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1일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지역의 행정·학계·언론 인사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 브라운필드의 지속 가능한 활용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과거 장항제련소 운영으로 인해 중금속으로 오염돼 정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장항 브라운필드의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충남연구원 오용준 공간환경연구실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최진하 충남보건환경연구원장 주재로 활용방안에 대한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서 오용준 실장은 세계적인 철새의 중간 기착지인 서천 갯벌과 송림 산림욕장 등 천혜의 생태 자원이 있는 장항 브라운필드의 지속 가능한 활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브라운필드를 환경적으로 재생한다면 국제적 생태 복원사례로 발전해 생태 체험과 환경 교육장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며 정부대안 사업과 연계한 해양바이오 산업과 생태치유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홍성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오염부지 토양정화 사업이 2020년에 종료됨에도 활용의 기본 계획도 없는 실정”이라며 “중앙 정부에서 지역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이달 10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판교면 심동마을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재생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판교 심동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재생 마을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서천군이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폐 철도를 활용한 시설물을 새롭게 주민들의 문화·예술 체험의 장으로 재창조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주민 40여 명과 함께 총 5주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재생사업의 이해, 방법론, 오픈강의, 대상지 답사, 마을잔치 등을 기반으로 한 문화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분야의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이루고 지역을 새롭게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주민들의 역량을 길러 서천군에서 추진 중인 폐 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도록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이번 sbn뉴스-젊은서천에서는 본지에 ‘시인 구재기와 함께하는 舒川 山河’를 연재중인 구재기 시인을 만나봤다. ◇고향 떠나 타지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충남 서천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다니고 공주 사대부고에 진학했다. 이후 공주교대를 졸업한 후 1969년 서천 마산초등학교에 초임 발령받았다. 1979년까지 서천군에서 교편을 잡다 대전으로 가 한남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84년 8월 홍성중학교로 발령이 났다. 이후 홍성군에서 교감까지 근무하다가 2012년 퇴임했다. 문단활동은 1978년 현대시학에 전봉건 선생의 추천으로 등단했다. 교편 잡으며 문단활동을 겸했다. ◇시인으로의 활동은? 충남문인협회회장, 충남시인협회회장을 했었다. 지금은 아무것도 안하는데 마음이 편하다. 책임을 맡는다는 것은 내 작업 이외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는 것이다. 이제 다 내려놓았으니, 그만큼 자유롭다. 내 생활에 내가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한다. 2012년 고향에 돌아오며 주민등록을 다시 서천군으로 옮기고, 아버지께서 짓고 물려주신 집에 ‘산애재(蒜艾齋)’라는 당호를 붙였다. 내부수리를 하고 텃밭을 가꾸고 한지 벌써 10년이 지났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여자고등학교 학부모회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지난 10일 태안여자고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송옥자)가 태안여고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 500여 명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며 학생들의 건강을 챙겼다. 이번 행사는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옥자 학부모회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 아침밥도 채 못 먹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아침 식사 습관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습관을 알려,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여자고등학교 학부모회는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으며, 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중국 교류도시와의 협력관계 발전과 유럽 해상풍력사업의 벤치마킹을 위해 해외방문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0일 브리핑룸에서 ‘국제교류 활성화와 해상풍력 건설을 위한 해외방문 브리핑’을 갖고,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등 10명의 방문단이 오는 15일 중국 제남시(济南市) 방문을 시작으로 17일 중국 태안시(泰安市), 20일 핀란드 프흐얀마(Pohjanmaa), 21일 덴마크 에스비에르(Esbjerg), 22일 덴마크 코펜하겐(Copenhagen)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첫 방문지인 중국 제남시에서 16일 열리는 ‘국제우호도시 협력발전대회’를 통해 중국 태안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자매결연체결 20주년 기념행사와 공무원 상호파견, 경제무역, 문화관광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무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회에 참가한 국제우호도시 단체장들과의 