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맛 국물 팩’. [사진=청양군]](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102/art_16418725025983_cc8285.jpg)
[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충남 청양군 농업인들이 ‘엄마 손맛 국물 팩’·‘사과말랭이’ 등 가공식품을 출시했다.
군은 지역 청양농산물가공협동조합 농업인들이 청정지역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가공식품 ‘엄마 손맛 국물 팩’과 ‘새콤달콤한 사과말랭이’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공식품 2종 출시는 청양군이 조성한 대치면 탄정리 소재 먹거리 종합타운에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농업들이 공공시설을 활용한 농수산물 가공산업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가공식품 2종은 ‘엄마 손맛 국물 팩’·‘사과말랭이’ 등이다.
우선 ‘엄마 손맛 국물 팩’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간편하게 깊은 맛을 우려낼 수 있는 멸치 육수 제품이다.
제품은 엄선된 천연재료와 청양산 무, 파, 마늘 등 조미채소 등으로 채워졌다.

또 ‘새콤달콤 사과말랭이’는 청양에서 생산된 사과 100% 제품으로 어린이나 어르신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상품화됐다.
두 상품은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이나 칠갑마루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고품질 건강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생산자와 중간지원조직, 행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농산물가공협동조합은 지난해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군내 농업인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합원들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 활용을 우선하고 있으며 인공감미료나 착색료, 합성첨가료 없는 상품 생산을 목표로 제품개발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