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지영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청소년 비만 관리를 위해 판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청소년 몸짱스쿨’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 지난해 서천교육지원청 통계에 따르면, 서천군 청소년 비만율은 2017년 기준 충남 대비 8.3%, 전국 대비 9.3%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천군보건소는 청소년 비만율 증가 원인을 청소년기 학업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과도한 열량섭취와 운동부족으로 판단하고 올 5월까지 몸짱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몸짱스쿨은 운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고자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서비스로 진행되며, 체성분검사를 통해 신체질량지수(BMI) 과체중이상 또는 체지방율 표준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운동처방사의 지도 아래 세라밴드, 음악줄넘기 신체활동을 통한 체중조절을 비롯해 영양사의 비만관리 영양교육, 미각테스트, 저칼로리 영양실습 및 간호사의 금연·절주 교육과 체험 등이며 총 12회 운영된다. 조재경 건강증진팀장은 “청소년기 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뿐만 아니라 지방 세포 수 자체가 증가하는 특성이 있어 성인 비만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고 성인이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 마산·한산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최병덕)는 지난 25일 마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최병덕 회장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를 좋은 일에 사용하자고 회원들이 적극 추천해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자 마산사랑후원회장은 “한산 지역에 기반을 둔 단체에서 마산까지 관심과 사랑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한산 생활안전협의회는 교통질서 홍보, 범죄예방,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의장 조동준)는 내실 있는 국외연수를 위해‘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을 전부 개정했다. 서천군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지방의원의 국외연수제도와 관련해 기본적인 원칙 및 절차 등을 명확히 하며 연수제도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방의회 신뢰제고를 위한 자정 노력에 나섰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심사위원회 구성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심사위원인 지방의원이 심사대상이 되는 국외출장계획의 당사자인 경우 해당안건 심사에서 배제 △심사위원회의 민간위원을 교육계·법조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추천 △심사위원수를 7인 이상으로 확대 △민간위원의 비율을 과반수 이상에서 2/3 이상으로 확대 △심사위원장을 민간위원 중 호선하도록 개정 등이다. 또 심사위원회 심사기능을 강화해 공무국외출장 심사기준표에 의한 심사기준을 6개 항목 19개 심사기준으로 구체화하고 회기 중이거나 의원 전원 또는 1인 단독, 임기만료 예정인 의원, 징계를 받은 의원의 경우 공무국외출장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심사위원회 심의 회의록과 출장계획서의 홈페이지에 공개와 출장 후 심사위원회 및 본회의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고층 건물에서 각종 사고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공기안전매트를 활용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기안전매트는 포지에 공기 등을 주입하는 구조로 화재 발생 시 고립된 요구조자가 신속한 탈출을 위해 건축물 내에서 외부로 긴급히 뛰어내릴 경우 안전하게 지상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비이다. 훈련사항으로 피난 시 장소별 공기안전매트 설치 위치 선정, 장애물 제거 및 매트 전개 순서 확인, 요구조자 낙하 시 주의사항 점검 등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최종운 화재구조팀장은 “고층 건축물 화재 시 고립된 요구조자의 구조를 위해 공기안전매트의 역할과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평소 주기적인 공기안전매트 전개 훈련을 통해 유사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면초등학교(교장 김진설)는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물의 날을 맞이해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평소 학생들이 물소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물부족 나라의 현실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살펴본 후 우리의 생활 속에 물이 낭비되는 사례를 찾고, 물을 절약하는 방법을 모둠원이 머리를 맞대고 탐구하며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실제 생활 중에 경험한 여러 가지 물낭비 사례를 설명할 때 서로 공감하고 찾은 해결방법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서면초등학교는 올해 환경드림 선도학교와 초록에너지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환경보전교육과 에너지 전환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해빙기 해충 구제를 위한 일제 방역에 나섰다. 