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천안 연장 자문위원 위촉식. [사진=천안시]](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415/art_16499182886865_1bed15.jpg)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을 천안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국정과제로 반영시킨다.
14일 천안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천안 연장'과 관련해 저명한 교수와 엔지니어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위촉했다.
지난 2020년 국토부는 총사업비 4조3875억 원을 투입해 경기 양주시에서 수원시까지 운행하는 연장 74.8km 노선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를 고시했다.
이 사업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월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천안시까지 연장할 계획을 공약하기도 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천안 연장 자문위원 위촉식. [사진=천안시]](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20415/art_16499182858326_b24179.jpg)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천안시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할 타당성 조사 용역에 대한 자문과 기술, 교통수요, 사업비 산정 등을 조언한다.
GTX-C노선이 천안까지 연장되면 천안시와 수도권 간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환경이 조성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GTX-C노선 천안 연장은 충분한 당위성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수도권에 집중된 과밀화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촉진시킬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