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예산군은 지난 17일 예산군 향토문화재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향토문화재 심의회를 개최했다.
향토문화재위원회는 역사, 문화, 민속 등 관련분야 전문가 5인을 위촉해 구성됐으며, 위원 위촉식 후 열린 향토문화재위원회에서는 11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심의한 자료는 △덕산신평리 미륵 △안처량 묘 △대구서씨 시조묘 △명빈박씨 및 연령군 묘 △화령옹주 태실 △죽리 김이교 묘 △담정 김려 묘 △김상준·김현하 정려 △예덕상무사(공문제) △오촌1리 용대기 △호음리 짚풀공예 등 총 11건이다.
11건의 안건 중 화령옹주태실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차기 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며, 내년 향토문화재 조사 계획에서는 △예산2리 마을회관 △흥녕군 묘 △회암서원 △옥병계와 암각문 △구만포구 △ 현종태실 비 및 유적지 등 6개소에 대한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처음 개최된 예산군 향토문화재위원회에서 심의된 향토문화재는 고시를 거쳐 12월 중 지정이 예정돼 있다”며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조사를 통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