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비인면(면장 이용재)은 지난 9일 행복비인후원회(회장 문도선)의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50가구에 소고기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해 관내 형편이 어렵고 가족들이 모이기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이웃들의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후원회 회원들이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따뜻한 덕담과 함께 소고기를 전달했다. 행복비인후원회 문도선 회장은 “한가위를 맞이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위로를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의미 있는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비인후원회는 매년 명절 때마다 독거노인과 상차림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소고기를 지원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9일 오후 서면 원두리에 위치한 한 사과 농가를 찾아 태풍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 주말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인해 8천평에 달하는 과수원에 낙과 피해를 입은 농민을 위로하고자 소방서 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낙과 수거지원, 주변정리 등 현장봉사를 실시했다. 농가 주민은 “땀 흘려 키운 사과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니 힘이 쭉 빠진다”며 “그래도 이렇게 팔을 걷어붙이고 구슬 땀을 흘리며 사과를 줍는 소방서 직원들을 보니 힘이 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봉사에 참여한 최장일 서장은 “이번 태풍으로 수확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농가를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오늘 지원활동이 상심이 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 판교나눔사랑후원회(후원회장 이종하)는 10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쇠고기, 모시 송편, 조미김 등의 물품을 전달하는 추석맞이 정(情)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판교나눔사랑후원회 회원과 복지 이·반장,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은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라는 덕담을 건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그동안 추석과 설 양 명절에 어려운 이웃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쳐 온 판교나눔사랑후원회는 지난 5월 2일 100세 누리 효 큰잔치를 마련해 경로효친사상을 전파했고, 관내 초·중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최근에는 출산가정에 출산 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이종하 후원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물품 전달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웃사랑의 온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정해춘 판교면장은 “추석을 맞아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지역의 어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에서는 올해 10월 말까지를 ‘하반기 지방세 이월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와 체납 처분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지방세 체납 정리단’을 운영해 이월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광역 징수기동팀과 체납 차량 합동 번호판 영치팀을 편성·운영해 적극적인 이월체납액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소유 부동산과 차량에 대해 압류·공매는 물론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등록, 형사고발, 출국 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8월 말까지 납부능력은 있으나 고의로 회피하는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차량, 급여 등 재산 압류와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등록, 압류재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통해 이월체납액 23억 4,800만 원 중 11억 7,500만 원을 징수했으며, 장기 미집행 압류재산 등 실익 없는 압류재산에 대해서는 면밀한 실태분석을 통해 체납자의 경제 회생 지원, 과감한 결손처분 조치로 징수율 제고와 징세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박범수 재무과장은 “생계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 마서사랑후원회(회장 김용찬)는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74세대에 꾸러미선물세트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후원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꾸러미에는 사과, 배, 한과, 약과, 모시 송편, 멸치 세트 등 총 12종이 담겨있으며, 후원회원과 마을 이장들이 해당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면서 꾸러미와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선물을 받은 한 주민은 “자식들과 사이가 멀어져 명절이 되면 더 슬프고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고 명절 선물도 전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용찬 마서사랑후원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내가 더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 판교보건지소(소장 한석규)는 지난 9일 판교 행복경로당에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병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종하), 지역돌봄 T/F팀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돌봄 대상자 22명을 선정해 명절 맞이 균형 잡힌 건강식 반찬을 만들었다. 정성을 담아 준비한 건강식 반찬은 판교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그리고 각 마을 이장들이 관내 돌봄 대상자 가정에 따뜻한 정과 함께 전달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펼쳐진 이번 나눔은 주민자치위원회 보건의료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추진했으며 특히 서천군보건소 영양사가 함께해 두부 부침, 물김치, 사골국 등 반찬의 염도를 측정해 덜 짜고 덜 달게 먹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주민들에게 간단한 교육을 진행해 균형 잡힌 영양과 건강까지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판교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건지소 지역돌봄팀과 협조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청소면이 선정됨에 따라 쇠퇴해가는 보령 북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청소면 진죽리 일원에 행복나눔센터 1개소(495㎡), 공용주차장(2390㎡), 인도 및 가로 정비(1000m), 공원 3개소(1420㎡), 간판정비 50개소,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에 국비 28억 원을 포함해 모두 40억 원이 투입된다는 것이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농촌중심지를 경쟁력 있는 농촌발전 거점으로 육성하여 주민들의 기초생활 수준 향상 및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배후마을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문화서비스를 강화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사업으로 적극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청소면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한 도 ․ 소매업, 숙박 ․ 음식점업 등 3차 서비스업종 감소로 지역 상권 및 경제활력이 저하되고 있고, 면사무소 내 복지센터가 유일한 문화공간일 정도로 문화 및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보령에서 유일하게 1970~80년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한 인생설계 ‘웰다잉’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적극 양성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4회차, 32시간에 걸쳐 인생설계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 11명과 보건소, 사회복지 공무원 49명 등 모두 60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웰다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삶의 가치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활동가로 나설 전문 인력을 양성해 인생설계 전반에 대한 비전과 가치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갈등 및 위기, 스트레스 극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기관인 대한웰다잉협회에 위탁해 진행되며 ▲죽음에 대한 다양한 이해 ▲법률적 상속과 유언 ▲연명의료 결정법 ▲자살에 대한 이해와 자살 예방 ▲호스피스 완화 의료 ▲장례문화의 이해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용서와 화해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할 경우 노인통합교육지도사 2급과 웰다잉심리상담사 2급의 자격이 주어져 향후 공공 및 민간의 인생설계사업 진행시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공직자 87명과 취약가정 87가구를 1대 1로 매칭, 이달 2일부터 추석 연휴 전날인 11일까지 각 공직자가 해당 가정을 찾아 위문하는 ‘1공무원 1가정 결연 위문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위문활동은 올바른 공직가치를 실현하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007년부터 기초수급대상자와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가정과 공직자 간 자발적 결연을 통해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있다. 