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익현 의원. [사진=충남도의회]](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1250/art_16708181773695_1a2c7f.jpg)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은 학생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인식이 제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지난 8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가진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대표 전익현) 영구용역 보고회를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및 게임중독 위험성과 예방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연구용역을 통해 교사, 부모, 관련 종사자들에게 스마트폰 과의존 및 게임중독 위험성과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서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체계가 학업 중단 예방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연구용역 보고회에 따르면 2020학년도 충남지역 학업 중단 학생 수는 1,407명(0.6%)으로 나타났다.
학업 중단 문제는 개인적·가정적·사회적 차원의 다층적 요인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도내 학생 8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3시간(24.4%)이 가장 많았으나, 8시간 이상 사용하는 때도 11.7%나 되는 수치를 보였다.
특히 잠재 및 고위험군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면접 조사 결과, 이 중 13명이 스마트폰 과의존 중단을 시도했으나, 기간은 1주일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친구들과 놀기, 건강에 대한 염려, 부모님과의 대화 등 요인은 스마트폰 과의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