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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여성단체, 양성평등 인식개선·OX 퀴즈 실시 등 23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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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여성단체, 양성평등 인식개선·OX 퀴즈 실시 등 23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여성단체, 양성평등 인식개선·OX 퀴즈 실시

- 평생학습 한마당서 양성평등 주제 표어·슬로건 공모 입상작 전시

 

서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제11회 서천군 평생학습 한마당에서 ‘배움의 즐거움 나누는 기쁨’의 일환으로 양성평등 인식개선 및 O.X 퀴즈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일상에서 접하기 쉽고 알기 쉬운 문제들을 퀴즈를 통해 유쾌하게 풀어냄으로써 양성평등에 대한 긍정적 개념과 남녀 고정관념을 해소하는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는 여성단체가 주최했던 제1회 양성평등주제 표어 및 슬로건 공모전의 입상작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양성평등 저변확대에 힘을 실었다.

 

임호빈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의 행사는 당일에 그치지만, 서천군의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여성의 권익증진, 사회참여 등 건강한 양성평등 문화조성에 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하며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도순 생태원장, 젊은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 가져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지난 19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저연차 직원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위해 ‘혁신그리니와 함께하는 런치미팅’을 진행했다.

 

혁신그리니(혁신GreeNIE)는 입사 5년차 미만 MZ세대 직원 15명이 다양한 혁신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경영전반에 적용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조도순 원장은 MZ세대 직원들이 갖고 있는 조직문화에 대한 생각과 일하기 좋은 생태원을 만들기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격의 없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기존 회의 방식이 아닌 점심시간을 이용해 서천군 소재 식당에서 ‘런치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직문화와 디지털혁신, 개인 관심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혁신그리니를 필두로 MZ세대의 경영참여가 확대돼 과거의 관행을 혁신하고 젊고 역동적인 변혁의 바람이 생태원 전체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문화원, ‘숭문동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미래’ 학술세미나 개최

- 석북 신광수 가문 문인들 삶과 자료 가치 재조명

 

서천문화원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석북 선생의 묘소와 묘비, 재실 유적 및 관산융마 친필 등과 석북 및 석북 가문 관련 고문헌 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숭문동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석북 신광수 가문 8문장가의 삶과 문학 (이향배 충남대 교수), 석북 신광수 유적과 서천 고령신씨가의 문화유산(홍제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석북 신광수가 신자료 소개(장유승 성균관대 교수), 진산사건의 윤지충과 권상연 피신지역에 대한 고찰(박수환 서천향토문화연구회장), 숭문동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자원 활용(류호철 안양대 교수)을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뒤 이해준 공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이동재 공주대 교수, 고수연 유원대 교수, 김덕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정환 대전카톨릭대 교수, 노윤석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문화재관리부장이 참여하여 종합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석북 신광수와 신광수 가문의 문인들의 삶과 문학, 자료 등의 가치를 연구하고 재조명 했을 뿐만 아니라 숭문동 역사 문화자원에 대한 활용방안까지 모색함으로써 서천군이 지닌 문화유산의 과거와 미래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토론의 장도 마련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우리의 역사, 문화에 대한 중요한 논의와 연구를 촉진하는 기회가 되어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계획과 혁신을 위한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서천의 역사와 문화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석북 신광수 선생은 1746년 한성시에서 ‘등악양루탄관산융마(관산융마로 약칭됨)’로 2등 급제했는데, 이 시는 당시에 널리 읊어졌으며 과시의 모범이 되었다.

 

신광수의 시는 그 시대의 현실을 담고 있거나 우리나라의 신화나 역사를 소재로 하여 민요풍의 한시로 표현하고 있어 한문학 사상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한다.

 

저서로 ‘석북집’16권 8책과 ‘석북과 시집’ 1책이 전한다.

 

 

◇서천지속협, 종천 희리산에서 ‘줍깅’ 진행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서천지속협)가 ‘줍깅’ 두 번째 이야기를 종천면 있는 희리산 일원에서 진행했다.

 

기후생태환경분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서천지속협 위원들은 희리산 등산로 중심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날 ‘줍깅 두 번째 이야기’ 사업 참가자들은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살리고 지역 사랑을 실천하며 등산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환경보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도 기후생태환경분과 위원장은“ 희리산은 산림청 선정 200대 명산이며 산 전체가 해송으로 둘러싸여 탄소를 흡수하는 그린카본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이로운 산이다. 이에 지속적인 보전활동을 하기 위해 줍깅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지속협은 지난 5월에도 줍깅 첫 번째 이야기로 종천 치유의 숲을 선정하여 줍깅 행사를 진행했다.

 

 

◇하천수로 멸종위기어류 ‘흰수마자’ 서식 여부 판별한다

 

국립생태원은 하천수만을 이용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흰수마자’의 환경 DNA를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의 산업화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22일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흰수마자 검출용 PCR 프라이머 세트와 프로브 및 이를 이용한 실시간 PCR방법’ 특허 기술을 부산에 위치한 중소기업 아쿠아진텍(주)(대표 김근용)에 이전한 바 있다.

 

아쿠아진텍(주)은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흰수마자의 DNA를 신속하게 검출함으로써 서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 DNA 검출용 분자마커 키트를 개발, 산업화에 성공했다.

