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동서천 통합 RPC에서 서래야쌀 재배농가 및 과채류 농가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서천사무소 김수진 소장을 강사로 초빙, GAP 안전성 분석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GAP 인증제는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가공, 포장 단계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중점 관리하는 국제 제도로서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 서래야 쌀 주요 수출국가도 시행중인 제도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 생산, 유통 등 민·관이 협력해 GAP 인증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지속적인 생산농가 교육과 함께 GAP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올해부터 GAP 인증 면적을 늘려가기로 했다.
군은 2015년 GAP 인증 확대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작년부터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래야쌀 주산지에 대해 토양 및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검사결과는 5년간 유효해 GAP 인증뿐만 아니라 친환경 인증(유기, 무농약)에도 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박래 군수는 농산물의 안정성을 소비자가 요구하고 있는 만큼 운영에 만전을 기해 서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생산자 단체에서 GAP 인증 확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