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폭염 대응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진환자도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도내 119구급차 101대를 폭염 구급대로 지정하고, 얼음조끼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 등 9종의 폭염 관련 구급장비를 확보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다른 구급 출동으로 폭염구급대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 78대의 소방펌프차에도 폭염 관련 구급장비를 비치해 폭염 환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 도 종합방제센터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의 증상환자 별 응급처치 방법 △도내 폭염대피소 운영 △치료 가능한 병원 등을 안내하는 등 폭염 예방 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오식 119광역기동단장은 “폭염 경보와 주의보 발령 시에는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며 “열탈진 등이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한 후 119에 신고하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여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급변하는 지방자치와 주민자치 환경 속에서 지역발전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주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올해는 찾아가는 주민자치 읍면동 교육, 주민자치 리더교육, 우수사례 탐방 등 3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어 변화하는 시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치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 리더로서의 역량강화를 중점적으로 배양시키게 된다. 찾아가는 주민자치 읍면동 교육은 최근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된 주포면과 주교면 등 8개 읍면동의 위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의 올바른 이해와 주민참여 정책의 흐름, 자치사업개발 과정 학습 및 특화사업 기획 노하우 등에 대해 전수하게 된다. 주민자치 리더 교육과 우수사례 탐방은 16개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우수사례 시사점과 주민자치 리더십, 회의 운영 방안을 안내하는 한편, 전국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선진 현장 견학과 노하우 습득, 시사점 등을 토론하게 된다. 이에 시는 전문 교육기관의 강사진을 초청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원춘 부시장과 관계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 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3주 앞으로 다가온 대천해수욕장과 오는 7월 중순 개장하는 무창포 해수욕장개장을 앞두고 부서별 준비 상황 점검은 물론, 지난해 운영 시 제기된 문제점과 건의사항, 개선 보완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무엇보다도 중요한 물놀이 사망사고 및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시와 소방서, 수중핀수영협회, 유급 요원 등 1일 122명을 투입하여 수상오토바이와 망루별 책임구역을 지정해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24시간 CCTV 관제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쓰레기 없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피서철 생활쓰레기 수거를 1일 2회로 확대하고, 심야 시간대 발생하는 쓰레기 수거를 위한 야간 쓰레기 기동 처리반 가동, 공중화장실 및 해수욕장 정화 인력 92명을 투입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상인회 및 수산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시민탑광장 안내소에 부당요금 이동신고센터 운영 및 물가관리팀을 구성해 가격표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보령 일원에서의 여행과 쇼핑이핸드폰 하나만 있으면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2일 박여종 부군수, 전문가,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보령 자원인프라 네트워크 플랫폼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천군과 보령시는 국립생태원과 대천해수욕장 등 관광객이 집적되어 있는 명확한 거점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주변 체험·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이 떨어져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두 기관은 지역 내 주요관광자원과 지역자원을 통합 연계하는 ‘체험·관광·유통 자원인프라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객을 지역 내로 유인하여 지역 주민소득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서천군 플랫폼은 군의 주요관광지와 체험마을, 음식, 숙박/펜션, 농수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등록하는 관광여행 핸드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향후 플랫폼이 구축되면 이용객들은 핸드폰으로 플랫폼 내 다양한 추천 여행상품과 농수특산품 등 쇼핑몰 예약결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서천 지역의 숨은 관광지와 다양한 추천 여행상품을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국내 최대 성매매 포털 D사이트를 운영하던 총책과 그 일당 36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국내최대 성매매 광고 D사이트의 운영총책 A씨(35) 등 36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광고) 등의 혐의로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운영총책 A씨 등 핵심운영진 5명과 오피·안마·풀싸롱 등 일명 ‘방장’으로 불리는 테마‧지역별 게시판 관리자 21명, 대포통장 모집책, 현금인출책, 자금 전달책 10명 등 총 36명을 검거했으며, 이중 운영총책 A씨와 부운영자 B씨(41)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8일 서울 소재 은신처를 급습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으며, 현금 3571만 원, 휴대전화 4대, PC 3대, 노트북 1대 등을 압수당하고 구속됐다. 