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전국 태권도 선수단 전지훈련 및 교류전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충남 서천군에서 개최된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마서면 소재 충남도 태권도전당에서 전국 태권도 선수단 전지훈련 및 교류전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지훈련 및 교류전은 전국 중등부 19개 팀 선수와 지도자 약 300여 명이 참가하며 충남도지도자회와 서천군태권도협회 주최·주관 및 서천군 후원으로 개최된다. 또한, 총 5일간 진행되는 합동 전지훈련 기간 중 3일은 기술 훈련, 2일은 교류전 방식의 대회가 열려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은 지난 2020년 남자 일반부 태권도팀을 창단한 데 이어 태권도 저변확대를 위한 충남도 태권도전당을 건립해 충남도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 및 교류전이 열리는 태권도전당은 태권도 전용 훈련장 및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시설로,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조성했다. 손희준 스포츠마케팅팀장은 “서천군은 최적의 환경에서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어 태권도 선수단의 전지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19일 금매복지원, 성일복지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격려에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회복지시설 방문은 소외계층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 군수는 입소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했으며, 복지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독거어르신과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 누구나 행복해야 할 명절에 외롭고 쓸쓸한 이웃들이 우리 주위에 있다”라며,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절 지원금으로 저소득 가정 460가구에 2,000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팀장급 이상 공무원들은 1대1로 결연을 한 독거어르신, 장애인, 아동, 한 부모 등 저소득 141가구를 찾아 위문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2023년 농업인 실용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고구마, 감자, 콩, 덩굴강낭콩, 쪽파, 잎들깨, 마늘, 양봉 등의 전문과목 교육을 대면으로 진행됐다. 또 13개 읍면별로 벼, 고추반 교육 및 농촌 여성반 집합교육 2회를 운영했으며 총 24회에 걸쳐 2,172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관내 농업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해결 및 성공사례를 생동감 있게 전달해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적용 실천 기술을 정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배 기술 및 과수화상병 방제요령 등 6과목 교육 콘텐츠를 제작·게시한 유튜브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채널은 지난 18일 기준 2,760명의 구독자 수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을 추진한 정세희 인력육성팀장은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으로 한 해 영농설계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영농교육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시작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각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한 ‘열린 군정 군민과의 대화’를 지난 19일 화양면 방문을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마서면을 시작으로 한 이번 연두 순방은 ▲경로당 방문 ▲2022년 군정 주요 성과 보고 ▲2023년 운영 방향 발표 ▲군민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 군수는 각 지역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주민 등을 고려해 각 순방 처마다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차례로 돌아 민원을 그때그때 청취해 신청받는 등 군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순방에서 200여 건이 넘는 제안 및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주요 건의 사항은 ▲마을안길 확보(도로 정비) ▲농로 포장·용배수로 개선 ▲가로등 설치 ▲주차 공간 확보 ▲주민편의시설 조성 ▲버스 노선 조정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이 주류를 이뤘다. 이외에도 ▲국악인 김창룡 명창 선양사업 추진 ▲장항도서관 활성화 방안 ▲서천읍 도시가스 미설치 구역 도입 ▲한산읍성 복원사업 향후 계획 ▲100세 이상 어르신 복지 혜택 지원 ▲회전교차로 안전대책 ▲노인 일자리를 활용한 경로당 활성화 방안 등 지역 현안에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서면 마량리 일원에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마을주민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자연유산 민속행사 ‘마량리 당제’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부들의 안전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선창제’를 시작으로 마을의 안녕과 화합·단결을 기원하는 ‘당제’, 마을의 액운을 막기 위해 장승을 세우는 ‘거리제’ 순으로 진행된다. 서면 마량리 당제는 약 400년 전 마량진의 수군 첨사가 험난한 바다를 안전하게 다니려면 이곳에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계시를 받고 제단을 만들어 안전한 조업과 항해를 기원했던 것이 그 시초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마량리 당제는 충남도 서해 도서 지역에 전승되는 당굿형 당제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고, 역사성, 지역성 및 학술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에 군은 이번 마량리 당제 행사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독특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허영선 문화정책팀장은 “지역의 훌륭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고추 파종 및 육묘 시기를 맞아 건전한 고추 모종 생산을 위한 철저한 육묘상 관리를 당부했다. 19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고추의 품질은 건전한 고추 모종에 따라 농사의 성패가 결정될 정도로 육묘 관리가 중요하다. 