 

환경 DNA 검출 기술은 물속에 남아있는 생물의 유전자를 이용해 종의 서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멸종위기 어류를 직접 포획하지 않고 서식이 예상되는 지역의 물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손상이나 서식지 훼손을 방지하고, 누구나 정확하고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전문 연구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학생들도 쉽게 사용이 가능해 교육 기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환경 DNA 검출용 키트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별로 제작이 가능하다. 이에 국립생태원은 추가 연구를 진행해 더 많은 멸종위기종에 대한 키트를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이는 멸종위기종의 보호 및 보존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도순 생태원장은 “국가 예산으로 개발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산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공공의 기술이 사회와 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도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청렴한 데이’ 운영

 

서도초등학교가 청렴 문화 교육주간(6일~20일)으로 정하고, 지난 20일 서도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청렴한 데이’를 운영했다.

 

청렴한 데이를 운영하기 위해 이른 아침 모인 교직원과 학부모회는 서도 학생들의 등교를 맞이하며 청렴 피켓을 들고 청렴구호를 외쳤다.

 

이 행사는 청렴 문화교육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청렴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공정하고 깨끗한 학교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개최했다.

 

이날 학교는 학생들에게 각 반에서 청렴 선서하기, 청렴 이야기 시청 후 다짐문 작성하기, 청렴 표어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민주시민으로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렴 감수성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했다.

 

또한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청렴실천을 다지는 선서식과 청렴 부패 방지 및 갑질근절 반부패 연수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렴 의식을 제고했다.

 

복진석 교장은 “이번 청렴 문화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청렴마인드를 키우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으로 청렴한 조직문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 서천군 청소년 E-스포츠대회’ 성황리에 마쳐

- 피파온라인 대상 김민석, 리그오브레전드 대상 전희호팀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0월 21일 개최된 제 4회 ‘전.청.시. E-스포츠대회’를 청소년 7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마쳤다.

 

이번 E-스포츠대회는 피파온라인 개인전과 리그오브레전드 단체전으로 구성되었다.

 

피파온라인은 개인전 35명, 리그오브레전드는 8팀 40명으로 총 75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경기장면을 유튜브로 송출하였고 온라인 댓글과 현장 이벤트를 통한 경품제공 등으로 선수들과 관중이 모두 함께 어울린 대회였다.

 

피파온라인 경기의 대상은 김민석 청소년이 되었으며, 최우승은 남형주 청소년, 우승은 조재빈 청소년이 차지하였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의 대상은 전희호팀, 최우수상은 성지2관, 우승팀은 정윤수팀이 차지하였다.

 

대상을 받은 전희호팀은 “평소에 즐기던 게임을 대회를 통해서 친구들과 팀을 만들어 겨룰 수 있어서 너무 뜻깊은 경험이였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앞으로도 E-스포츠대회’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 및 놀이 문화로 정착하도록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시초초,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체육의 날’ 운영

 

시초초등학교가 지난 20일 학교 운동장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체육의 날’을 개최했다.

 

폭탄 던지기, 한마음 한 방향, 신발 양궁, 바람 잡는 특공대, 학부모 계주, 대동놀이 등 학생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 교사 경기도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급식공개의 날을 통해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급식을 먹으며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운동회에 참석했던 학부모들은 “코로나19로 방문과 만남이 어려웠던 학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좋은 추억을 쌓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운동회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엄마, 아빠,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고 급식도 같이 먹어서 정말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구태진 교장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체육의 날”을 통해 가족과 하나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고,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하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이 행복할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119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 운영

 

서천소방서가 내달 31일까지 모든 국민이 구급대원이 되는 안심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은 초기 응급환자의 응급처치 시행률이 환자의 생존율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세계 응급처치의 날(매년 9월 둘째 주)과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이 겹친 9~10월 운영키로 했다.

 

주요 내용은 언론매체(신문, 방송 등) 및 SNS 활용 응급처치 방법 집중 홍보, 대형 전광판 활용 영상 송출, 노인·외국인 대상 응급처치 교육 및 안전교육 기자재 배부 등이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장애인, 노인, 외국인들 또한 놓치지 않고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홍보하여 다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 ‘마을로 찾아가는 우리가족 행복마실’ 운영

 

서천교육지원청은 7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토, 일요일에 하반기 마을 가족체험학습 지원 프로그램‘마을로 찾아가는 우리 가족 행복 마실’을 운영했다.

 

서천 지역 16개 농촌체험학습장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의 유・초・중학교 학생과 보호자 960여명이 참여했다.

 

16개 마을 체험처에서는 한산모시 편수 만들기, 사과타르트 만들기, 꾸찌뽕 열매 수확 체험, 고구마 캐기 등 우리 지역의 마을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체험은 가족 단위로 참여해 서천교육지원청에서 체험비를 지원했다.

 

3년에 걸쳐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많은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했고, 특히 참여 만족도가 높아 지역 마을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유치원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4인 가족까지 체험비를 지원해 더 많은 학생과 보호자가 마을교육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보호자는“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정말 좋고,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우리 마을에도 다양한 체험처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프로그램들을 통해 마을교육이 활성화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관 교육장은“가족과 함께하는 마을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마을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이 더욱 확대되고, 마을의 교육 기능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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