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태안특산물전통시장, 서부시장 일원에서 군 관계자 및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모여 ‘추석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플래카드,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추석맞이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군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성수품 및 개인 서비스요금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해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원산지표시, 가격표시제 점검 등과 함께 매점매석, 요금 부당인상 등 불공정행위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중점 관리에 들어가는 추석 성수품은 △농산물 8종(사과, 배, 밤, 양파, 배추, 파, 고추, 마늘) △수산물 4종(조기, 명태, 김, 오징어) △축산물 4종(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가공식품 4종(참기름, 식용유, 두부, 밀가루) 등 총 20종이며, 목욕료, 이용료, 미용료, 노래방 이용료, 영화관람료, 피시(PC)방 이용료, 당구장 이용료, 삼겹살, 짜장면, 칼국수 등 10개 품목에 대한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1인으로 독립선언서의 인쇄와 배포 등 핵심역할을 수행했던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 주변지역에 대한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30일 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용역사 등이 모인 가운데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을 맡은 ‘㈜그리네’는 이날 보고회에서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를 위한 기본계획으로 △이종일 선생의 업적과 생애 재조명 △이종일 선생 생가지의 본연의 위상을 되찾기 위한 정비계획 △체계적인 공간계획과 장기 비전 수립을 위한 계획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거점으로 육성 계획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생가지 외부 담장 철거 및 배수환경 개선 △산림 산책로 조성 △수변구역과 연계한 공간계획 수립 △열린 다목적 공간 조성 △생가지 중심 상징축선 조성 △생가지 진입부 마당공간 조성 등을 검토해 공간 개선방향을 구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이종일 선생 생가지를 태안의 역사자원·주변관광자원·디지털 기술활용 마케팅 등과 연계해 많은 이들이 찾고 머물며 이종일 선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의 경관·환경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지자체의 마을 만들기 사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취지의 행사이다. 서천군은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분야 중 경관·환경 분야에서 느림보마을(판교면 흥림2리)이 출전해 3위로 동상을 받았다. 흥림2리는 지난 7월 ‘산, 물, 바람, 시간도 쉬어가는 느림보 마을’을 주제로 더불어 사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경관 가꾸기 등 그동안 마을 주민들이 추진한 내용을 발표해 ‘도 콘테스트 우수마을’로 충남도 평가 1위를 했으며, 이번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 충남도 대표로 참가했다. 흥림2리는 흥림저수지 주변에 위치해 관광객과 낚시꾼이 버린 쓰레기로 마을 경관이 훼손되는 점이 큰 문제여서 주민들은 이에 경각심을 느껴 해바라기를 식재하고 축제를 개최해 아름다운 경관을 가꾸고 화합을 도모해왔다. 이런 마을 자체 개선 내용을 프레젠테이션,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봄의 마을 종합교육센터 2층에서 ‘2019년 서천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로 6회째 개최하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학습자들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으로 서천군 30개 학습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해교육을 통해 얻은 새로운 경험과 삶, 세상에 대한 마음을 담은 글과 그림 14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고령 주민들이 글을 몰라 겪었던 설움에서부터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에 대한 그리움, 보고 싶은 손자 손녀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해 감동과 애잔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노박래 서천군수는 “시화전은 지역 주민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자리로,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도록 많은 분이 찾아와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화양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이기원, 부녀회장 최경순)는 지난 30일 동서천농협 화양지점 주차장에서 2019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생활 주변에 버려진 묵은 쓰레기, 병, 캔, 폐지 등 재활용품, 농업폐기물 총 3t을 한데 모아 분리수거해 자원으로 변모시켰다. 안정자 화양면장은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일찍부터 나와 고생해준 새마을남녀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화양이 좀 더 깨끗하고 아름다워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7~8월 12일간 충남 서천의 춘장대해수욕장에서 ‘해양레저스포츠 무료체험교실’이 운영됐다. 레포츠 교실에 찾은 관광객들은 서천군청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참으로 세상 살맛나게 하는 서천이란 생각이 든다’, ‘구명조끼 무료대여에 두 번 놀라고 행복해하는 아이를 보며 세 번 행복했다’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이번 sbn뉴스-젊은서천에서는 서천군을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품고 해양레포츠 교실을 운영한 서천군체육회의 노길래 강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노 강사는 북파공작원 특수부대 출신으로, 제대 후 카이트서핑 국가대표 등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지난 2004년 카이트서핑(연을 공중에 띄우고 서핑 보드를 끌면서 물 위를 내달리는 레포츠)을 통해 해양레저스포츠에 입문했다. 