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이 지난 1일 조기개장하며 관광객 맞이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내빈, 주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64회 만리포해수욕장 개장식’이 열렸다. (사)만리포관광협회(회장 전완수)가 주최·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한 이날 개막식에서는 △축하비행 △개장선언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식 △환영사,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만리포 여름파출소 개소식 및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군은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 브랜드 이미지 선점을 위해 만리포해수욕장을 예년보다 한 달 빠른 6월 1일에 개장하고, 낮의 폭염을 피해 야간에 해수욕장을 찾는 최신 관광트렌드에 맞춰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15일 간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한다. 이에 따른 관광객 안전확보를 위해 군은 폭 100미터, 길이 70미터 구역을 야간입욕구간으로 정하고 안전시설물 및 안전인력을 배치, 빈틈없고 효율적인 안전관리로 4년 연속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예년보다 한 달 일찍 개장한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태안을 방문하고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4일과 오는 12일 2차례에 거쳐 한산119안전센터 차고 및 광장에서 현장 활동대원 103명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현장활동 기본전술 숙달로 현장에 강한 소방공무원 양성과 직장교육·훈련의 공정한 평가로 분야별 직무능력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자 상 · 하반기 연 2회 시행된다. 평가는 총 5개 항목으로 ▲소방펌프차량 조작 ▲로프 매듭법 ▲심폐소생술 및 심실제세동기 사용법 등 3개 공통 항목과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정맥로 확보 등 12개 선택항목 중 2개 항목을 화재·구조·구급 분야별 자율 선택하여 평가받는다. 최종운 화재구조팀장은 “지속적으로 소방전술을 숙달·평가함으로써 재난현장 적응성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임무수행을 도모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SFTS)’ 감염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3일 도에 따르면, 홍성군에 거주하던 A(여·78) 씨가 SFTS 감염으로 지난 2일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6일 구토 및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났고, 같은 달 28일 B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A씨는 C병원에 입원했다 D대학병원으로 전원 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중환자실 치료 중 A씨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유전자 검사를 받았으며, 31일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사흘 만인 지난 2일 사망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증상 발생 전 매주 5회, 하루 1시간 정도 텃밭 가꾸기와 풀베기 작업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한편 지난달 31일 SFTS 확진 판정 직후 환자 가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접촉자 관리, 기피제 보급 등의 조치를 취했다. 앞으로는 환자가 진료를 받은 B의원과 C병원, D대학병원에 역학조사관을 보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SFTS 일일 감시체계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SFTS는 진드기 매개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지방경찰청은, 교통질서확립 및 사고예방을 위해 6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정부혁신 취지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륜차 폭주행위 및 소음위반행위 등 불법구조변경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날이 더워지면서 야간에도 창문을 열어 놓는 주택가가 많아지고 도로변에 인접한 주택가의 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급증하는 추세이며, 주로 새벽시간 대 공동으로 위험행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에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제조사에서 제작한 등화장치 외에 인증 받지 않은 등화장치를 설치하거나 배기관(머플러)을 불법개조하여 소음을 발생하게 하는 행위와 함께 미신고 이륜차 운행·안전모 미착용·인도주행·난폭운전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에 적발된 불법개조 자동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며, 현행법상 자동차불법구조변경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경찰은, “사고위험이 크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이륜차 소음 및 폭주행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기에 이륜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법규준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2일 밤 11시 40분경 송석항 아목섬 근처 해상에 사람이 밀물에 갇혀 빠져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 A씨(50) 등 일가족 세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해루질 차 방문한 관광객이 물이 들어오는 시간을 착각해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상황으로 구급대원 2명이 인근에 있던 어촌계장의 선박을 타고 신속하게 고립지점에 접근하여 바닷물이 허리까지 차오른 급박한 상황에서 로프를 이용해 일가족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서천소방서 관계자는 “사고 초기 현장 출동대원의 빠른 판단과 활동으로 인명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며 “안전한 해루질을 위해서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해 바닷물이 들어오기 20분 전까지는 진입하였던 곳으로 돌아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한산모시문화제 기간동안(6월 7일 ∼ 10일)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 안전체험장에는 연기소화기 체험, 119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체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지진체험, 연기·암흑·탈출체험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동형 119안전체험차량’을 배치 운영하여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재은 예방교육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안전을 배우고 체험하며,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을 익혀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4월 17일부터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차량에 대한 주민신고제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소화전 주변 5m이내 불법 주정차 근절을 당부하고 나섰다. 주민신고제는 신고 요건에 맞는 경우 단속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도 위반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안전신문고 와 생활불편신고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소방전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와 정지선 위다. 