서천군 농상품 홍보·판매전’을 개최해 지역을 대표하는 농상품 및 가공 상품을 한자리에 선보일 계획이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가 주최하고 서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24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분위기로 꾸며진다. 이번 홍보판매전은 농업인, 마을, 연구회, 가공사업장 등 농업 관련 43개 단체가 참여하여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농특산품을 전시·판매하여 지역민과 서천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서천군 농특산품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준비 중인 농업기술센터 석희성 소장은 “제24회 농업인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우수농업인 시상, 우리 쌀 사랑 쌀 음식 나눔 퍼포먼스, 농업인 화합 한마당 잔치 등 일 년 동안 고생한 농업인과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2일 동안 진행된다. 농상품 홍보·판매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운영하는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블루카본 해양환경탐사단’을 모집하여 지난 30일 마서면 죽산리 갯벌 일원에서 첫 현장교육을 시작했다. 블루카본은 연안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본 교육은 ‘연안 생태계가 육상 산림보다 면적은 좁지만 흡수하는 탄소 총량은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삼아 해양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기획한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한 서천여고 생태환경동아리 학생들은 충남연구원 신우석 박사와 함께 조개 성장에 따른 탄소 고정량을 알아보기 위해 죽산리 갯벌에서 조개 종패를 채집·조사했다. 이후 13일에 군산대 친환경분석연구센터를 방문해 연구원과 함께 탄소량 측정 및 분석실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천의 주요한 해양생물 자원인 패류의 성장에 따른 탄소량을 비교·분석해 탄소 저감 기여도를 탐구하고, 전문 기관과 연계한 실험교육으로 기후환경 분야 진로 탐색을 함께하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1년간 진행된다. 서천군 구충완 환경보호과장은 “서천 갯벌은 수산 자원뿐만 아니라 탄소 저감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마산사랑후원회(회장 양경자)는 지난 6일 올해 마산면 지역에서 네 번째로 출산한 A씨 가정을 방문해 출산축하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A씨는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기쁘고, 다섯 아이를 밝고 건강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이길량 마산면장은“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마산면에서 네 번째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며, 아이가 자라기 좋은 마산면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사랑후원회에서 실시하는 출산축하금 지원 사업은 마산면 주민 중 출산한 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생아 1명당 5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관광의 지역균형발전 및 관광 환경변화에 따른 관광객 유치 전략의 다변화를 위해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 구상에 나섰다. 태안군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군 관계자, 군의회 의원,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한국서부발전, 자문위원, 주민, 용역사 등 25명이 모인 가운데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 사업’은 학암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연·인문적 특성과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도입해, 타 관광지와 차별화된 이색 테마 관광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추진 사항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용역을 맡은 ㈜플랜이슈는 개발여건분석을 통해 △학암포만의 브랜드 발굴 △기존 자원의 활성화를 통한 명소화 △잠재자원을 통한 차별화 △기본적인 수용태세 개선 및 정비 △관광진흥을 위한 홍보마케팅 사업전개 등 5개 계획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해맞이는 정동진! 해넘이는 학암포! 대한민국 대표 해넘이 관광명소 학암포 선셋 발리 프로젝트’를 개발비전으로 제시하고 △2024년 목표수요 50만 명 △대한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6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 충청남도 지체장애인의날 기념식에서 김동일 시장이 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자랑스러운 충남 장애인복지 공로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체장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인사를 발굴·포상하여 장애인들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2014년 7월 민선6기 보령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 중심의 명품행정을 펼쳐왔고, 특히 사회적 소외 계층인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한 시책 추진으로 장애인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왔다. 김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직업재활시설 2개소의 기계장비 구입 및 창고 증축 지원으로 쾌적한 일자리 환경을 제공해왔으며,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4월 장애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한 종합복지타운을 착공하기도 했다. 또한 전국좌식배구대회, 전국 장애인파크골프대회, 장애인볼링대회, 충청남도 장애인 탁구대회 등 광역 규모의 장애인스포츠대회를 지속 유치하여 장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보령문화의 전당 대강당에서 2019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보령지회(회장 한기정)가 주관하는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은 시민의 자발적인 예술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생활문화예술의 가치 형성과 확산을 통한 지역 문화융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1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식전행사와 개회식을 갖고 공연이 진행되며, 12일과 13일에도 각각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밴드와 노래, 통기타와 우쿨렐레, 난타, 댄스, 사물놀이, 노래, 플루트, 색소폰, 아코디언 등 35개팀 420명이 참여하는 종합 예술 대제전으로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병윤 문화새마을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멋지게 선보일 이번 페스티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면개발위원회(위원장 박종민)는 지난 5일 서면사랑후원회(회장 김형천)에 지역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하여 ‘2019 함께하면 즐거운 나눔’에 59번째로 참여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연일 생활안전 구조활동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3년간 서천에서는 총 2,847건의 생활안전구조 출동이 있었으며 출동 빈도는 벌집제거 1,804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동물 포획 616건, 차량·승강기 등 갇힘사고 258건, 기타 169건 순으로 출동했다. 생활안전구조는 소방관이 하는 일 중 외부에서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119구급활동을 제외한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출동하는 업무다. 지난 2일 D병원 승강기에 갇힌 A씨(82)를 구조했고 5일에는 마서면 어리 인근에서 동물포획 구조 요청이 들어와 119구조구급센터에서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한바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 잠재하는 위험을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면 신속하게 119를 찾아달라”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생활 밀착형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5일 보령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진호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 총창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교과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들을 학교 간 협력과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개설해 주는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업무협약 체결 및 행․재정 지원,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실행 체제 구축 ▲보령교육지원청은 대학연계 운영 기반 마련 및 현장지원단 운영 ▲아주자동차대학은 우수강사, 교육프로그램 제공, 강좌 운영 제반사항 지원 ▲지역 고등학교는 수요파악, 학생참여 지원, 참여방법 안내 및 안전교육,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등을 맡게 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직업 세계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는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역량은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관심있고 흥미있는 교과목이 많이 발굴되어 지역을 넘어 국가가 꼭 필요해 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유해야생동물 구제단 추가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야생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유해야생동물 구제단을 추가로 편성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연 생태계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유해야생동물 구제단은 기존 20명에서 추가로 14명을 증원해 모두 3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내년 연말까지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신고 시 즉시 출동, 유해야생동물 퇴치 및 밀렵․밀거래 예방지도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멧돼지 집중포획 강화 방안, 수렵멧돼지 시료채취 및 방역‧소독 요령, 총기 안전관리 등 관련법규 이해 교육도 가졌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구제단 확대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멧돼지 등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이 예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