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이른 더위로 벌집제거 출동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평소 벌 쏘임 예방수칙과 응급처치법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벌집은 일반주택을 비롯해 아파트 배란다는 물론, 등산로 주변까지 다양한 곳에 분포돼 있어 벌 쏘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에 쏘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벌의 주의를 끌 수 있는 밝은 색상의 옷을 피하고, 자극성 있는 향수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벌집을 건드렸다면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최대한 몸을 낮춘 자세로 머리와 목을 감싸고 신속하게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벌에 쏘였을 경우 벌침은 신용카드로 긁어 제거하고,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선 냉찜질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호흡곤란,쇼크, 의식변화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보호장비 없이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는 것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행동”이라며 “함부로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여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전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태안군 복군 3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한국 전통소금, 태안의 자염’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고남패총박물관 별관(민속)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시는 태안 전통소금인 자염의 전통제조 방법과 자염도구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물전시, 미디어 콘텐츠 및 패널 설명, 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태안의 자염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대중적인 소금이었으나,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보급한 천일염에 밀려 잊혀진 우리의 전통소금이다. 불과 50년 전까지만 해도 명맥을 이어오던 자염은 가격 경쟁으로 사라지게 되었으나, 2001년 이후 태안문화원의 자염복원 및 재현을 통해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했고, 학계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문화유산으로서 다시금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자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염의 전통제조과정 속에 담긴 과학적인 원리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자염은 말린 갯벌흙을 깨끗한 바닷물로 걸러서 10시간동안 은근한 불로 끓여 만드는 것으로 입자가 고우며 염도가 낮은 순한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최근 산림 및 농경지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미국선녀벌레에 대한 집중 방제 작업에 나서고 있다. 군은 여름철 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총 1억 2,000여 만 원의 예산을 투입, 4,240ha 면적에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은 작물의 줄기 또는 잎에 달라붙어 즙액을 빨아먹은 후 왁스성 물질을 배출해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작물의 상품성과 생산량을 떨어뜨리는 외래해충으로 관내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에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성충이 산란하는 9월 하순 이전에 집중적으로 방제해야 내년도 발생빈도를 줄일 수 있으며, 미국선녀벌레는 죽은 나무껍질 틈에 알을 낳고 갈색날개매미충은 1년생 가지의 줄기 속에 알을 낳기 때문에 산란 전에 반드시 방제를 해야 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방제를 할 경우 방제 효과가 떨어져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 부서와 함께 합동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방제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달 초부터 주요 등산로와 공원 및 우심지역 등 미국선녀벌레가 많이 발생하는 곳에 방제 차량을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19년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에서 종합 2위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17일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4호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2019년 해양쓰레기 관리역량평가’ 국무총리 표창(2위)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9년 해양쓰레기 관리역량평가’를 통해 해양수산부는 11개 광역지자체 소속 79개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3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도 자체평가와 해수부 정량평가 검증, 정성평가 등으로 우수 시·군 3곳(1위 전남 진도군, 2위 충남 태안군, 3위 부산 기장군)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해안가 쓰레기 정화 △항포구 쓰레기 수거 △침적 해양쓰레기 수거 △해양폐기물 수매 △쓰레기 수거장비·물품 지원 △선상·이동식 집하장 설치 △오염 예방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적극적인 해양쓰레기 관리를 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군 이승엽 해양산업팀장이 ‘해양수산 유공 공무원’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형별 해양쓰레기 수거대책 및 자발적 수거체계를 확립하고, 중앙부처·유관기관·관련부처 등과의 협업을 통해 효율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18일 김동일 시장과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맞춤형 스마트 축산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양 기관이 손을 맞잡은 사업은 지능형 축산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축산 전반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최적의 