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범CCTV 326대를 확대했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21억 5,200만 원을 투입, 106개소에 방범CCTV 326대를 확대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학교폭력 취약 지역에 설치된 예산교육지원청 CCTV를 연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기여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9년 3월 개소 이후 마을 진출입로, 생활안전 취약지 등에 CCTV를 설치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실시간 관제업무를 수행, 범죄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절도 39건 △폭력 69건 △교통사고 195건 △쓰레기 불법투기 144건 △재난·재해 37건 등 총 1093건의 영상관제로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특히 치매노인 등 실종 및 미귀가자를 경찰과 합동 관제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운 건수도 43건에 달한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전체마을 방범CCTV 확대설치 계획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6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전체 마을 주·보조 출입로를 대상
[sbn뉴스=홍성] 권주영 기자 = 서울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 충남 홍성군 ‘2022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이 전격 취소됐다. 군은 서울 이태원 참사로 정부 방침에 따라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오는 5일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2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을 전격 취소한다고 1일 밝혔다. 다만, 1일부터 6일까지 홍주읍성에서 개최하는 제21회 홍성사랑국화전시회는 행사를 축소하여 작품 전시는 유지한다. 이에 시는 관람 동선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11월 5일 예정되어 있던 평생학습전시회 또한 축소해 작품 전시 위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용록 군수는 지난달 31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홍성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국가애도기간에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을 개최하기엔 부적절하다고 판단된다”라며, “군민 안전이 가장 최우선임에 따라 홍성사랑국화전시회와 평생학습전시회도 면밀하게 현장을 점검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라”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사고로 인해 우리 지역에서도 안타까운 사망자 1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각종 축제 및 행사에 대해 철저한
[sbn뉴스=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민선8기 시정비전인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 실현을 위한 107개 공약을 확정했다. 시는 1일 민선8기 시정비전과 5대 시정목표를 중심으로 공약사업의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시민 공약참여단 회의, 온라인 시민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시민 목소리를 녹여낸 107개 공약실천계획을 지난달 31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07개 공약은 5대 시정목표별로 ▲고품격 문화도시 15개 사업 ▲활기찬 경제도시 17개 사업 ▲편리한 교통도시 25개 사업 ▲친환경 그린도시 24개 사업 ▲행복한 복지도시 2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공약실현을 위한 총사업비는 13조 3,88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시비로는 1조 3,383억 원이 투입된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의 바람을 담아 K-컬처 박람회 개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고품격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13개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또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청수역·부성역 신설, GTX-C노선 천안역 연장 등 시민의 삶이 바뀌는 스마트 교통혁신을 추진하고, 천안형 자연친화 자전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을 위해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생명 경보기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보령시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자 수는 6명으로 이는 보령시 전체 자살자 수의 13.3%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에 시는 이를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사고를 예방하고자 생명 경보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해부터 13개 업소가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생명 경보기 지원사업을 신청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경보기를 지원했으며, 경보기 이용 방법 안내, 번개탄의 위험성 등 자살 예방사업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번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4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각 1부를 지참하여 보건소 정신건강팀에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지정된 사업주는 자살 예방 교육을 통해 투숙객 중 자살 시도의 위험성이 관찰되는 대상자에게 전문기관에서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생명 경보기 사업을 통해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 고위험군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기 전에 조기 발견해 시기적절한 치료와 상담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 2개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가 ‘외자유치 출장’을 통해 2억 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한데 이은 낭보로, 글로벌 경제 위기 속 ‘경제가 강한 충남’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황정욱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사장, 박경귀 아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연 도의회 의장도 참석,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MOU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4000억 원을 투자해 당진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9만 6167㎡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신설 