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culture)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연결된 사고나 행위, 태도 등을 혼합한 생활의 습관, 지식, 법률, 종교 등을 말한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들어낸 생활에 필요한 모든 행동 양식을 일컫는다고 할 수 있다.
거슬러 올라가면 선사시대부터 비롯된 종교와 예술 모두 의사소통의 도구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즉 사회 전반의 생활이 문화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의 문화학자 리차드 니버가 인간의 총체적 과정과 그 활동으로 인한 총체적 결과라고 한 것은 사회의 한사람으로 함께 살아가야 할 과정은 서로 비슷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나라마다 문화는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공통적 양식들을 분류해 보면 흡사한 면들이 많은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활양식은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의 K-문화는 어떠한가. 처음 아시아를 중심으로 나타난 K-문화는 드라마였다.
점차 아이돌들의 K-pop과 다양성으로 지금은 우리의 전통문화, 예술 등이 세계화를 이룬 것을 보면 우리는 K-pop, K-푸드, K-뷰티, K-콘텐츠 등 여러 방면에서 대단한 성과와 두각을 내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의 K-문화가 세계 각국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의 주된 원인은 동양적 정서와 윤리관이 서구의 문화와 결합해 강렬한 감정 이입과 창조적 전통이 포함된 까닭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앞으로의 K-문화를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그것은 K-콘텐츠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즉, 세계적 대중 매체를 아우를 수 있는 드라마, 영화, 음악, 게임, 웹툰 등 고부가 가치적 모델 개발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서천의 문화에 대해 들어가 보면 서천 예총 산하 시분과, 미술분과, 음악분과, 가수분과 등 여섯 개 분과가 활동해 왔고 이번에 (한국문화예술서천시낭송회)가 발족되었다.
강정옥 회장님, 김영숙 총무님 외 12명 결성돼서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원들로 시를 사랑하고 좋은 시를 널리 알리는 선두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찾아가는 시 낭송’으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문학 콘서트를 통해 서천에 문화예술 발전에 귀염을 토하고 있다.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자리매김할 그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서천예술단)이 최근에 양화춘 단장님이 추대되면서 회원 28명으로 발촉했다.
인터뷰를 통해 양화춘 단장님의 서천예술단 소개를 들었을 때 앞으로 예술단의 역할이 서천문화 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을 가져 올 것이라는 것에 대해 무척 기대되는 단체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차경자 회장님이 이끄는 (한국문인협회 서천지부) 서림문학은 전통이 35년이 되었고 그 긴 세월만큼 서천의 문학을 계승 발전 하는데 일조를 해 온 단체이다.
그리고 조순희 회장님께서 이끄는 (서천시인협회)는 월 1회 시인들의 작품 발표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벗어나 한국 문단에 서천 시인들은 큰 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듯 서천은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알고 문화예술의 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진통을 이미 겪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시 낭송 및 각 회원의 출판 기념회를 실시하고 있어 문화예술인들의 기량을 함양하는데 한몫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가수분과가 마량리 축제 등 여러 곳에 초대되어 지역민과 호흡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미술분과에서는 산성축제 등에 초대되어 부스(천막)를 배정받아 지역민을 위한 코뿔소 뿔 전시 및 방법 등을 홍보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미적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서천군 및 각 면 단위 자치회에서 지원은 소홀함은 없는지 돌아볼 일이다. 서천 예술인협회에서도 올해 사업 계획안 제출로 예산을 배정받아 서천 군민을 위한 지역축제를 할 그것으로 예상한다. 작년에 서천문화재단이 설립되어 업무를 시작한 것도 안정된 문화 행정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2024년 서천군민 행사에 외부 예능인들이 초대되어 군 예산이 너무 많이 허비된다는 비판의 여론이 높은 게 현실이다.
최대한 지역의 예능인을 영입해서 행사를 극대화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다.
기대되는 만큼 효과를 위해 각 단체는 최선을 다해 활성화되어가고 있는지 예능인으로 각 행사 출연에 부족함은 없는지 돌아볼 일이다.
앞으로 후세대를 위해 문화예술의 도시 서천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