가축 사육환경을 조성하여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환경오염 제어, 가축 질병 예방 및 조기발견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주) 간 지역발전 사업 이행을 위한 긴밀한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이익을 공유하여 지역경제 공헌과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5억 원을 지원 받아 세입 조치한 후 2회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고, 농가 및 농업법인 자부담 등 3억34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8억3400만 원을 들여 영농조합법인 5호 이내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로봇착유기, 자동 급이기, 발정 탐지기 등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구입과 CCTV, 유로휀, 롤링패드, 악취저감 시스템 등 축사 내․외부 환경 모니터링 및 조절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18일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FIVB 발리볼네이션스 리그 여자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고 대한민국배구협회와 보령시배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폴란드, 도미니카공화국 등 4개국이 출전하여 국가대항전으로 각 팀이 3경기씩 모두 6경기를 펼치게 된다. 대회는 18일 오후 1시 30분 일본과 폴란드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5시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 ▲19일 오후 1시 30분 폴란드와 도미니카공화국, 오후 5시 한국과 일본 ▲20일 오후 1시 30분 일본과 도미니카 공화국, 오후 5시 한국과 폴란드 간의 경기가 열린다. 앞서 지난 17일까지 S석은 전석 매진됐으며, 18일 한국과 도미니카의 경기는 50%, 19일 한국과 일본은 80%, 한국과 폴란드 경기는 30%가 예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장권은 2층과 3층은 비지정석으로 성인은 1만2000원(단체는 1만 원), 청소년은 9000원, 보령시민과 학생단체, 국가유공자, 장애인, 군경 등은 6000원에 판매되는데, 시민 현장 할인은 경기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현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18일 소회의실에서 청렴도 향상 대책의 일환으로 직무관련 업체를 초청해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사·계약업체를 비롯해 소방시설업체와 소방감리공사장 등 직무 관련 업체 7곳의 관계자를 모시고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 느끼는 민원만족도 모니터링 및 개선사항 발굴 ▲업체별 건의사항 청취 및 제도 개선 ▲청렴도 향상 추진대책 설명 및 동참 유도 ▲소통을 통한 신뢰 회복과 책임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소방서에서는 연중 청렴 문화의 확산을 위해 클린신고센터 운영과 원스톱 민원처리 알리미, 전 직원 청렴 실천 결의 및 청렴 사이버강의 이수 등 청렴도 향상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최장일 서장은 “전 직원이 청렴을 바탕으로 친절하고 공정한 민원업무 처리로 군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서천소방서를 함께 구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이하 농경환위)는 18일 충남 서천군 신서천 화력발전소 대기오염 저감시설 시공현장을 둘러보기 위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농경환위 위원들은 “도내 발전소 및 대규모 제조업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배출로 도민의 불안감이 고조되어 있는 상황에서 현재 공사중인 신서천 화력발전소가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탈황시설, 집진기 설비 등을 잘 이행하고 있는 지 점검하고자 현장을 나와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체의 오염물질 저감 노력은 이제 기회비용의 개념이 아니라 당연한 투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최신의 저감장비로 도민의 불안감이 해소되도록 노력해달라”고 한국중부발전 측에 요청했다. 양금봉 충남도의원(서천2)은 “발전소가 서천군과 협약한 건설이행협약이 기업의 도덕적 책임을 다해 이행하여 줄 것을 도민을 대표해 말씀드린다”며 “발전소 주변 주민들은 철탑과 고압선로와 배출될 오염물질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데,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가지고 수업혁신과 고교 교육력 제고 청사진을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혁신학교의 성과를 확산하고 고교학점제 성공을 위한 ‘참학력공동교육과정’을 강화한다. 고교학점제란 고등학교에서도 대학처럼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여 듣는 제도로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다. 충남교육청의 혁신학교는 올해 11개를 추가 지정하여 현재까지 83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혁신학교 성과 확산을 위하여 292개를 혁신동행학교로 지정했다. 또한, 고교학점제의 충남형 모델인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강화를 위해 학교 간 연계, 지역 간 연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구축하고 142개 과목에 1,632명의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3대 무상교육 도입 성과에 대해 김지철 교육감은 모두 발언에서 두 번째 임기 첫해 성과로 ▲전국최초 무상교육 실시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대입상담을 위한 진로진학상담실 확대 설치 등을 꼽았다. 또한, 학교 일제잔재 청산 작업과 교권보호 콜센터 운영, 교원 배상책임 보험 도입 등도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김 교육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유류피해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나섰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유류오염 피해지역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환경건강 학교’를 운영한다. 