보령시는 모기 등 해충을 매개로 발생되는 감염병의 원천 차단을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해빙기 해충 유충구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 소독은 모기가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특성을 이용해 친환경 유충구제제 투척으로 서식지를 제거함으로써 유충이 성충으로 성장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유충 1마리 구제 시 성충 500마리 박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성충 구제에 비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감소시켜 감염병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에 유충구제제 1505L와 살균제 864L, 살충제 3675L 등을 배부하여 방역 기동반 운영을 통해 해충 서식 밀도가 높은 축사와 쓰레기장, 하수구, 정화조, 실외 화장실, 집단시설, 인구밀집지역, 우수관로 등에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온수 사용으로 인한 월동모기의 주요 서식지가 된 인구밀집지역에는 유충구제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유충 발견지에 대해서는 1~2개월 간격으로 유충 유무를 확인하여 지속적으로 구제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 11억3500만 원을 투입, 해양쓰레기 1955톤을 수거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은 최근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어민들의 생활터전인 청정바다가 쓰레기로 인해 어장 황폐화, 어족자원 고갈, 해상 선박사고 발생 등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자체 진단에 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입체적이고 내실 있게 펼쳐 나가기로 했다.먼저 대부분의 해양쓰레기가 육지에서 바다로 흘러간 것으로 파악하고 도서 및 육지 해안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우선 수거하여 바다로 유입되는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천항, 무창포항, 오천항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항포구 주변과 외연도 등 도서지역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를 통해 쾌적한 관광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어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조업중에 인양된 쓰레기는 보령수협에 위탁하여 전량 수매 처리한다. 이밖에도 불법 해양쓰레기 투기 행위에 대한 감시 및 단속을 강화하고, 어민, 낚시꾼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적극 홍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5일 주교면에서 김동일 시장과 주교 어촌계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교어촌계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은 국비 등 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380.02㎡ 규모로 가공시설과 냉동시설을 갖췄다. 이에 따라 주교면 지역을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 어획되는 각종 수산물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여 연간 2000톤의 바지락을 가공·판매할 수 있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산지 가공시설 준공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수산물의 보관과 판로가 용이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들불 및 산불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쓰레기 소각 등을 자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봄철(3월∼5월) 기간 중 총 220건의 연기로 인한 오인출동이 있었으며 그 중 대부분이 생활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 등이 원인이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소방력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오인출동을 줄이고 들불 및 산불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대군민 홍보와 교육을 실시했으나, 여전히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 오인출동이 줄지 않고 있어 강력 대응을 위해 재차 강조했다. 충남도 화재예방 조례에 의하면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를 할 경우 119 또는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야 하고, 신고를 하지 않아 소방차를 출동하게 한 자에게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노현인 현장대응팀장은 “단순 연기 발생에 따른 오인출동으로 막대한 소방력이 낭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특히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bn뉴스=청양] 나영찬 기자 = 충남도는 청양 구기자 농촌융복합산업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사업’ 신규 지구로 선정, 4년간 3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사업은 농산물의 생산과 제조, 유통, 관광 등 전후방 산업을 함께 융합해 특화된 지역 클러스터산업으로 육성해 가는 것이다. 도는 청양의 특화품목인 구기자를 중심으로 청양구기자 산지유통센터·특화가공센터 구축,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등 생산기반 연계 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구기자 생산자 및 생산자단체 등 협의체 구성‧운영하고, 청양 구기자산업의 융복합화 및 클러스터를 구축, 고부가가치화 및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박병희 도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충남도, 청양군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도 대표 농촌융복합(6차)산업의 모델로 육성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농촌융복합산업 지구를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 제고의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서천 소곡주, 공주 알밤지구가 농촌융복합산업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서천 한산소곡주지구는 갤러리, 테마거리, 공동이용센터 등을 구축해 운영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의장 조동준)는 25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후 8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기정예산액 4526억2천4백만 원에서 551억7천4백4십6만 원을 증액한 5077억 9천8백4십6만 원이 제출되었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세출예산 중 2천8백8십1만5천 원을 감액하여 전액 예비비에 계상하기로 수정·가결했다. 