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포스터. [사진sbnnewsDB]](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5535162586_1df11a.jpg)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지난해 충남 서천의 푸른 보석 대명사로 대박을 냈던 ‘서천 블루베리 축제’가 내달 7일 개막됐다.
동서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정복)과 서천블루베리공선회(회장 나성환)는 ‘제2회 서천 블루베리 축제’가 마산면 문화활력소 일원에서 오는 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동서천농협 등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새로운 마스코트 ‘서블리’와 ‘마루’를 제작해 방문객들과의 친밀도 높이는 한편 블루베리의 고품질 등 힐링을 함께만끽할 수 있는 보랏빛 향연을 제공한다.
축제는 서천산 블루베리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생산 농가 소득 증대과 함께 농촌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특히 사전에 선착순 예약받는 방식으로 블루베리 수확 체험(1인/2만 원)이 이뤄지며 블루베리 쿠킹 클래스, 블루베리 디저트 만들기 등 오감이 만족하는 체험형 축제로 펼쳐진다.
또한, 축제장에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캐릭터 페이스페이팅, 풍선아트 등과 성인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컵케이크 만들기, 블루베리 디저트 클래스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신선 블루베리 및 가공품(잼·음료) 등의 판매장이 운영되고 준비된 한정 물량에 대해 선착순 50% 파격 할인 행사와 즉석 현장 경매와 냉장고·TV 등의 경품 추첨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거기에 제작된 탈인형 마스코트 ‘서블리’·‘마루’가 어린이 방문객들과 기념 촬영이 진행되며 앵무새와 함께하는 마술 쇼, 긴장감 넘치는 저글링 쇼 등 유쾌하고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 축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린이 방문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키다리 피에로의 퍼포먼스가 선보이며 세대공감·가족형 콘텐츠로 인기가 많은 대형 젠가 게임 진행으로 활력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사전 접수자(15명)로 한해 군민 노래자랑이 이뤄지며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지역 예술 동아리 공연 등으로 축제의 열기를 높이는 자리가 선보인다.
이 밖에 블루베리를 이용한 에이드·스무디·라떼·아이스크림 등 판매하는 카페테리아가 운영되며 핀버튼 만들기, 수분크림 제작, 천연 향수 제조 등 참여형 DIY 뷰티 클래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정복 동서천농업협동조합장은 “올해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형·교육형 체험 콘텐츠 구성과 블루베리 수확 체험 등 도농 교류형 프로그램 운영되는 만큼 서천의 대표 축제로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지로서의 이미지를 확립과 재배 농가에 수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소비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서천 블루베리가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