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무창포항 및 해수욕장 일원에서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를 개최한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길)가 주최하고 보령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무창포항 및 해수욕장 일원에서 싱싱한 전어와 대하를 맛보는 것은 물론 맨손고기 잡기체험과 신비의 바닷길 체험 등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개막 첫날인 21일에는 오후 5시 무창포항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대하 및 전어 시식회와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을 가진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신명나는 각설이 공연, 오후 2시부터는 맨손고기잡기 체험, 오후 3시부터는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이 열린다. 이밖에도 축제가 열리는 무창포항은 해수욕장과 어항 그리고 등대까지 이어지는 방파제가 어우러져 있어 가을 낭만여행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며, 여기에 서해 바다로 떨어지며 붉게 물든 저녁노을은 최고의 장관을 선사한다. 가을 전어는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고소한 맛으로 유명하다. 특히 겨울을 대비해 몸에 지방을 축적해 놓기 때문에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맛이 가장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17일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해 해당 농장에 대한 즉각적인 살처분과 함께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차단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먼저 양돈농가 106농가를 대상으로 공무원 담당관을 지정하여 수시로 농장을 방문해 이상 유무 확인과 외국인근로자 관리 및 방역교육에 나서고 있으며, ASF 발생국 방문 자제를 권장하고 불가피한 해외여행 후에는 불법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당부해오고 있다. 또한 양돈 밀집지역인 천북면과 청소면에 신축한 거점소독세척소 2개소를 24시간 운영하여 축산차량 및 사람에 의한 유입을 원천 봉쇄하는 한편 인근지역으로 확산될 것을 대비해 시 소독차량을 동원하여 농장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농가에는 돼지의 이상유무와 울타리 등 방역시설 설치를 권장하고, 농가 모임 자제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도 당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에는 축산농가, 축산 시설출입차량 등록농가, 가축거래상인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내 유입방지를 위한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요령 등에 대한 교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새로운 도약과 ‘더 잘사는 새태안’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각 실·과·직속기관장, 사업소장 및 읍·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세로 군수 주재로 ‘2020년 업무구상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2020년 실질적 도약을 위한 발전전략 수립과 신동력 사업 발굴을 위한 것으로, 올해 추진한 시책의 보완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내년도 역점 추진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군은 급변하는 대외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해 역동적인 군정을 펼치는 한편, 군민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행정, 지속가능한 군민 맞춤형 도시 건설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추진동력 강화를 위해 지난 1년 주요성과의 실행력 강화와 국·도비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며, 지역특성 및 군민의견을 반영한 정책개발로 군정에 대한 공감·신뢰를 확대하고, 군민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지속적인 공직혁신 및 행정운영과 더불어 군민 의식개혁에도 앞장선다는 각오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내년도 역점전략으로 △태안의 백년을 여는 미래 동력 확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 인식 확산과 문해 학습자들의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올해로 4년째 열리는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에서 태안군이 각종 부문에서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 문해교육 학습자, 문해교사 등 9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태안군은 시화전 부문에 지은자(55) 씨가 충남교육감상을, 김선자(78)·오금옥(82) 씨가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았으며, 문해교사부문에서 손근춘(45) 씨가 충남도지사상(대상)을 수상했다. 지은자 씨는 시를 통해 “뒤늦게 올해 중학교 교과서로 세상을 읽는다. 걸을 때마다 설렘, 기쁨, 충만, 자신감 송이송이 빨갛게 피어난다. 학교 가는 날은 가슴에 불이 켜지고 공부하고 돌아오면 가슴에 별이 뜬다”라고 배움의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군은 글을 몰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드리기 위해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실시, 지난해 총 400명이 졸업 및 수료를 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올 3월에는 충남 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중학학력인정 문해교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남초등학교(교장 백기현)는 지난 17일 ‘성교육은 공감이다!’