전국대회에 나가서 여러 성적도 거두게 되니 해양레저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됐다. 카이트서핑, 윈드서핑, 요트, 카약, 패들보드 등 해양레포츠를 즐기다 우연한 기회에 서천군체육회 해양레포츠 강사로 활동하게 됐다. 서천주민들은 잘 모르지만 춘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933년 개교해 올해 기준으로 총 79회, 6,72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구한 역사를 지닌 충남 서천 기산초등학교(교장 윤종협/이하 기산초)에 sbn뉴스가 찾았다. 기산초는 현재 초등 7학급, 유치원 1학급이 편성되어 있으며 전교생은 유치원 포함 42명이다. 기산초등학교 선생님들은 ‘꿈과 함께 살자’라는 교훈 아래 학생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있다. <편집자 주> ◇윤종협 교장, “지성 겸비한 학생으로 성장시키는데 중점” 기산초는 학생 개개인의 자존감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감성소질교육과 4차 산업에 발맞춰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창의 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윤종협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지성을 겸비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산초의 교육목표는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 기산교육’으로 창의적인 생각으로 꿈을 키워 나가는 학생, 타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 아름다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심성을 가진 학생을 기르는 것을 추구한다. 기산초는 창의적인 생각으로 꿈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벌초 시 예초기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예초기에 의한 안전사고는 잘못된 자세와 안전장구 미착용 등 안전수칙을 무시한 행동으로 인해 돌이나 흙 등으로 인한 부상과 예초기 날에 베이거나 찔리는 사고 등이 대부분이며 이에 대비해 작업자의 각별한 주의가 절실히 요구된다. 예초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각 부분의 볼트, 너트가 풀린 곳은 없는지 미리 확인 점검하고 안면보호구, 보호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한 묘지 주변에 장애물이 없는지 살피고 작업을 시작해야 하며 예초기를 잠시라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시동을 꺼야 만일의 사고를 대비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조상의 묘를 벌초하다 예초기에 다치는 안전사고가 발생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안전수칙을 지킨 올바른 예초기 사용으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 판교중학교(교장 현영섭)는 이달 26일부터 한 학기동안 미래세대의 직업체험 및 진로개발 지원을 위한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메이커교육)’를 진행한다. 미래사회에 적합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식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특색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2019년 2학기 삼성물산 공모를 통해 전국 10개 학교에서 추진되며, ‘자유학기제’에 참여 중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기(15주·총 30시간) 동안 전문 강사가 파견되어 교내 교사와의 코티칭 형태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엔트리, 메이키메이키, 3D 프린터, 팅커캐드 등을 활용하여 미래사회의 직업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어내는 체험 중심의 창의적 활동과정으로 구성된다. 또 학생들은 1일 직업체험(삼성물산 4개 부문 사업장 방문)을 통해 여러 과제를 수행하며 여러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현영섭 교장은 “앞으로 상상이룸(메이커)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이 무한 상상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충청남도가 실시한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보령통합RPC에서 생산되는 만세보령 삼광미골드가 도내 최우수인 1위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우수브랜드 쌀 평가는 육성 품종인‘삼광’의 도내 재배비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브랜드 홍보와 인지도 향상을 통한 고품질 쌀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33개 RPC별 대표 2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RPC별 판매처를 직접 방문해 무작위로 구입하여 쌀 품질 평가 전문기관인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을 통해 품종과 품위, 단백질, 매출액 등 8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만세보령 삼광미골드는 단백질과 계약재배면적, 매출액 등에서 만점을 받았고, 품위와 품종순도, 식미 등 전반적으로 최상위의 점수를 받아 총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93.7점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쌀 품질 향상을 위해 농협과 함께 2010년부터 고품질 삼광벼 계약재배 지원사업으로 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삼광단지를 16개소에서 19개소, 계약재배면적을 780ha에서 830ha로 늘리고, 참여농가 또한 GAP 인증 교육을 받은 640농가로 확대했다. 또한 올해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29일 오후 KT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 시상식'에서 보령머드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식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일경제가 주최하고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에서 주관한‘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은 빅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의 1차 평가를 통과한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내 최초의 빅데이터 축제 어워드이다. 