아울러 경찰은 D사이트 폐쇄를 위해 필리핀에 체류 중인 서버 및 자금관리 담당인 C씨(46/인터폴 수배)에 대해 필리핀경찰, 일본(서버 소재)경찰과 국제공조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들은 21만3898개의 성매매 후기 글을 등록하고, 2613개 성매매업소의 광고를 게시해 3년간 광고비 210억 원을 불법수익으로 취한 혐의를 받고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22일 서장실에서 여성소방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사기진작과 소통·공감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의 시간은 남성이 대다수인 조직 내에서 여직원들이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거리감을 극복하고 활기차고 일하기 편한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활동의 애로사항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의견 청취 및 기타 건의사항에 대해 격의 없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최장일 서장은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활동, 각종 민원 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 남성대원 못지않게 활약하는 여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소방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의장 조동준)는 지난 21일 수산분야 기관단체장 1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조대현 해양수산과 수산정책팀장의 서천군 주요 수산 정책안내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1차 수산업 과 더불어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상품개발, 마케팅 등 2차 산업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조동준 의장은 “이번 수산분야 정책간담회는 여성, 청년, 농업, 산림축산에 이은 다섯 번째로 군정질문, 정책입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군정의 올바른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의회는 다음달 17일 273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19년도 군정질문, 조례안 등 안건처리, 2018년도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2019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16일 물사랑신문사·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주관으로 제주도에서 열린 ‘2019년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및 물산업·환경산업 세계화 전략세미나’에서 ‘2019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 물 업무 관련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서천군은 수질개선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농어촌마을상수도 확충 및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관리로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 조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도사업의 선순환구조 구축, 상시관망 감시 시스템 구축, 상·하수도 보급률 확대, 노후 상·하수관로 정비 등의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유수율 66.6%에서 81.0%로 향상(누수량 85만7천 톤 저감, 생산원가 약19억 원 절감), 상·하수도 보급률 확대를 위한 농어촌생활용수개발 및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복 서천군 맑은물사업소장은 “서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21일충남 서천군한산면 북적북적북카페(위원장 임승자)와 한산신협(이사장 이태규)이 ‘2019년도 신협 어부바 멘토링’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 아동·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을 위해 북적북적북카페와 한산신협 양 기관의 교류증진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부터 올 11월말까지 북적북적북카페에서 ‘관계형성 및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화폐 만들기, 문화체험 활동, 전통시장 장보기 및 요리활동, 경제 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두 기관은 아이들의 눈높이 경제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관념, 소비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태규 이사장은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신협은 다음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관광 허브농원 팜카밀레(Farm Kamille, 대표 박정철)가 이달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13회 팜카밀레 허브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허브축제에는 하얀색 꽃에 사과향이 풋풋한 ‘캐모마일’, 핑크색의 앙증맞은 꽃을 지닌 ‘타임’, 라벤더, 민트, 바질, 제라늄 등과 흔히 보기 힘든 휀넬, 루꼴라, 보리지, 히솝, 숍워트, 밀크시슬 등 200여 종의 허브가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공방체험 △허브 향수만들기 △허브 피자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허브식물이름 알아맞히기‘, ’셀프웨딩사진 찍기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참가자에게 상품과 상금도 지급된다. 박정철 대표는 “푸르른 5월과 6월을 맞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번 허브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허브향 가득한 힐링의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팜카밀레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전문가·외국인 심사단을 구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한 ‘한국형 웰니스 관광시설’에 충남에선 유일하게 선정된 태안의 대표 관광농원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태안의 백년 미래를 책임질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해 선진 해양치유기술을 보유한 독일을 찾았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 일행은 지난 20일, 3년 연속 독일 최고 재활시설에 선정된 ‘닥터 에벨파흐클리닉’을 찾아 △휴양클리닉 △수중 재활치료 △실내 크나이프 치료 현장 △해양치유자원인 ‘모아’ 채굴 현장 및 정제시설 등을 견학했다. 