를 주제로 학부모 성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강사로 초빙된 자주스쿨 이석원 대표는 자녀가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부모부터 긍정적이고 주체적인 성 가치관을 갖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기기의 발달로 각종 음란물에 노출되기 쉬운 요즘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설명하고, 성을 주제로 아이와 공감하며 대화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마지막 ‘공감 Q&A’에서는 자녀의 실제 사례들을 상담하며 성적 행동에 대한 대처방법들을 제시했다. 사춘기가 시작된 딸을 둔 학부모는 “아빠로서 좀 더 속 깊은 대화와 도움의 말을 해주고 싶은데, 상의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니 좋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이달 28일부터 하반기 ‘생태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 '생태힐링 프로그램'은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5회 운영하며, 상반기에 인기가 많았던 가족대상 클래스를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상반기에 운영한 ‘생태힐링 원데이 클래스 - 숨, 쉼’ 과정은 아동에서 성인까지 다양한 대상에게 5개의 차별화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9월 28일 시작되는 첫 번째 수업인 ‘스마트폰으로 멋지게! 생태원에서 찍는 인생샷’은 사진작가와 함께 소셜 미디어에서 이미지로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자연 속에서 나만의 감성과 시선을 찾아가는 사진 접근 방법을 공유해보는 시간이다. 10월에는 ‘숲속 싱잉볼 소리명상’과 ‘힐링이 되는 짧은 기록! 자연관찰일기’ 클래스가 운영된다. 싱잉볼은 노래하는 그릇이라고 불리는 명상도구로서, 생태원의 힐링공간인 소로우길에서 전문강사와 싱잉볼 소리를 들으며 묵은 감정을 소리로 흘려보내는 클래스이다. ‘힐링이 되는 짧은 기록! 자연 관찰일기’는 식물의 삶을 들여다보며 마음을 위로받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7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4회 충청남도 문해한마당 및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서천군 성인문해교실 참여 학습자 3명이 충청남도의회의장상과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충청남도의회의장상 오경희(찾아가는 행복서천 문해교실)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상 나화자(서천군자원봉사센터), 권선자(서천군노인복지관) 등 3명이다. 특히 의장상을 수상한 오경희(86) 씨의 작품 ‘풀각시 친구’는 자신의 어린 시절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친구들의 이름을 써보며 그 시절을 추억해보는 내용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자를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글자를 통해 나를 포함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며 “본인의 삶, 나아가 공동체가 건강해지는 문해교육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충남 서천군 출신 배우 김응수 씨가 오는 28일 서천에 찾는다. 서천군기벌포영화관에 따르면, 김응수 배우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양자물리학'의 무대인사를 서천군기벌포영화관에서 가지며 지역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평소 고향 서천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깊은 김응수 배우는 자신의 영화를 보러 온 지역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무대 인사를 통해서 고향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토요일 저녁 6시30분에 열리는 이번 무대인사는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 외 지역 인사들을 초청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김응수 배우의 무대인사가 끝난 후 영화 '양자물리학'이 바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인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한방을 날리는 범죄 오락극이다. 서천군 문산면 출신인 김응수는 극 중 조폭 출신 사업가 ‘정갑택’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가 깃들인 연기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뇌리에 깊게 남는 캐릭터로 돌아온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17일 오전 2층 소회의실에서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두드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소방서에서는 다양한 업무분야에서 활동하는 22명 내외의 구성원들로 운영진을 꾸려 정기회의를 통해 근무환경 개선 등 복지정책 관련 사항, 직원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원 역량강화 모색방안과 근무환경 개선 등에 관한 여러 의견들을 제안하고 효율적인 소방업무 추진에 관한 사항 등에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두드림 운영을 통해 직원들 상호 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수평적 소통방식으로 올바른 직장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는 지난 16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청 실·국장을 만나 지방이양 사업 등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의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정부가 지방재정 분권 실현을 위해 내년도부터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일부 사업을 지방으로 이양함에 따라 서천군 지방이양 사업의 마무리와 신규 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해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노 군수는 문화체육관광국, 농림축산국, 기후환경국, 건설교통국 등 총 4개 국을 방문해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 