보령머드축제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 높은 축제 방문객 수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 참여 ▲지역축제의 발전을 위한 지식 재산 확보 ▲지역축제 상품 개발 ▲학술 심포지엄 및 세미나 개최 ▲학습 및 교육 활동 등 지식관리 활동을 통해 축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지식관리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태현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소비자트렌드에 맞는 축제 전략과 머드 관련 상품 판매 등 산업 분야의 높은 활용으로 지속가능한 축제 발전을 도모해오고 있다”며, “오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파격적이면서도 신선한 콘텐츠를 준비하여 대한민국 대표 산업과 축제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의 대표 먹거리 대하가 가을을 맞아 다시 돌아왔다. 자연산 대하 집산지인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에서는 최근 하루 15척 내외의 어선이 대하잡이에 나서 일일 약 1톤의 대하를 잡아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가을 첫 수확량에 비해 크게 늘어 대하 풍년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백사장항 수협 위판장에서는 하루 물량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있으나 kg당 3만 원~3만 5천 원 선에 위판가(판매가와 상이)가 형성되고 있으며, 10월까지가 최적기인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더 크고 많은 양의 대하가 잡힐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사계절용 냉동 대하 비축 물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수확량이 크게 늘어도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하잡이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백사장항 주변의 상가 및 펜션도 벌써부터 손님맞이에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대하를 추석 선물로 구입하려는 발걸음도 줄을 이을 것으로 보여 태안 대하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대하는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해 가을철 최고의 별미로 손꼽히며 은박지를 깐 석쇠에 소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충남교직원 휴양시설’ 유치를 위해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군수 집무실에서 ‘충남교직원 휴양시설 유치를 위한 태안군·태안교육지원청 협약식’이 열렸다. ‘충남교직원 휴양시설’은 2023년 개원예정으로 △소규모 행사·워크숍·회의 등이 가능한 교육시설 △체력단련·치유·힐링이 가능한 체육관, 정원 등 복지시설 △300명 수용 가능한 객실 등을 포함한 숙박시설을 필요로 한다. 이에 군은 고남면 고남리 94-4(총2필지) ‘고남초 영항분교’ 부지 1만 2,912㎡를 후보지로 정해 휴양시설 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관련 태안군에서는 ‘충남교직원 휴양시설’ 유치를 위해 △진입로 확포장 연결 △인근토지 매입 지원 △상수도 급수공사 지원 △주변 어촌체험장 이용 지원 △둘레길 및 산책로 조성 △시티투어 프로그램 지원 △휴양시설 건립에 따른 각종 인·허가 민원 원스톱 지원 등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더불어 태안교육지원청은 충남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휴양시설이 태안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충남교육청이 교직원 휴양시설 건립 기본방침으로 ‘배움과 휴식의 조화가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9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지역 아동의 놀이 공간 마련을 위한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 사업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서천군과 세이브칠드런이 ‘농어촌 아동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프로젝트의 사업 취지와 놀이터 설계, 디자인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사업 진행 과정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아동 전용 공간에 다양한 지원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창의어린이놀이터는 현재 건립 중인 장항읍 신창리 ‘장항의 집’과 인근에 실내·외 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으로 완공 후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놀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놀 수 있는 공간 마련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장항의 집 조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주민 모두가 애용하며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노박래 서천군수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님뿐 아니라 주변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생후 2개월에 야생에서 구조되어 보호 중인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 수달 한 쌍이 지난 7월 2일 2마리의 새끼를 낳아 건강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7월 2일 어미 수달이 새끼 2마리에게 젖을 먹이는 모습이 관찰되었고, 8월 19일 건강검진을 한 결과 체중 1.65kg으로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태어난 새끼 수달들은 약 1달 동안 어미 수달의 보호 아래 굴속 생활을 하다가 8월 초부터 굴 밖으로 나와 수영을 배우는 등 야외 적응을 하고 있다. 출산에 성공한 부모 수달은 2013년 8월 경북 경산에서 수컷 1마리와 같은 해 10월 전남 장흥에서 암컷 1마리가 각각 구조된 개체이며, 야생성 상실로 인해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2014년 10월부터 국립생태원에서 보호받아 왔다. 국립생태원은 수달의 영양관리와 스트레스 호르몬 조사, 자연친화적 서식환경 조성 등 살기좋은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수달 보호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한국 수달 혈통관리를 이끌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멸종위기 수달의 증식 및 복원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