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천김, 한산소곡주, 모시떡 등 서천 특산품이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천김은 충남 김 생산의 98%, 전국 김 생산량의 13%를 차지하며 금강과 서해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서 자라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에게도 주목받고 있는 상품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김은 연중 식탁에 오르는 음식으로 명절 뿐 만 아니라 평상 시 선물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전장용?식탁용 조미김은 1만원 부터 마른김은 한 톳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영양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스낵김 ‘마로칩 43’도 인기리에 판매가 되고 있다. 중국, 미국, 일본, 중동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 마로칩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4번 구워 단백하다. 매운맛, 치즈맛, 아몬드맛, 코코넛맛 등 4가지 맛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으며 맛과 영양이 뛰어나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이다. 한 봉에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제례용으로 인기가 높은 한산소곡주는 1500년 전 백제왕실에서 즐기던 술로, 과거 보러 가던 선비들이 한두 잔 마시다가 못 일어나 낭패를 봤다는 등 다양한 이야기도 전해져 내
박여종 서천부군수는 13일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전국일제소독의 날에 도·군청 합동 점검반과 함께 농가를 직접 방문, 소독이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이번 일제소독은 관내 모든 축산농가와 사료공장, 비료제조공장 등 축산관련시설, 방역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서천축협 공동방제단 2개단을 동원해 소독을 지원했다. 도·군청 합동점검반은 축산농가 소독설비 설치 여부 및 소독 실시 여부, 소독 실시 기록부와 출입기록부 비치 및 기재 여부, 소독약품 적정 사용 및 유효기간 경과 소독 약품 보관 여부 등을 점검했다. 박여종 부군수는 “서천군은 지금까지 단 한건의 구제역·AI도 발생한 적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앞으로도 이것을 지켜내기 위해서 매주 수요일 운영되는 일제소독이 농가의 자율적인 방역의식 속에서 철저히 시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질병이 발생하면 농가가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도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항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창근)는 지난 11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왕언니들’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왕언니들(단장 조경숙)은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 20명이 중심이 돼 은둔형 외톨이 등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의 생활실태를 모니터링과 동시에 민간 복지자원 연계까지 촘촘한 지역복지 인적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경숙 단장은 “마을 곳곳을 두루 살펴서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가 될 때까지 이웃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마당발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공공부문 주도의 노력만으로는 복지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며 “모두가 행복한 지역복지공동체 형성을 위한 왕언니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왕언니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장항읍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천군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해순, 김형천)는 2017년 특화사업인 ‘치매예방공예활동’ 프로그램을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한다.치매예방공예활동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치매와 노화,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으며, 어르신들의 참여와 인기가 매우 높아 올해도 추진되고 있다.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운영되는 치매예방공예활동 프로그램은 종이액자와 연필꽂이,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종이액자 만들기는 어르신들이 직접 젊은 시절 추억의 사진들을 가져와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사랑하는 누군가의 사진으로 인해 잠시나마 향수에 잠길 수 있어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몇 년 전 사망한 남편 사진을 넣어 종이액자를 만드는데 눈물이 나서 혼났다”며 “집에서 혼자 심심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정해순 서면장은 “지난 7월 시작된 치매예방공예활동 프로그램이 벌써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여가활용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행복서면을 만들기
서천군 서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구남신)는 지난 8일 한일이엔씨 박성구 대표를 ‘좋은 이웃사촌 6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일이엔씨 박성구 대표는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우리지역에 이렇게 좋은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지 지인을 통해 알게 됐으며,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남신 서천읍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에 함께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사업을 개발하고, 주민을 주인공으로 소외없는 맞춤형 복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읍행정복지센터는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위해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의 소중한 나눔에 증서로 감사함을 표현하는 좋은 이웃사촌제 운영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김장채소 정식기인 이때 밭작물에서 나방류에 의한 피해가 번지고 있다며 방제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파밤나방은 파, 배추, 무, 시금치, 양파, 양배추, 오이 , 콩, 들깨 등은 물론 쇠비름 바랭이풀 등의 잡초까지 닥치는 대로 해를 입히는 잡식성 해충으로, 지난 6~8월 사이의 기후가 파밤나방 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병해충 예측정보에 따르면 전국적 피해가 진행 중이어서 농가들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생육상태를 보면, 한 세대는 대략 20일 정도면 경과하고, 알은 2~3일 내에 부화, 3령까지 8~10일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성장한다. 특히, 3령 이후에는 약제 효과가 떨어지고, 줄기 속에 들어가 피해를 주므로 반드시 1~2령의 어린 유충 발견즉시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제 시에는 파밤나방이 기주범위(가해작물)가 넓은 점을 감안, 인근 밭두렁까지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토양 등에서 일주일 정도 번데기로 지내므로 7~10일 간격 2~4회 집중적 방제를 실시해야 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다.