휴양·체험 관광 활성화 사업 등 11개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 휴양·체험 관광 활성화 사업은 2023년까지 총 2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서천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과 연계해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가족체험형 관광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사업비 2억 원 등 도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수산시장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산지 위판장 등 산지 수산물 유통시설 건립 및 위판장 시설 개·보수를 통한 유통기능 강화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사업비 13억 원을 요청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균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한국중부발전(주) 충남 서천건설본부(본부장 김광일)는 지난 10일 서면사랑후원회(회장 김형천)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2019 함께하면 즐거운 나눔’에 54번째로 참여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기암괴석과 백사청송(하얀 모래위의 푸른 소나무)이 어우러져 해안 경관이 뛰어난 장고도가 해양수산부로부터 가을에 걷기 좋은 섬 9선에 선정됨에 따라 가족 및 지인과 여행을 떠나볼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대천항에서 1시간 거리인 장고도는 섬의 지형이 장구처럼 생겼다 해서 장고도라고 불려지고 있다.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복과 해삼 등 특산물과 멸치, 까나리, 실치 등 수산자원이 풍부한 청정해역이다. 숙박은 주로 민박을 이용하면 되고, 자녀들의 현장학습과 체험관광을 겸한 가족들의 여행지로 더없이 좋은 곳이다. 마을 뒤편에 있는 당너머 해변과 명장섬 해변은 주변이 조용하고 알맞은 수심, 고운 모래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변의 물이 빠지면 명장섬까지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조개, 낙지, 해삼 등을 잡을 수 있다. 또한 대머리선착장에서 해안길을 지나 소나무숲길 구간을 걸어볼 수 있는 해안경관산책로가 으뜸이고, 명장섬 너머로 떨어지는 일몰은 서해안의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장고도가 자랑하는 문화 전통으로 200년 전부터 내려오는 ‘등바루 놀이’가 있다. 음력 정월 대보름 전후로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제3대 토정 이지함 상의 수상자로 대천동에 거주하는 최용구 씨(65)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토정 이지함 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용구 씨를 선정하고, 17일 청라면 장산리 화암서원에서 열린 추기제향에서 시상했다. 최용구 씨는 직접 지은 농사로 2014년부터 매년 쌀 150포(포당 20kg), 600만 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으며, 독거 어르신을 방문해 건강 및 생활환경을 살피며 말벗이 되어주는 등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해왔다. 또 2015년부터는 매년 4월에 지역 어르신들을 전국 유명 축제 및 행사에 사비로 여행을 지원해왔고, 2010년부터는 찾아가는 아카데미 시민강사로도 활동하며 미소와 친절, 청결 가득한 명품보령 조성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대천2동 21통장으로 주민숙원 및 생활민원을 해소하는데 앞장서며 주민불편을 신속하게 처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용구 씨는 수상소감에서 “보령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자는 마음에서 나눔을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이달부터 ‘2019~2020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달 17일부터 어린이 2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하고, 다음달 15일부터는 어린이 1회·임신부·만60세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군은 올해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24개 보건기관(10월 28일~11월 22일)과 29개 위탁의료기관(10월 15일부터 11월 22일)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 △만60세~64세(태안군 주소지) 및 만65세 이상 노인 △거동 불편자(요양원 및 요양병원 이용자) △국가유공자(태안군 주소지) △기초생활수급자(태안군 주소지) 등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 효과를 고려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해 군민들에게 시각예술분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명화 속 과학체험전’을 연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시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명화들 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높여주는 체험전시회다. 특히 다양한 미술 작품을 자유롭게 만지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험해보며, 작품 속에 담겨있는 원근법·점묘법·프랙탈·왜곡·착시 등의 과학적 원리를 체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놀이와 몰입 그리고 상상력의 공간’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 공간은 △어질어질 착각놀이 ‘공간착시’ △반짝반짝 색채이야기 ‘쇠라와 광학’ △알쏭달쏭 모나리자의 비밀 ’다빈치와 황금비율‘ △뚜벅뚜벅 명화속으로 ’화가의 원근법‘ 등의 다양한 체험의 장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명화의 수수께끼를 과학적으로 풀어보자’라는 콘셉트로 진행돼, 온 가족이 다함께 미션을 풀고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예술과 과학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명화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