회담에서 스마트시티 구현 및 지역단체 발전방향을 주제로, 군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특히 태안 지역의 해삼관련 전문기업인 미포영어조합법인이 동행해 태안 해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 수출을 확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대천동대초등학교에서 전교생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 ․ 청년 비혼 ․ 수도권 인구 집중 등 인구감소 및 불균형에 대한 사회적 문제 인식과 해결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각 생애주기 및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남지부 인구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결혼, 출산, 가정의 소중함 인식 ▲양성평등의 가족관계, 생명존중, 다양한 가족형태 수용 ▲지역에서 누릴 수 있는 진정한 행복, 일 가정 양립과 성공하는 삶 등을 안내했다. 최광희 기획감사실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인구변화의 원인과 대책을 눈높이에 맞게 안내함으로써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인구감소 문제가 완화되고, 정주여건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예산편성 과정의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 중인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위원 위촉과 함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시민 공모를 통해 시 정책사업과 읍면동 생활밀착형 사업을 제안 받았고, 1차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날 99건의 사업을 심의 ․ 의결하게 됐다. 이번에 의결된 사업은 시 정책사업으로 ▲도심공원 방범 CCTV 설치 ▲시내버스 승강장 환경정화 ▲농작업 생력화를 위한 2020 스마트 드론 교육 ▲특색 있는 관광지 조성을 위한 친환경 전기차(머드트램) 운행 ▲ 안심귀가 서비스 앱 고도화 등 5건에 8억6100만 원, 읍면동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16개 읍면동에 94건, 15억9200만 원 등 모두 99건에 24억5300만 원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20억 원보다 23% 증가한 24억5300만 원이 선정됐으며, 읍면동에서 꼭 필요하다고 제안된 사업을 배정함에 따라 효과적이고 체감도 높은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고전이 주는 삶의 지혜와 생태정보를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출간한 아동도서 2권을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영상도서로 개발하여 관계 기관에 10일 무상으로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수어영상도서는 국립생태원의 대표 발간도서인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연속물(시리즈)의 3번째 편 ‘안데르센 동화’와 4번째 편 ‘그림형제 동화’다. 해당 도서는 20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야기마다 다양한 생태정보를 담고 있어 지난 2017년 12월(안데르센), 2018년 12월(그림형제)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수어영상도서는 수어, 음성, 자막, 배경 화면 및 수어 사전 등을 지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각 권당 20편의 주제를 각각 약 10분에서 20분 길이의 영상으로 제작하여 원하는 동화와 생태정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어영상은 수어 구연가 4명과 정확한 수어 구연의 감수를 위한 관련 전문가 2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성우가 녹음한 설명과 자막을 삽입했다. 수어영상도서는 디브이디(DVD)로 제작되어 전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10일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 13명을 대상으로 종천면 희리산 일대에서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구조훈련은 등산객들이 산행 중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119신고앱을 통한 요구조자 위치 확인 ▲요구조자 응급처치 및 운반법 훈련 ▲산악·암벽 고립사고 시 로프 활용 훈련 등이다. 한편 소방서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10월 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희리산 및 월명산 입구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정진형 구조구급센터장은“산악 사고에 대비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기법을 숙달하고 장비 등을 철저히 점검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천1동 남대천권역이 선정돼 국비 100억 원 등 사업비 17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우리동네살리기형의 궁촌1 ․ 2통, 2018년 중심시가지형의 대천1, 2동에 이어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한 것이다.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기능 회복, 도시공간 공유, 도시경관 융합, 공동체 공생이라는 4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는 종합적 도시재생 사업으로, 시는‘철길따라 물길따라 흐르는 삶의 여유, 보령 남대천마을’을 사업명으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선정대상지인 대천1동 남대천권역은 과거 보령의 역사·문화·상업의 중심지였지만 이후 전통시장 이전, 석탄 합리화 조치, 이농 현상, 대천역 이전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여 쇠퇴현상이 가속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다른 도시재생사업들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핵심 연결 축으로써 사업 선정이 절실했다. 