또한 이날 ‘닥터 에벨파흐클리닉’과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태안 해양치유단지 조성사업’ 계획 수립 협력, 각종 해양치유 프로그램 개발,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일 선진 해양치유기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우호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업무양해각서 체결로 독일 해양치유시설과 내실있고 실질적인 협력증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독일 해양치유단지 운영의 노하우 습득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으로 ‘태안 해양치유단지 조성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이와 함께 “앞으로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찾아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 태안이 해양치유산업을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오는 2021년 열리는 '제73회 충남도민체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충청남도체육회 회의실에서 대회 유치 제안 설명회를 갖고 천안시, 금산군과 열띤 경합을 벌였지만, 다양한 국제 및 전국 규모 행사 운영 노하우와 숙박 및 요식업 등 인프라 부분의 경쟁력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11년 제63회 대회, 2016년에는 제25회 충청남도민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2021년까지 10년 간 3번의 광역권 종합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축구와 야구, 테니스, 배구 등 대회 전 종목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대회 시설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1일 2만423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1941개 식당에서는 9만6960명의 손님을 맞을 수 있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충청남도민 체육대회가 생활체육대회와 통합으로 추진되어 참가 종목과 대상이 더욱 확대될 뿐만 아니라, 오는 2022년 국제 승인 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하게 되어 도민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를 비롯한 세종특별자치시와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등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청산업문화철도(이하 보령선)의 노선안이 최종 확정됐다. 보령시는 22일 오전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정원춘 부시장 등 관계 시군 자치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산업문화철도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산학협력단과 동해기술공사가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6월 사업 대상지 교통량 조사를 시작으로 지역현황조사, 관련 계획 및 노선 대안 검토, 열차운영계획 분석, 수송수요 추정 및 사업비 산출을 거쳐 최적의 노선안을 제시해 해당 시군의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 보령선은 보령에서 출발해 부여와 청양, 공주, 세종을 거쳐 조치원까지 총 연장 100.7km의 단선전철로, 총 사업비는 2조249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령선은 기존의 장항선과 경부선, 충북선, 태백선, 동해선과 연결돼 동서횡단철도를 완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선에 포함되지 않는 인근의 논산과 계룡 등 백제 문화권, 서산과 태안 등 서해안 해양관광도시에 이르기까지 충남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낙지(Octopus minor)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상처치유, 회복능력 개선에 관여하는 신규 기능 유전자를 발견, 관련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수행하는 기관고유사업과 해양수산부 국가기술개발사업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18.9~‘19.6)’의 성과물로, 해양생물 낙지 유전체를 기반으로 상처치유 관련 신규 유전자를 발굴함으로써 향후 수중 상처치유 원료 물질의 수입 대체효과 등이 기대된다. 추가 발굴된 관련인자들에 대해서도 국내 및 해외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낙지’는 연안의 저서성 종으로 조간대∼150m의 뻘 속에 주로 서식하는데 회, 탕, 구이 등으로 다양하게 식용으로 이용하는 친근한 어종이다. 육상생물은 빨간색 혈액내에 철(Fe)을 이용하여 산소를 공급하지만, 수중생물인 낙지는 파란색 혈액내에 구리(Cu)로 산소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상처 및 질환에 의한 출혈이 근육의 수축과 피부조직의 이동으로 신속히 지혈되는 특이 생체기능이 있어서 상처 치유 및 지혈에 관련된 신규물질 개발연구에 좋은 모델이다. 이러한 특이 생체지혈 현상은 혈액응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서해안의 중심, 신 해양도시 태안’의 백년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네덜란드를 찾았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19일 양승조 충남지사 등과 함께 네덜란드 로테르담 지역의 휘어스 호(Veerse Meer) 센터를 방문해 전문가 브리핑 및 현황을 청취하고 지역주민과 면담을 진행했으며, 인근 오스터스켈트댐, 마에스란트 댐 등을 찾아 하구복원에 대한 사례분석에 나섰다. ‘휘어스 호’는 1962년 네덜란드 최남단 하구가 막히면서 형성된 1억 1000만 톤용량을 지닌 담수호로, 수질이 악화되면서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정부와 주민 간 합의를 통해 해수유통을 추진했다. 휘어스 호 내측에 위치한 잔트크리크 댐에 해수유통 터널 2개를 건설해 물길을 낸 결과, 수질이 완전히 개선돼 생태계가 복원됐으며, 이후 다이빙·요트 등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과 캠핑 등 휴양을 위한 관광객이 늘면서 지역 경제도 활력을 찾았다. 가세로 군수는 이러한 휘어스 호의 사례를 ‘부남호 역간척’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남호는 1984년 물막이 공사 후 농경지로 활용 중이나 담수호의 수질악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