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읍(읍장 김인수)은 읍 승격 40주년을 맞이하여 ‘그리움이 담긴 옛 추억 그때 그 시절’을 주제로 서천읍 옛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1,800년대 이후 사진으로 흑백과 컬러 구분 없이 서천읍을 배경으로 촬영한 건축물, 풍경, 거리, 생활상 등이 담겨 있는 사진으로 누구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출품된 사진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장과 함께 금상 1점 200만 원, 은상 1점 100만 원, 동상 3점 각 50만 원, 가작 5점 각 30만 원, 입선 30점 각 10만 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서천읍은 공모전을 통해 접수한 옛 사진들을 모아 입상작은 서천읍의 변천사와 생활상을 돌아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읍정 홍보 책자 제작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인수 읍장은 “서천읍 승격 4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지역의 옛 모습과 변천 과정을 통해 우리가 살아온 길을 돌아보고 소중한 자료로 남기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옛 사진을 소장하고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품을 희망하는 군민은 9월 16일까지 인터넷 서천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종하)는 지난 8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21가구에 시원한 물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했다. 물김치와 더불어 여름 건강 음식인 도토리묵 무침도 함께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지역 어르신을 보살피는 데 앞장섰다. 물김치와 도토리묵 무침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더워 입맛이 없었는데, 시원한 물김치랑 먹으면 입맛이 살아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광념 판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지친 어르신들이 시원한 물김치로 무더위를 이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춘 판교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애써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정을 나누어 따뜻한 판교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읍(읍장 김인수)에서 근무하는 박일환 재무팀장이 서천군 내 공무원 최초로 드론 교관(초경량 비행장치 지도조종자) 자격을 취득했다. 박일환 팀장은 지난해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을 취득하고, 이후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 4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교육 교관 과정을 이수하고 지도조종자 시험에 합격했다. 초경량 비행장치 사용사업에 사용되는 자체 중량 12㎏ 초과 무인비행장치(연료 무게 제외)를 운영하려면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이후 지도조종자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조종자 자격을 취득한 후 일정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조종교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최종시험에 합격해야 국가자격이 주어진다. 정부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성장 동력 중 하나인 드론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드론 공부를 시작했다는 박일환 팀장은 “드론은 토지·건축물현황조사, 농약방제, 산림병해충방제, 산불감시, 재난·재해지역 피해상황조사 등 활용분야가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드론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나 농민,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는 지난달 11일 경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금연상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과정’에서 금연 클리닉 운영 우수사례로 금연상담사 장은주 주무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은주 주무관은 지역사회 금연사업 및 보건소 금연 클리닉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내 금연상담실 운영을 기본으로 2017년부터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과 학교 금연사업, 경로당 금연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특히 제일 기본 사업인 ‘금연상담실’에서 남다른 특별함을 보였다. 금연 상담과 더불어 상담실을 방문하는 주민들과 잦은 연락과 대화로 친밀감을 쌓는 것에 제일 크게 공을 들였다. 금연을 위해 방문한 주민들이 금연 실패에 대한 부담 때문에 상담실을 다시 찾지 않거나, 연락을 끊는 경우가 많아 금연에 계속 실패한다고 판단해 고안한 접근 방법이었다. 또 낮에 일과로 바쁜 주민들에겐 야간상담을 진행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처럼 다가가 마음이 편한 상태로 상담을 진행해 주민들이 금연 실패에 대한 부담감도 덜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동기부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김태흠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은 9일, 2019년도 추경에서 보령시와 서천군의 현안사업을 위한 정부예산 8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보령-청양 간 국도36호선 건설’ 등 국토부 사업에 60억 원이 배정됐으며, 대천2·황교·삼산2·동산 등 4개지구 ‘배수개선’과 기산·서부 등 서천 2개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등 농림부 사업으로 18억8천만 원이 반영됐다. 또한 서천 ‘장항항 시설 유지보수’ 등 해수부 예산 2억 원, ‘산불방지 장비확충’ 등 산림청 예산 1억4천만 원, ‘외연도 미세먼지 측정망 설치’ 등 환경부 예산 4억 원도 추경에 포함됐다. 이와는 별도로 과잉 생산과 수입 증가로 시름하는 보령·서천지역 아로니아 농가와 전국의 재배농민들을 위해 ‘수매비축지원’ 예산 30억 원도 추가시켰다. 