서천군의회는 2017년도 제257회 임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2017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조례안 2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조례안은 서천군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천군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며 2017년 투자유치진흥기금 운용계획 변경에 관한 의견을 청취한다. 조남일 서천군의회 의장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예방 및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병충해 방제 등 영농지원 활동에도 철저를 기하여 풍년농사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양면 기관단체협의회(회장 김인덕)는 13일 초복을 맞아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초복맞이 기관단체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양면기관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기관단체장, 이장단, 새마을남녀지도자, 의용소방대, 체육회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녀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보양식을 나누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유대와 화합을 도모했다. 김인덕 화양면장은 “올해에도 관내 기관단체장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특히 바쁜 일정과 무더운 날씨에도 음식 준비에 애써준 부녀회원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면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인면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육군 제8361부대와 성결교회, 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독거노인 신모 씨의 집을 청소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제8361부대 30여명의 장병들은 쌓여있는 쓰레기를 버리는 등 대청소를 실시해, 10톤 가까이 되는 생활쓰레기를 정리했다. 8361부대 이세현 대대장은 “지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그늘을 밝히는 군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인면은 청소가 완료된 독거노인 신모 씨의 집에 도배장판, 전기공사, 수도공사, 창문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7민영호 정한진 대표와 서면서해로타리클럽(취임회장 홍철표, 이임회장 한상성)이 지난 12일 서면에서 추진하는 릴레이 후원에 38번째, 39번째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정한진 대표는 행복택시 운영지원을 위한 릴레이 후원에 37번째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행복택시는 지난해 4월부터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교통과 복지의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서면서해로타리클럽은 국제봉사활동 외에도 서면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장에서 자연정화활동, 커피봉사 등 지역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저소득가정 동절기 난방비지원 사업에 함께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에는 서면서해로타리클럽의 홍철표 취임회장과 한상성 이임회장이 함께 서면 이웃을 위한 릴레이 후원에 39번째 주인공으로 참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천군은 읍면 복지기능 강화를 통한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하반기에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서면이 선도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별도의 맞춤형복지 전담팀 설치를 시작으로 7월에는 장항읍, 서천읍, 비인면에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됐다. 올해 7월에는 한산면, 마산면, 판교면, 종천면을 복지허브화 지역으로 선정하고 맞춤형복지팀 4개소를 추가 운영한다. 맞춤형 복지팀은 내방민원 및 창구상담 위주에서 탈피하고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실시,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복지 대상자에게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2018년까지 전 읍면 확대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동서천 통합 RPC에서 서래야쌀 재배농가 및 과채류 농가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서천사무소 김수진 소장을 강사로 초빙, GAP 안전성 분석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GAP 인증제는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가공, 포장 단계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중점 관리하는 국제 제도로서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 서래야 쌀 주요 수출국가도 시행중인 제도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 생산, 유통 등 민·관이 협력해 GAP 인증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지속적인 생산농가 교육과 함께 GAP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올해부터 GAP 인증 면적을 늘려가기로 했다. 군은 2015년 GAP 인증 확대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작년부터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래야쌀 주산지에 대해 토양 및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검사결과는 5년간 유효해 GAP 인증뿐만 아니라 친환경 인증(유기, 무농약)에도 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박래 군수는 농산물의
서천군 한산면 공무원으로 구성된 한산사랑봉사단은 12일 온동리와 연봉리를 방문해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한상사랑봉사단은 독거 어르신 댁을 방문해 그동안 밀린 설거지는 물론 방안 청소와 집 주변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또한 감염병 위험 예방을 위해 집 주변 방역소독 실시와 함께 십시일반 주닙한 쌀 2포와 생필품도 전달했다. 장기수 부면장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안부도 살피고 필요한 사항들을 꼼꼼히 챙기는 맞춤형 복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청으로부터 (사)서천청소년문화마당 ‘봄’에 수탁·운영하고 있는 서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은 지난 11일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천군청소년수련관 내 카페 하품에서 주중전문체험활동인 바리스타 체험을 진행했다. 바리스타 체험은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현장형 실습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바리스타에 대한 관련 정보 ▲커피 종류에 대한 관련 정보 ▲커피머신을 이용한 커피추출 등 이론수업을 들은 후 직접 체험을 했으며, 7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관련 이론과 다양한 커피를 만드는 방법 등을 교육 받게 된다. 안영지 PM은 “우리 사회의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주중전문체험활동을 통해 흥미를 유발해 개인의 능력을 강화하고, 자발적인 진로계획을 가능하게 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운영, 청소년생활관리 등 청소년을 위한 질 좋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과수에 큰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의 성충이 발견됨에 따라 과수재배 농가의 철저한 방제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지난 4일, 미국선녀벌레는 6일, 꽃매미는 8일 성충 출현이 최초 확인됐으며, 산란에 의한 내년도 피해 예방을 위해 8월 말 산란시작 전까지 집중적 방제가 필요하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 성충은 과수 수량 및 품질과 관련되는 일년생 가지에 산란해 피해를 주므로 결과지 확보를 위한 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성충발생 이후 효율적 방제를 위한 3만5000장의 끈끈이트랩을 6월 초 과수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배부했다. 김조원 원예특작기술팀장은 “올해 초 과원 80ha에 대한 월동난 조사결과 갈색날개매미충이 98%, 꽃매미가 66% 이상으로 분포돼 군 전체적 피해가 예상된다”며 “배부된 끈끈이트랩을 활용한 방제와 약제를 통한 방제를 동시에 활용하여 산란기인 8월말 이전까지 성충밀도를 줄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