특히 소화전 등의 소방시설 주변 5m이내 불법 주정차시 오는 8월부터 과태료가 일반승용차 기준 4만원에서 8만원으로 2배 상향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장일 서장은 “주민신고제를 통해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고 피해를 키우는 불법 주정차 관행이 개선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5월 31일자로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군의 올해 공시대상 토지는 지난해보다 1만 7,656필지가 늘어난 21만 3,143필지로, 지난 1월부터 개별 토지특성 조사 및 지가산정을 실시한 후 감정평가업자의 검증과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4.04% 상승했으며, 최고 지가는 태안읍 남문리 700-10번지로 ㎡당 206만 원, 최저 지가는 근흥면 가의도리 산16-1번지로 826원이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태안군청 홈페이지 내 ‘태안군민(가격공시지가)-일사편리(부동산정보 통합열람)’에서 언제든지 열람 가능하며, 이의가 있을 경우 7월 1일까지 군청 지가상황실 및 읍·면사무소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군은 이의신청된 토지에 대해서는 7월 말까지 적정여부를 재조사한 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직장인 및 외지 거주자의 민원 편의를 위해 이의신청 기간 중 지가상황실에서 ‘토요근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결정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지방세 및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난 30일 태안군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의 출전전략 및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대회를 2주 앞두고 군 선수단의 전력,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가세로 군수, 체육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모였으며,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체전준비와 함께 종합순위 4위를 목표로 대회개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선수와 임원진들은 올해 1월부터 종목별 강화훈련장에서 유형별, 종목별 훈련, 1대1 맞춤형 기초체력 및 전문기술 훈련을 진행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그동안 체전을 준비하느라 열심히 노력해 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군은 제25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태안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날자 새태안에서! 펼치자 충남의 꿈!’이라는 슬로건으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태안군종합운동장 등 18개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및 교사,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어린이청소년 정책 창안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 창안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직접 제안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생활 속의 지혜와 지역사회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대회 참가자를 모집하여 12개 팀 52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예선심사를 통한 본선대회 참가자 선정,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정책창안과정 사전 워크숍을 거쳐 이날 최종 5개팀이 발표했다. 대회 결과 대상은 대천초등학교 학생 등 5명으로 구성된 ‘되죠? 되조!’팀의 ‘청소년전용 복합 스포츠센터 건립’, 최우수상에는‘IOT 쓰레기통 도입’을 발표한 카멜리아팀과‘안심벨 확대 설치’를 발표한 알보칠팀, 우수상에‘머드축제 이미지 제고 방안’을 제안한 일석이조팀과 ‘폐건물 매입 관내 부족 시설 건립’을 제시한 띵앤띵 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되죠? 되조!’팀은 국민건강체육센터 및 대천체육관, 놀이터 등이 어린이·청소년이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이용 절차가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지난 1995년 우리나라 1호 석탄박물관으로 개관해 연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보령석탄박물관이 최신식 시설과 이용객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해 재개관한다. 충남 보령시는 관광 수요의 흐름에 적합하지 않은 전시관의 개편을 위해 국비 등 48억 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착공한 리노베이션 사업이 지난달 30일 준공 검사를 완료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박물관 외관은 산을 형상하는 기존의 독특한 형상을 유지하되 섬유강화재질로 외관을 새롭게 하고, 입구에는 거대한 지주목 모형을 만들어 관람객들은 거대 지주목을 통과하여 갱도 안에 있는 박물관으로 향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시설은 크게 내부전시관과 야외전시장으로 구분되며, 내부전시관 1층에는 석탄 관련 영상 시청각실, 대형 식물군 디오라마, 석탄의 기원과 이용역사, 충남 탄전의 역사, 광부의 하루, 광산 장비 등을 전시하고, 2층에는 국내 최초로 대형 인터렉티브 체험시설을 갖춰 광부체험을 게임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보령 성주 지층을 형상화한 대형 조각, 실제 석탄을 부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97,458필지를 31일에 결정·공시하고 오는 7월 1일까지 결정가격에 대한 이의 신청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가격적정성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개별 토지 1㎡당 가격으로, 국세 및 지방세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서천군에 따르면, 올해 서천군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2.60%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표준지공시지가의 상승 2.47%와 지가의 현실화를 위한 시세반영률 확대가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판교면이 4.51%로 가장 많이 올랐고 기산면이 1.49%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천군의 최고지가는 서천군청 사거리 인근 상업용 토지로 ㎡당 1,542,000원이며, 최저지가는 비인면 성산리 임야로 ㎡당 1,170원이다. 군은 공시가격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의신청 기간 내 가격검증을 담당한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운영한다. 이의신청 접수된 개별공시지가에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마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길량)는 31일 문화활력소에서 물버들 마을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시선비전스쿨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우쿨렐레 연주로 펼쳐진 식전행사 이후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마산면 한마로 456-51에 위치한 문화활력소 내에 자리잡은 물버들마을도서관은 면적 98㎡ 규모로 지어졌으며 장서 수는 1,300여권, 열람석은 20석이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주중 13시부터 18시까지 이며 토요일은 13시부터 16시까지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탐조활동, 목공, 천체관측 등 이색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규희 운영위원장은 “도서관이 생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작은 공간이지만 독서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민들과 큰 꿈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길량 마산면장은 “지역 내 아이들에게 독서의 습관을 길러주고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사단법인 서천사랑장학회는 지난 31일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아름다운웨딩홀에서 제2·3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장학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부터 지금까지 12년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한 제2대 김중원 이사장이 이임하고, 그 곁에서 총무이사로 재임하며 물심양면으로 봉사한 구창완 이사가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구창완 이사장은 현재 서천군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천군재향군인회 회장, 서천신용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구창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원산안면대교’ 명칭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나섰다. 군은 지난 30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를 비롯, 한국자유총연맹, 태안군이장단 협의회,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사)태안군관광발전협의회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청남도 지명위원회 명칭 결정에 따른 해상교량 명칭 관련 사회단체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해상교량 사업 개요 △도 지명위원회 명칭 결정 전·후 군 대응과정 등을 상세히 알리고, ‘원산안면대교’ 명칭에 대한 군의 입장과 불수용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군은 충청남도 지명위원회에서 의결한 ‘원산안면대교’라는 명칭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시장, 군수의 의견을 들은 후 심의·의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태안군(솔빛대교), 보령시(원산대교)뿐만 아니라 충남도(천수만대교)에서 제출한 의견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위원회 개최 당일 ‘원산안면대교’로 의결한 것은 시·군의 의견을 듣지 않은 만큼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보령시와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영목대교’나 ‘고남대교’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