우량한 모종을 키우기 위해서는 육묘상 환경관리 및 총채벌레, 진딧물 등 병해충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함은 물론 품종 선택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품종 선택 시 고추재배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탄저병, 역병,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일명 칼라병)에 강한 저항성 품종을 선택해야 생육 관리에 유리하고 다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육묘상 온도관리는 낮 25~28℃, 밤 20℃로 유지해 활착을 증진하고 이후에는 15℃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육묘 기간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20℃ 내외의 물을 뿌리 밑까지 흠뻑 젖을 정도로 충분히 관수해야 하며 육묘상이 저온·다습하면 모잘록병 발생이 취약하므로 너무 습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아울러,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노지 고추 파종 적기는 정식일 기준으로 85~90일 전인 1월 20일부터 2월 10일까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이 올해 서천을 사랑하는 세계시민, 미래사회 주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5개 영역별 사업과 2개 중점사업 추진을 확정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2023년 도 교육청의 교육 방향을 토대로 5개 영역별 사업 추진과 2개 중점사업 추진을 확정하고, 관내 모든 학교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교육 방향은 도 교육청의 교육정책을 바탕으로 ‘사랑과 정성으로 함께 만드는 서천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천을 사랑하는 세계시민, 미래사회 주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배움이 즐거운 행복교육, 모두에게 특별한 미래교육, 포용하며 함께하는 시민교육, 안전하고 든든한 책임교육, 소통하며 협력하는 지원행정 등 5개 영역별 주요 사업을 선정했다. 또한, ‘미래교육 행복서천’을 위한 ‘인공지능교육 활성화’와 ‘녹색배움 맑은서천’을 위한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2개 중점사업도 추진된다. 5개 영역별 사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배움이 즐거운 행복교육’은 학습자 주도성 신장, 참 학력 신장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내실 있는 마을 교육공동체 프로그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청남도 지역내 자원 및 산업을 활용한 우수한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한 청년 창업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23년도 충남지역혁신형 청년창업성장지원사업’은 행안부 및 충청남도의 지역주도형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내 각 지역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창업지원 사업이다.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충남도내 설립 7년 이하의 청년 창업자 또는 선정 후 1개월이내 충남도내 주소이전이 가능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 된 창업자에게는 최대 1.25천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성장 단계 진단 및 컨설팅·멘토링 지원, 창업자 기본·심화·특화교육 및 네트워킹, 시장진출 및 시장반응조사 지원과 데모 데이 등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 등을 지원한다. 강희준 센터장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본 사업에 참여하는 충남 지역내 청년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지원할 것이며, 지역내 우수한 청년창업자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본 사업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충남창조경제혁신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교육청은 홍성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남학교협동조합협의회 5회 정기회의’를 운영하며, ▲충남학교협동조합 2기 기본계획 ▲2023년 충남학교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계획 등 관련 안건을 자문·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매 3년마다 수립하는 ‘충남학교협동조합 2기 기본계획(2023~2025)’에는 ▲학교협동조합 기반 구축 ▲학교협동조합 내실화 ▲효율적인 행·재정적 지원 방안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2023년 1월 현재 26교 수준인 학교협동조합 운영교를 2025년까지 35교로 확장하고, 질적인 성장을 통한 운영 내실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매년 예산 범위 내에서 신규 사업 신청교는 1천만 원, 2년 차부터는 700만 원 내외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교직원 및 외부전문지원단을 꾸려 학교 맞춤형 컨설팅을 집중 추진한다. 배무룡 교육혁신과장은 “충남학교협동조합은 작년까지 총 14개교가 교육부 인가를 받아 운영되고 있고, 10여 개의 학교가 교육 연수에 참여하면서 인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증진하고, 나눔과 배려의 사회적 경제 원리를 잘 배워나갈 수 있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밤 늦게까지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 마련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에서 “방과후 돌봄이 이뤄지고 있지만, 부모들은 돌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부랴부랴 가야되는 상황”이라며 “일부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밤 10시가 됐든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늦게까지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충남에서 이러한 돌봄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돌봄서비스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노인 일자리와 연계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어르신들이 돌아가면서 3시간씩 짧게 돌봄을 하면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적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은 경험이 많으시니까 부모들도 자녀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 취약지인 서남부권(보령·서천·부여·청양)의 응급의료체계 강화 사업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 사업은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 추진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이 새해 220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 6개월 동안 세운 새로운 도정 기틀과 방향, 힘쎈충남의 역동성과 저력을 바탕으로 도정 현안 과제를 풀어 나아가며, 대한민국의 힘으로 비상하는 발판을 다진다.