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서천군과 해성푸드원의 투자협약. [사진=서천군]](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1146/art_16372116339004_2c6df0.jpg)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해성푸드원, 농업회사법인 해성이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30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한다.
18일 서천군에 따르면, 어제(17일) 식료품 제조 전문기업인 해성푸드원, 농업회사법인 해성, 서천군이 3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을 운영 중인 해성푸드원은 2023년까지 2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밀키트, 간편조리 식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한다.
농업회사법인 해성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만88㎡ 부지에 2023년까지 105억 원을 투자해 샐러드에 사용하는 1차 농산물 가공 공장을 신설한다.
두 기업의 투자가 완료되면 5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 사태로 투자가 여의치 않은 시기임에도 장항국가생태산단에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들에게 감사드리며, 기업에서 계획한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착공에서 준공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장항국생태산업단지는 1단계 사업으로 산업용지 41만9000㎡가 준공돼 분양 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총 26개사가 입주해 7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