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페이 배달앱. [사진=공주시]](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208/art_16456960707086_573ac2.jpg)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지난해 충남 최초로 출시된 공주페이 배달앱이 25%에 달하는 배달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페이 배달앱은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와 연동해 손쉽게 배달주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9월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시행 6개월 만인 지난 23일 현재 213개 업체가 가맹점으로 등록했으며 누적 거래액은 8억4200만 원을 돌파했다.
이는 공주시 전체 배달앱 시장의 25%가량으로, 민간 배달앱들이 선점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주페이 배달앱의 가장 큰 이점은 1.7%라는 저렴한 중개 수수료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평균 8% 이상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여기에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주페이로 결제가 이뤄져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소비자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주페이 배달앱은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라며 "소비자 편익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