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필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정책자문위원회 분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분야별 보고와 실‧국‧원‧본부장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올해 청년 농업인 유입 및 ICT 융복합 농어업 기반 구축 등 ‘농어업의 스마트 미래성장 산업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충남혁신도시 완성 등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수소산업 벨트화 등 ‘국가 탄소중립 경제 선도’를 3대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 실‧국‧원‧본부별 주요 업무를 보면, 기획조정실은 2024년 정부예산 10조 원 확보,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불합리한 규제 개선 및 조례 정비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도정 중점 과제에 대한 실행력 담보를 위해 도정 컨트롤타워로서의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민선8기 ‘힘쎈충남’이 삽교역(가칭) 건설 사업을 마침내 본궤도에 올려놨다. 2025년 문을 열면, 삽교역은 충남혁신도시 완성 발판이자 내포신도시의 또 다른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17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서해선 복선전철(이하 서해선) 삽교역 신설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서해선 삽교역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 271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세부 시설로는 선하역사 2095㎡, 연결통로 796㎡, 고상승강장 2홈, 주차장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은 삽교역 신설 사업 추진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삽교역 건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도와 예산군이 전액 부담한다. 또 공사 시행에 따른 각종 인허가에 적극 협조하고, 보상과 민원 처리 등에도 협력한다. 국가철도공단은 설계 및 공사 시행, 용역 감독 등 사업 관리, 각종 인허가 신청, 민원 처리 등을 추진한다. 삽교역은 내년까지 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치고, 2년 간 공사를 진행한 뒤, 2025년 문을 연다. 도는 삽교역 설치가 마무리되면, 서해선이 지나는 도내 모든 시군에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일용직 근로자, 1인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노동 취약계층도 맘 편히 입원 치료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도는 올해부터 노동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 완화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해 입원 기간, 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 기간 생활비를 지원하는 ‘충남형 유급병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대부분의 일용직 근로자, 1인 자영업자, 아르바이트생, 대리기사 등 노동 취약계층은 몸을 다치거나 아파도 수입이 줄기 때문에 일을 쉬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에 도는 근로기준법상 유급병가 대상이 아닌 노동 취약계층이 의료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을 둔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근로소득자 및 사업소득자로, 올해 입원 또는 입원 연계 외래진료, 공단 일반건강검진(암 검진 제외)을 한 경우 해당한다. 지원 기준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가구 규모 당 중위소득 기준에 따르며, 재산은 중소도시 2억 원 이하, 농어촌 1억 7000만 원 이하로 두 가지 기준 모두 충족해
[sbn뉴스=태안] 권주영 기자 = ‘슬로시티’ 충남 태안군이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국제슬로시티연맹(회장 마우로 미글리오리니, Mauro Migliorini)이 지난 10일 서신을 통해 태안군 슬로시티 재인증을 통보해옴에 따라 2027년 5월까지 국제슬로시티 회원 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국내 도시 중 12번째로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태안군은 이로써 세계적인 미래형 선진 관광지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슬로시티(Slow City)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에 기반을 두고 여유로운 삶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으로 현재 전 세계 33개국 287개 도시가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해 있으며 국내는 태안군을 비롯한 17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태안군은 2017년 첫 인증 이래 국제슬로시티 가이드라인에 태안군 실정을 접목해 슬로공동체 지도자 양성과 평생교육, 신재생·대체 에너지, 자연친화적 도심환경 조성을 비롯한 71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슬로시티 운동 실천에 앞장서 이번 재인증에 성공하는 기쁨을 안았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재인증 서신에서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의 새로운 미래 전략을 구체화할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미래 변화 대응 방안을 담은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수립에 돌입한다. 도는 16일 충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 추진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도 관계 공무원, 충남연구원, 도시 계획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과업 설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에 따르면, 현재 3만 1300여 명 수준인 내포신도시 인구는 도시 계획이 마무리되고 주변 국가산단 등의 영향으로 오는 2030년 인구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도는 구상부터 실행까지 보통 10년 이상의 장시간이 소요되는 도시개발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2040 내포신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본구상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번 회의를 추진했다. 이번 회의에선 내포신도시와 주변 도시를 공간적 범위로 하고 2040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의 과업 내용을 공유했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내포신도시 개발 계획 및 실적 평가 △개발 여건 및 주변 도시 현황 분석 △미래 여건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