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서천 제6회 한산소곡주 축제·제1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 성료

URL복사

한산소곡주 축제, 전국 각지서 찾아온 관광객들에 힘입어 매출 호조
토리묵 축제 추진위원회, 축제 준비부터 축제 이후 대응 방안 마련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주최, 서천한산소곡주영농조합 주관으로 열린 제6회 한산소곡주 축제가 지난 13일부터 3일간 한산모시 공예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한산면 소재 24개 양조장에서 생산한 소곡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료 시음 행사를 진행해 한산소곡주를 잘 아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나만의 취향을 찾는 요즘 세대들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대별 분위기와 함께 하는 한산주막, 7080한산포차, 하이볼펍이 열려 이색적인 체험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전국 각지에서 몰린 관광객들은 한산소곡주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며 즉석에서 이루어진 노래자랑에 참가하는 등 즐겁게 지냈으며,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한산모시 공예마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축제 주관자인 이인영 서천한산소곡주영농조합장은 “그동안 소곡주 축제가 개최되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개최해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조합이 앞으로도 한산소곡주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판교면이 특산품인 도토리묵을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판교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제1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판교면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판교면 도토리묵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등을 결합하여 지역특산품을 홍보하고 지역축제로서 정착하기 위한 첫 시도로 주민들에게 성공적인 시도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간, 판교면은 ‘제1회 판교 도토리묵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30명의 판교면 도토리묵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성공적인 축제 준비에 매진했다.

 

다양한 문화적인 요소와 판교면의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과거 전통적인 방법으로 도토리묵을 만들었던 방법을 축제장에서 재연하고 당시 사용하였던 도토리묵 제조 도구들을 직접 만지고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또한, 현장에서 도토리를 직접 수매해 관광객들이 직접 도토리를 보고 판교면 도토리의 품질과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품에 대한 가치와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먹거리 부스, 주무대, 체험부스, 특산품 판매부스 등 크게 5개 구역으로 축제를 분류해 편의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했다.

 

도토리 묵밥, 도토리 전, 도토리 들깨 칼국수 등 도토리를 활용한 먹거리와 도토리묵 만들기 체험, 도토리 생활공예체험, 도토리 골프장 체험, 도토리 묘목전시, 서천군 생태녹색관광 프로그램 다람이와 생태놀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지역특산품을 홍보와 동시에 관광객들의 재미도 함께 챙겨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지역 도토리묵 판매 업체와 연계해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도토리묵을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축제 이후에도 판교 도토리묵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추후 방안도 마련했다.

프로필 사진
권주영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를 하는 새로운 창을 만들겠습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