김태흠 국회의원은 “이번 추경예산으로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미세먼지·산불 등 재난재해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3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 출품할 UCC 작품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학교나 가정 등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동영상으로 제시해 안전사고 감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으로 10명 이하로 팀을 구성해 5분 이내의 영상물로 제작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10월 6일까지이며 제출 방법은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작한 영상물을 우편 또는 소방서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 중 창의성과 작품성, 완성도, 위험개선도가 우수한 5팀에 대해서는 시상이 이뤄지며 최우수 1개 팀에게는 충청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전국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소방서 예방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와 한국쌀전업농서천군연합회(회장 박병구)가 지역에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해충의 방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sbn뉴스-젊은서천에서는 지난 1일 오전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고간 지역의 농업·방제 이야기들을 전한다. ◇한국쌀전업농서천군연합회 박병구 회장 =쌀 전업농이 서천군의 농업을 이끌어나가는 주역들이라는 판단이 선다. 지금까지 병충해 방제를 잘 해와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전업농과 농기센터가 깊은 유대관계를 이어나가며 농업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 계속되는 병충해 발생으로 인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이 많다. 전업농이 한발 앞서 재빠르게 방제하면 언제나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다. 각 농협 기관들이 농민들을 위해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고, 소농들을 위한 공동방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 서천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공동방제단이 활동하게 되는데 농업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한국쌀전업농서천군연합회 김창호 사무국장 =내년부터 서천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공동방제단의 활동이 시작된다. 현재 영농법인이 만들어져 있는 상태이고, 본격적인 방제는 내년부터 이뤄진다. 지금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청정해역에서만 서식하는 충남 서천군의 특산품 ‘자하’는 7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가 철이다. 자하 철인만큼 소득을 올리기 위해 어민들은 열심히 어로활동을 해야 하지만, 오히려 행정당국의 단속을 피해 몰래 어획을 하고 있다고 했다. 왜 어민들이 서천의 특산품인 자하를 단속을 피해 조업에 나서야 되는 것인지 sbn뉴스가 알아봤다. 유일하게 서천군에서만 잡히는 자하는 서천군의 특산품임에도 자유롭게 어획할 수 없다. 자하 어획을 위한 허가가 난 어선이 없어 어민들의 어로활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어민들은 자하를 잡지 못하는 것은 엄청난 손실이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어민 A씨는 “멸치나 뱅어포나 실치나 이런 것들은 전국적,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나오지만, 자하만큼은 서천군에서 나오고 끝나버린다”며 “이렇게 귀한 자하를 못 잡게 한다는 것은 엄청난 손실이라서 이런 부분은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어민들은 답답한 심정에 어선 허가 신청을 냈지만, 서천군은 자하를 잡는 그물망이 촘촘해 멸치나 새우와 같은 치어도 같이 잡힐 수 있어 어선 허가가 불가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A씨는 “전에 몇몇 어촌계에다 허가시도를 해봤는데 성사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영재교육원 학생 5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고흥 청소년우주센터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으로 구성된 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진행한 수학·과학 중심의 영재수업을 기초로 체험학습을 통해 우주에 관한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능력을 배양하고 창의융합인재로서의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체험내용은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 관람 △우주인훈련장비 체험 △SOS (Science on a Sphere) 체험 △천제투영교육 △로켓의 안전성과 폼로켓 등으로 우주에 대한 학생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조환희 학생(서천중 1학년)은 “다양한 주제의 우주과학 프로그램으로 과학 분야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고, 우주과학에 대한 체험활동으로 평소 궁금해 했던 우주에 대한 의문해결과 우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sbn뉴스=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인구증가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혼남녀 결혼장려금’을 개정하며 확대 지원에 나섰다. 군은 9일부터 결혼장려금에 대한 확대 시행 및 규정 명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된 ‘인구증가 시책추진을 위한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기존 ‘20세 이상 49세 이하(제3조 6항)’였던 지급 대상자의 연령조건을 삭제하는 한편, ‘혼인신고서 제출 당시부터 태안군내에 주민등록을 둔 부부’라는 지급대상자 자격에 ‘다만, 다문화가족은 부부 중 한명이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외국인 배우자와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 한한다(제2조6호)’라는 내용을 추가해 태안군민과 결혼한 결혼이주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군은 제3조6항과 관련한 다문화가족에 대한 결혼장려금 지원의 경우 올해 1월 1일부터 소급적용한다고 부칙에서 밝혔으며, 제도 운영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결혼장려금을 지원 받는 자의 이혼 또는 사별로 혼인종료가 확인되는 경우 지원하지 아니한다(제6조3항)’는 조항도 신설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태안군민과 결혼한 결혼이주자 등 더 많은 