또 의회는 ▲2019년도 청년기금 운용계획안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연수 및 심사위원회 설치운영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 보훈명예수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리장의 수당지급 및 사기진작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서천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위원회 별로 심사해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조동준 의장은 “이번 271회 임시회 기간 중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각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사 시작 전 토양검정과 가축 퇴액비 분석을 통해 비료 사용처방서와 퇴액비 분석결과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토양검정은 정확한 토양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으로, 지표면에서부터 작물의 뿌리가 많이 분포하는 약 15cm 깊이까지의 토양을 균일하게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에 의뢰하면 토양분석 후 시비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농경지의 양분이 많고 적음을 알 수 있으며 필요한 비료의 양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또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가축퇴액비 분석은 퇴액비가 한데 뭉치거나 가라앉지 않도록 잘 섞어서 500g(또는 500ml) 이상 깨끗한 용기에 담아 의뢰하면 퇴액비의 비료성분뿐만 아니라 함수율, 염분, 중금속 및 부숙도 결과도 알 수 있어 가축분뇨 자원화에 큰 도움이 된다. 농업기술센터 정세희 축산기술팀장은 “토양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양질의 농산물 생산과 비료의 오남용을 막고 농자재 투입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는 비결이다”라며 정기적인 토양검정을 당부했다. 더해 “가축분뇨의 퇴액비 분석을 통한 자원화도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에서 차광재배를 통해 조기 생산한 산마늘(명이나물)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산마늘은 항암, 해독, 이뇨·당뇨, 피로회복, 스트레스, 노화방지, 면역력 증대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최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산채이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산마늘 시설하우스 차광재배기술을 5농가에 0.5ha 보급했으며 현재 4월 이전 차광재배로 생육을 촉진시켜 기존 고랭지 재배보다 3주가량 빠른 수확이 가능해짐에 따라 산마늘이 1㎏당 3만 원의 높은 가격에 출하되고 있다. 서천에서 생산되는 산마늘은 일 년 내내 불어오는 해풍을 맞으며 재배됨은 물론 높은 수준의 재배기술력이 더해져 잎이 부드럽고 일품인 산마늘 특유의 향으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관심농가 및 귀농인 중심으로 산마늘 관련 소모임을 구성해 재배기술 공유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포장재 제작, 직거래판매 등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비인면 산마늘 농가 강금성 씨는 “처음 4~5년생 종구를 정식하여 5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상태로 자체 증식을 통한 연차별 면적확대로 규모화시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화양면적십자봉사회(회장 문정숙)가 매월 빠짐없이 반찬나눔봉사를 실시하며 지역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랑담은 반찬나눔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지원함으로써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노년기 영양결핍을 예방하고 안부확인과 말벗으로 정서지원까지 병행하는 ‘화양사랑후원회’의 협력사업이다. 2017년부터 3년째 추진되고 있는 ‘사랑담은 반찬나눔사업’의 이달 행사는 지난 22일 화양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16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식재료 손질부터 음식조리, 50가정에 배달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문정숙 회장은 “반갑게 손잡아 주시는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오히려 내가힐링을 받는 느낌이 든다”라며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하며 사랑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기온 변화가 심한 봄에 잔뿌리 많은 우량한 묘가 저온 스트레스에 강하고, 맛 좋은 멜론 생산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뿌리상처로 몸살을 많이 받은 발육부진 식물체는 양분, 수분흡수 불균형을 일으키고, 가뭄이나 스트레스 장해 등 환경변화에 견딜 수 있는 능력도 떨어진다. 과채연구소에 따르면 발아기에 저온이나, 건조, 급격한 온도나 일조부족 현상에 처하면 발아세가 약해지고, 뿌리에 상처가 나거나 발육이 미약하면 시들음과 잘록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고 밝혔다. 한편 잔뿌리 많은 우량 묘 생산을 위해서는 관수시 잎이나 뿌리에 찬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여 스트레스와 상처발생을 줄이고, 발아시 28∼30℃, 육묘시 18∼25℃ 정도로 유지할 것을 권장했다. 뿌리 발달이 좋은 묘가 초기 활착에 유리하고, 생육이 왕성한 뿌리는 흡수작용이 활발해 충분한 양의 영양이 공급되어 건조나 온도가 높거나 다소 낮아도 피해가 적다. 과채연구소 관계자는 육묘 시 과도한 온도나 수분 및 일조부족은 어린 묘에 강한 스트레스를 주어 개화기에 꽃눈분화가 억제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