공장에서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주요 생산 공정은 전처리 플라스틱 원료 열분해→합성가스 생산→이산화탄소 포집‧제거→고순도 수소 정제 등이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10만 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수소 2만 2000톤(수소차 15만 대 충전량)을 생산, 연료전지 발전이나 LNG 혼소 등 산업용과 수소자동차 충전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장 건설 기간은 내년 초부터 2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31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국방혁신도시 대전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전 이전이 확정된 방위사업청과 연계하여 국방산업 핵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장우 대전시장과 공동위원장인 황인무 전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군 출신 인사, 방산업계, 학계 등 산·학·연·군 등 26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경과 보고에 이어 ▲방위사업청과 연계한 국방산업 육성 방안 ▲국방관련 기업 유치 전략 ▲국방과학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민 ․ 관 ․ 산 ․ 학 협력 활성화 방안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의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방산기업 추가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전이 K-방위산업의 전진기지로 발전시키는 데 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추진위는 앞으로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핵심의제를 설정하고 분과별 활동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어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중요 현안이 발생할 경우 임시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지혜를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7월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 후 대전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신규시책 63개 사업을 발굴하고 총 736억 원의사업비를 투입해 5만 인구 붕괴 위기 대응에 나섰다. 군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청년 정책 점검과 관련 신규시책 사업을 보고하는 주요 정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9월 말 기준 서천군 인구는 5만 139명이며, 연도 말 4만 9000명대로 예측된다. 이는 전년 대비 사망자 수의 급증의 영향으로 보고 있지만, 전입 증가와 전출 감소로 88명이 순 증가하는 등 긍정적 인구변화로 연 인구감소는 완화 추세다. 이날 보고회는 전 부서가 모여 올해 2월 인구청년 정책 추진계획에 관한 3분기 추진상황 점검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현황을 보고한 뒤 각 정책사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우선 3분기 인구정책은 4개 전략(주거·일자리·출산돌봄·지역활력), 1,480억 원의 규모의 77개 사업이다. 현재까지의 주요 성과로는 비인면 및 종천면 임대주택 입주(48세대),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 다함께 온종일돌봄센터와 가족누리센터 운영, 청년 일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항산단 우량기업 11개사 투자협약, 귀농귀촌자 385명 정착 등이다. 또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지역 최근 5년간 난방기구 화재건이 총 20건으로 이 중 절반이 기계적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소방서는 최근 5년간 발생한 난방기구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난방기구 화재 건수는 20건으로 94,048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화재 발생 장소 중 15건(75%)이 가정에서 발생했고 주된 원인은 기계적 요인이 10건(50%)으로 조사됐다. 이에 서천소방서는 주로 가정에서 난방기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는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난방기구 사용 시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나섰다. 난방기구 안전 사용법은 KS 또는 공인된 인증제품 사용하기, 사용 전 전선 파열 여부 확인,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플러그 분리하기, 전선을 접거나 구겨지지 않도록 하기 등이 있다. 최경수 서천소방서장은 “안전 수칙을 지키는 작은 생활 습관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난방기구 안전 사용법을 준수하는 것이 화재로부터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확실한 길이다”고 전했다.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충남 부여문화재야행이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9월 진행한 ‘부여문화재야행’이 제16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강소형 축제부문 금상과 영상&오디오 부문 동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매년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상을 부여하는 최고 권위의 축제 시상식이다. 한국대회 시상식에선 국제 기준 수상프로그램 항목 중 국내 축제 여건에 맞는 항목을 선정해 13개 부문에서 시상하며, 올해는 10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서 관내 문화재 활용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한 ‘사비밤소풍’, ‘부여향교 선비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의열로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꽉 찬 행사 구성으로 호평을 얻었다. 또 여러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SNS를 적극 활용하는 등 지역 접근성을 높인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군은 전국 최초로 문화재활용기획사를 양성해 문화재 야행에 참여시킨 점과 한정된 예산으로 6일간 효율적으로 행사를 진행한 점에
[sbn뉴스=예산] 권주영 기자 =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충남 예산군이 ICT 장비를 설치·활용해 즉시 알림·저감조치 실행에 나선다. 군은 축산악취 개선 필요 지역을 중심으로 ICT 장비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수집·분석·제공 및 악취저감을 위한 선제적 개선활동 유도를 위한 악취측정 ICT 장비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우선 군은 축산악취 민원이 많은 돼지 사육농가 5개소 및 가축분뇨공동자원화센터 1개소를 포함한 총 6개소에 악취측정 ICT 장비를 설치해 축산악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군은 시스템 도입을 통해 농장 내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의 악취가스와 온도, 습도 등의 환경정보를 측정해 축산환경관리원 악취관제센터와 연계하고 실시간 악취 및 환경정보를 받는다. 이를 토대로 악취농도 관리기준이 초과된 경우 즉시 저감조치를 실행해 축산악취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업체선정 및 계약을 추진하는 중으로 올해 안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축산악취개선 공모 선정으로 악취측정기를 확대 설치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축산악취 개선을