시는 이러한 사업 시급성과 원도심 활성화의 필요성을 토대로 올해 3월부터 공모대응 용역을 추진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지난 7월 뉴딜사업 공모에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사업 지원 15년 차를 맞는 내년에는 학교 시설 개선의 비중을 낮추는 대신 무상교육 및 프로그램 분야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1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정낙춘 부시장을 비롯한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학교시설 개선 대응투자 및 학교교육사업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내년도 학교 교육사업으로 ▲인문계고 및 특성화고 인재육성 7억5000만 원 ▲49개 교육기관에 대한 교육경비 7억3500만 원 ▲초중고 학습 교구재 지원 5억9000만 원 ▲고교특기적성동아리지원 6개교 1억 원 ▲고교 신입생교복 지원 2억1500만 원 ▲초등학생 수영교실 지원 3000만 원 등 17개 사업에 28억87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학교시설 개선 대응투자로 웅천고 운동장 스탠드 환경 개선, 대창초 운동장현대화 및 주차장 조성, 월전초 소규모 옥외체육관 증축, 남포중 운동장 현대화사업 등 4개교에 전체 사업비 16억2000만 원 중 시에서 30%인 4억8600만 원을 지원키로 협의했다. 아울러 ▲고교해외역사·문화탐방 1억3000만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보훈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보훈명예수당 지급 조례를 통해 기존에는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 전물군경 ․ 순직군경 ․ 무공수훈자의 유족 ․ 특수임무유공자를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을 지급해왔으나, 이번 개정이 완료될 경우 무공수훈자 본인, 공상군경 및 전상군경 본인 및 유족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원대상자가 기존 240명에서 221명이 늘어난 461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보령시 참전유공자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존에 수당을 지급받는 사람은 제외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20일간 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 의견 청취를 완료했고, 11월 조례규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새로 확대되는 대상자에게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권호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국가에 대한 공헌과 헌신으로 희생하신 분들의 예우를 위해 지원대상을 확대한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민들을 위한 문화축제의 장’, 제14회 태안문화제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태안문화원과 군민체육관 및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태안문화원(원장 정낙추)이 주관하고 태안군, 태안군의회, 한국서부발전(주)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태안의 고유문화 발굴을 통해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태안예총을 비롯한 14개 지역 단체가 참여해 공연과 경연, 전시, 체험, 전통문화 시연 등 2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14회 태안문화제는 12일 오후 1시 태안문화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동요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5시에는 태안읍 일원에서 ‘풍물거리 공연’이 열려 문화제의 흥을 돋운다. 이어 오후 6시 30분 태안문화원에서 열리는 태안문화제 개막행사에서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행사 관계자와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표창 시상 및 대회사, 축사 등과 함께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13일에는 △군수기 읍·면 풍물경연대회 △볏가릿대 놀이 △어린이 미술 대회 △회혼례 △태안사랑골든벨 △바지락(마늘)까기 챔피언 선발대회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소통과 참여로 청년들의 정착을 돕고자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태안문화원이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나랑놀자 청년학교’, ‘나랑놀자 청년끼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의 ‘2019 지역 착근형 청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공모사업에 태안문화원이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지역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마을 청년 소통학교’, 지역의 원예와 화훼를 체험할 수 있는 ‘식물자원학교’, 취미와 여가활동에 대한 맛보기 체험인 ‘뭘 배울까 교실’, 청년층 전업주부 및 임산부의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나눔모임’ 등과 함께,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전프로젝트’, 청년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로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나눔장터‘ 등으로 구성됐다. 모집대상은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18~39세(1순위) 및 만40~49세(2순위) 청년이며, 오는 15일까지 참가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메일, 팩스 또는 태안문화원 사무국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 청년들에게 일자리, 살자리, 놀자리, 설자리를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회장 김재현)는 지난 8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약 50만 원을 기탁한 서천읍행정복지센터 직원 일동을 좋은 이웃사촌 57호로 선정했다. 이번 후원금은 서천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 ‘좋은 이웃사촌’ 제도가 활발히 운영되는 것을 보며, 기부문화를 활성화하자는 뜻을 함께해 십시일반 모았다. 김인수 서천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공무원들이 조금씩 모은 후원금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의 나눔 릴레이가 지속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준 서천읍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