그동안 군 공직자 60명이 취약가정과 1대 1로 연결돼 봉사에 나서왔으며,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 27명이 추가로 결연 신청 의사를 밝히면서 결연가정은 총 87가구로 늘었다. 취약가정과 결연을 맺은 공직자들은 자율적으로 결연가정을 방문해 청소 등 가사지원 및 건강상태 파악에 나서며, 군은 결연 공무원들이 작성한 활동일지를 토대로 생계 및 의료 등 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추석을 앞둔 지난 9일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인사와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달콤한 맛이 일품인 충남 태안의 호박고구마와 특산물인 대하, 꽃게가 추석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태안 호박고구마는 속이 호박처럼 노란색을 띠는 고구마로 ‘꿀 고구마’로 불릴 만큼 당도가 높으며, 섬유질과 수분이 많아 소화도 잘 되는 우수한 품질의 고구마다. 황토와 서늘한 기후 속에 자라 당도가 더욱 뛰어나며 대부분이 무농약으로 재배돼 맛이 뛰어나고 몸에도 좋아 웰빙식품으로 각광받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달부터 잡히기 시작한 대하도 추석 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태안의 가을철 대표 먹거리다.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대하는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해 가을철 최고의 별미로 손꼽히며, 은박지를 깐 석쇠에 소금을 깔고 대하를 올려 구워먹는 소금구이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쫀득한 육질이 일품이다. 태안군의 상징이자 태안반도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도 지난 8월 금어기 해제 이후 꾸준히 어획되고 있다. 태안 꽃게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청록색의 윤기가 흐르고 특유의 반점이 오밀조밀하게 몰려 있는 특징이 있으며, 태안에서는 간장게장 등 지역색이 풍부한 꽃게 음식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현재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제 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도내 55개 학교 71개 시설이 피해를 입었으나 수업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지난 8일 발표했다. 피해 지역은 천안, 아산, 보령, 서산, 논산, 부여, 예산, 태안 8개 지역이었으며, 태안이 발생건수에서는 가장 많았다. 피해시설물은 지붕 마감재, 외벽 등이 많았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8일 오전 피해상황 보고를 받고 바로 체육관 외벽 치장 벽돌이 떨어지고 식당 연결통로 비가림 시설이 훼손된 태안여고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둘러보고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복구를 당부했다. 충남교육청은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조속한 피해복구 추진으로 학생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태풍 소멸 시까지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토록 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 등 민생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경청했다. 김동일 시장은 먼저 지난 7일 웅천시장과 대천항 종합수산물시장, 8일 동부 및 현대 ․ 한내 ․ 중앙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제수용품 등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추석 물가동향을 점검했다. 김동일 시장은 “9일부터 보령시에서만 통용되는 보령사랑상품권이 발행됨에 따라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며 상품권 이용을 권장하고,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9일 오후에는 보령요양원과 보령실버홈, 충남도립요양원 등 노인시설과 보령육아원 및 대천애육원 등 아동시설, 정심원 및 이야기마을 등 장애인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고 시설에서 명절을 지내는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
[sbn뉴스=보령] 손아영 기자 =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올해 9월 재산세 5만8199건 113억4700백만 원을 부과고지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납부할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토지분이 5만4940건 106억3300만 원, 주택분이 3259건 7억1400만 원으로 지난해 보다 5억9000만원이 늘어난 수치이다. 전년보다 토지분은 명천지구택지개발과 공시지가 상승(3.39%)으로 6억5400만 원 증가한 반면 주택분은 공동주택가격 하락으로 6400만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6월 1일 현재 토지 및 주택의 소유자에게 부과 된다. 다만, 주택에 대한 재산세는 연세액이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이미 전액 부과했으며, 2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분할해 부과된다. 재산세는 전국 금융기관에서 고지서로 납부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금융기관 CD/ATM기에서 본인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조회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지방세 포털사이트인 위택스에 회원가입하면 집에서나 직장에서 편리하게 지방세를 조회, 신고 및 납부가 가능하고 지방세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도 함께 얻을 수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중국,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충남 태안군이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에 발 빠르게 나섰다. 우선 군은 관내 전체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대청소 및 소독을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으며,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계획을 통보했다. 특히 군은 지난달 28일과 이달 9일 군 소독차량과 군·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동원해 소규모 영세 양돈 농가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으며, 그 외의 대규모 양돈농장은 군의 지도·점검 속에 자체 보유한 소독장비를 활용해 내·외부 청소 및 소독을 진행했다. 군은 오는 17일에도 관내 전체 양돈농가에 대한 일제청소와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며,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 등 많은 사람이 몰리는 버스터미널과 마을 입구 등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피해를 보는 축산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축산농가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 효과는 높이기 위해 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9년 하반기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스마트 민방위 교육’은 태안군 소속 민방위 대원으로 5년차 이상이면 누구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1시간 가량의 교육수강 후 평가를 통과하면 이수 처리돼 별도의 비상소집 훈련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하반기 스마트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28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지진·화재·풍수해·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도 함께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스마트민방위교육’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고, 교육내용은 지역 실정에 맞는 내용으로 충실히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태안군 소속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총 1,774명으로 상반기에 757명이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