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를 시행한 이래 화재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92건에서 70건으로 22건(24%)감소하여, 의용소방대원이 마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5일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 시작으로 이달 20일까지 4,523명의 의용소방대원이 담당 마을을 대상으로 780회(7,687시간)에 걸쳐 ▲소화기 점검 및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화목보일러 점검 ▲들불화재 예방활동 ▲주택안전관리 점검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
김기호 의용소방팀장은 “3월부터 본격 시행한 마을담당제 정책이 의용소방대원의 이해도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활동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바, 월동기 화재예방 추진기간 및 농한기에 접어드는 시기에 맞춰 마을 담당제가 완전히 정착하여 군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