유류피해지역 3개소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고 환경보건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군 환경보건센터는 학교별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을 조사해 전문의 진단 및 검사를 실시하고,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학부모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게임과 연극 등을 활용해 어린이·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허종일 태안군보건의료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환경건강 학교’를 통해 유류피해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의 환경성질환 유병률을 낮추고, 환경보건 취약지역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환경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환경부는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 규명·예방·관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의 신두리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모래조각의 향연'이 펼쳐진다.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의 해안사구가 있는 태안군 신두리 해변에서 '제17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오는 7월 13일 개최된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찬란한 태안! 낭만의 금빛모래!’라는 주제로 60개 팀 400명이 참가, 모래조각 경연대회(14일)를 통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와 함께 △모래 썰매장(13~14일) △맨손물고기 잡기(13~14일) △물총게임(14일) △모래 탑 쌓기(14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올해는 신두리해수욕장 일원에서 13일 오전 10시부터 1박 2일로 캠핑프로그램(참가비 만원, 캠핑프로그램 외 다른 모든 행사는 무료)도 함께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한여름밤의 낭만과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선착순 60팀이다. 한편 모래조각 페스티벌 참가신청은 이달 14일부터 7월 3일까지로 선착순 60팀의 접수가 완료되면 신청이 종료되며, 참가자 수가 적을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에서 27t 화물차와 45인승 통근버스가 충돌, 2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다쳤다. 18일 새벽 1시 19분경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사거라에서 좌회전하던 27t 화물차량과 직진 방향으로 운행하던 45인승 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52)와 버스 운전자 B씨(65)가 사망했으며, 버스에 탑승한 승객 3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가 인근 상가로 돌진했으나, 당시 상가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등을 확인해 어떤 차량이 신호위반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 송석초등학교(교장 김윤희)는 지난 17일 송림초와 함께하는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작가와 함께 떠나는 동화 속 여행’이란 주제의 인문학 교실을 열었다. 이번 활동은 우리 지역의 동화 작가인 이정아 작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두 학교의 학생들은 사전에 작가의 책을 읽고 질문을 생각한 뒤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대화하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저학년 학생들이 인문학과 친해지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2학년 이예은 학생은 “동화 속에 나오는 다양한 장면들 속에 우리가 사는 서천의 이야기가 많았다는 사실을 작가님이 이야기해주셔서 무척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윤희 교장은 “본 행사에 앞서 두 학교 교직원들의 충분한 준비 단계와 사전 교류가 밑받침이 됐다”며 “저학년 학생들이 인문학을 재미있고 친숙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나기홍) 1학년 학생들은 지난 14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일제침략과 6·25전쟁, 월남전 등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을 모시고 생전의 업적을 추모하는 국가 최고의 보훈의 성지이자 민족의 성역이다. 이곳에서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은 국권이 침탈되고 나라가 큰 위기에 처했을 때 더 큰 희생정신을 보여 주셨던 호국영령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현충탑과 묘비 앞에서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배는 국립대전현충원 전례팀의 안내를 받아 시종일관 차분하고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배를 마치고 이윤영 학생은 “역사책에서만 배웠던 민족의 비극과 전란의 극복과정을 현장에서 보는 것 같아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우리 청소년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고 말했다. 서천여자정보고 관계자는 “국립대전현충원 방문을 통해 현충원에서 표방하는 ‘국민통합, 국가통일, 국가경쟁력’의 의미에 대해 학생들이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생들이 민족의식과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 이하 농업기술센터)은 지난 16일 관내에 멸강나방 유충이 발생 함에 따라 사료작물 재배 포장과 벼농사 중심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철저 방제를 당부했다. 올해 발생한 멸강나방 유충은 지난달 24~25일 중국으로부터 기류를 타고 애멸구와 같이 비래된 성충이 알을 낳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16일 화양 봉명리 라이그라스 재배단지에서 멸강나방 유충의 섭식 피해가 처음 발견되어 즉시방제가 이루어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멸강나방 유충은 사료작물, 벼 등 화본과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가해하고 식욕이 왕성하여 발생 2~3일이면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이동성이 강해 유충이 발견된 즉시 일제히 방제를 실시해야 효과가 있으며 이 시기를 놓치면 빠른속도로 피해가 확산되므로 적용약제를 통한 발빠른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멸강나방 유충의 발생현황과 방제대책 등을 벼, 옥수수(식용, 사료), 사료작물(후기) 재배농가 및 이장단에 통보하고, 긴급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지방제 지도에 나서고 있다. 멸강나방 유충의 방제는 논둑이나 제방, 목초지 등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