[sbn뉴스=홍성] 권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상품권 부정 유통에 대해 내달 18일까지 일제 단속에 나선다. 군은 31일부터 내달 7일부터 25일까지 홍성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집중 단속 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받는 행위(일명 ‘깡’)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가맹점이 타인 명의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이에 군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추출한 이상 거래 데이터, 주민신고센터 접수 내역을 바탕으로 운영대행사와 합동단속 및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정 유통이 적발될 경우 경중에 따라 현장 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등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또한, 명백한 부정유통이 확인된 경우에는 최대 2,000만 원의 과태료 부과 및 환수 조치, 사안이 심각할 경우 수사기관에 의뢰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고영대 경제과장은 “홍성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홍성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가맹점을 철저히 단속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아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영유아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미세먼지 안심 새싹정류장(ArtvalleyAsan Kids Station)’을 시범 운영한다. 시는 지난 26일 미세먼지 차단과 저감 기능을 갖춘 최첨단 ‘미세먼지 안심 새싹정류장’ 1개소를 모종동에 시범 설치하고 본격 운영이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안심 정류장 내부에는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측정기 △IoT·공기 청정 시스템을 갖춘 냉·난방기 △열차단 단열필름 △플라즈마 이온 살균 에어커튼 △에너지 절감을 위한 디밍센서 LED 조명 △이용 시민 편의를 위한 스마트폰 무선충전기와 스탠딩 테이블 △미세먼지 발산 자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바닥 테크가 설치됐다. 여기에 개방 공간에는 자동 온도조절 기능을 갖춘 온열 벤치도 마련됐으며,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이용객들이 미세먼지 정보와 시정 홍보 이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안심 정류장 인근 아파트에 입주한 한 시민은 “안심 정류장 설치장소부터 내외부 시설, 디자인과 정류장 설치 등 모든 과정을 주민과 소통하며 진행해준 아산시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안전시설에 내·외관도 깔끔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호
[sbn뉴스=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태안군 제1경으로 손꼽히는 백화산에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숲속 공중 산책로’가 조성됐다. 군은 지난 30일 백화산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 트리워크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개방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백화산 트리워크는 총길이 248m로 태안 대표 사찰인 흥주사 옆 소나무 숲에 조성됐으며, 산책로가 4.5m 높이에 있어 공중을 한가로이 산책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총사업비 14억 700만 원이 투입돼 지난해 11월 착공에 돌입했으며, 부지를 소유한 흥주사 측도 군민 편의 증진 사업임을 감안해 토지 무상 사용에 동의하는 등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군은 소나무 훼손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허공법을 사용해 ‘나무형상지주 거더(girder)교’를 설치, 기존 소나무 숲과 어울리는 모양과 색상으로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사업 추진에 힘썼다. 또한, 트리워크 시작지점을 나선형 타워 형태로 조성해 편의성을 높이고 종료지점에는 기존에 있던 등산로를 데크로드로 연결하는 등 백화산을 찾는 군민 및 관광객들이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이태원 참사의 국민 애도 분위기 동참에 충남 보령시가 각종 축제와 공연을 취소·연기했다. 시는 서울 이태원 대형 인명 참사로 인해 보령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 프렌들리 뮤직콘서트, 제19회 성주산 단풍축제, 2022년 보령 김축제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2022년 대천조개구이 축제를 진행하고 있었다. 또 11월 1일 보령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 11월 3일 프렌들리 뮤직콘서트, 11월 5일 제19회 성주산 단풍축제, 보령 김축제 등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29일 저녁 서울 이태원에서 대형 인명 참사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0월 30일 2022년 대천조개구이 축제 폐막식 등 공식행사를 취소했다. 또한 개최 예정이던 제19회 성주산 단풍축제는 11월 6일, 보령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는 11월 8일, 보령 김축제는 11월 11일에 연기 개최하기로 했으며, 프렌들리 뮤직콘서트는 공연이 취소됐다. 이에 시는 불가피하게 개최하는 행사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자제하는 등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는 원동·만년·관저 지하차도에 침수위험 발생 시 지하차도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지하차도 자동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하차도 자동차단 시스템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발생한 2년 전 부산 지하차도와 같은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1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에 시는 우선 침수 위험이 높은 원동, 만년, 관저 지하차도를 선정하여 지난 4월 착공하여 10월 설치를 마무리했으며, 내년 3월까지 한밭 지하차도에도 자동차단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위계, 자동차단기, 전광판, CCTV, 음성경보장치 등으로 구성된 자동차단 시스템은 갑작스러운 호우 등으로 지하차도 수위가 어느 정도 높아지면 자동으로 차량 진입을 막는 차단기가 내려지고, 진입 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전광판 등에 표출된다. 대전시 관계자는“시스템이 구축되면 지하차도에 들어갈지 말지를 운전자가 고민하다가 사고가 나는데, 침수위험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통행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집중호우 발생시 시민의 생명 및 차량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