신혼부부들이 결혼장려금 혜택을 받을 수 있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 지난 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가세로 군수는 그동안의 우수 기업 유치 추진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 업체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주)케어사이드, ㈜오케이섬유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물용 의약품 및 건강식품 제조업 회사인 ㈜케어사이드는 태안기업도시 내 6만 6,112㎡ 부지에 502억 원을 투자해 2022년 12월까지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하게 되며 2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편조원단 제조업체 ㈜오케이섬유는 태안읍 평천리에 2만 9,584㎡, 투자금 116억 원, 고용인원 50명 규모로 2022년 말까지 신규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군은 투자기업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며, 기업에 대해서는 태안군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임·직원의 주소지 태안군 이전 △지역인력 우선채용 △지역 건설 업체 이용 △지역 생산 농·수산물(로컬푸드) 소비 등 사회적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충남 서천군의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 서천군청 모든 부서에서 팔을 걷고 나섰다. 서천군은 8일 이교식 부군수 주재로 모든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협업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자살예방 관련 협업사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사업 △자살 고위험군 독거노인 발굴·치료 프로그램 운영 △동백대교 투신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난간 설치 △행복한 노년생활 지원을 위한 ‘농촌 어르신 활력마을 조성’ 등 21개 부서에서 발굴한 다양한 협업 과제의 추진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부서별 자살예방 협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자살예방은 군정 전체의 문제’라는 인식을 공유해 다양한 군정 분야에서 자살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이교식 부군수는 “자살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나는 문제로 특정 부서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부서 전체의 협업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각 부서의 전문 분야를 접목한 시책이 효과적으로 운영되어 서천군의 자살예방을 위한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지난해 폭염기간이었던 7∼9월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576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같은 기간보다 39.8% 증가한 수치로, 냉방기 및 차량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역별 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천안시가 98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산시 75건, 논산시·태안군 45건, 당진시 44건 등의 순이었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읍면동은 당진 송악읍(13건)이었으며, 아산 둔포면과 천안 서북구 성환읍은 각각 10건을, 서북구 두정동은 9건을 기록했다.화재 발생은 △자동차 77건(13.37%) △단독주택 67건(11.63%) △창고 40건(6.94%) △공장 39건(6.77%) △축사 37건(6.42) 순으로 집계됐다. 원인은 담배꽁초 및 쓰레기 소각 등 불씨 관리 소홀이 가장 높은 236건(40.97%)을 차지했다. 이어 냉방기 등 전기적 요인 150건(26.%), 기계적 요인 76건(13.19%)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여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용접작업 및 쓰레기 소각 등 각별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폭염기 화재 예방을 위해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8일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을 잇는 동백대교에서 교통사고에 따른 사고대응 현장훈련을 군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에 개통된 동백대교는 총길이 3.18㎞, 폭 20미터의 왕복 4차로와 보행로로 이루어진 복합교로 현재까지 동백대교에서 5건(교통사고3, 자살시도2)의 사건·사고가 발생됐다. 이날 훈련은 특수교량의 사고상황에 대비하여 초동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군산소방서와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 상황은 동백대교 아치교량 부근에서 장항방면으로 과속 하던 SUV차량이 서행 중인 승용차량 후미와 추돌하고 그 충격으로 반대차선인 군산방면으로 넘어간 상태로 SUV차량 탑승자 3명이 갇히고 승용차량에서는 연료 누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과 동시에 인명구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재수 화재구조팀장은 “이번 훈련으로 서천과 군산을 오가는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산소방서와의 협조체계를 더욱 더 견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의회가 우리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제2의 국민 주식인 우리밀을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공급식과 음식점에 우리밀 사용을 권장해 농가 소득과 식량 자립,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도의회는 양금봉 의원(서천2)이 대표발의한 ‘충남 우리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314회 임시회에서 심의한다고 7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우리밀 생산·유통·소비촉진 계획 수립, 우리밀산업 육성 종합시책 수립과 예산 지원 ▲도민과 공공기관, 학교, 기업 등의 단체급식과 음식점에 우리밀 사용 홍보 권장 ▲체계적인 우리밀 보호·육성·발전 심의를 위한 위원회 구성·기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제2의 국민 주식인 우리밀을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밀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