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홍성군은 31일 오전 11시 홍성문화원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희생자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거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홍성군지부(회장 이수행)의 주최로 개최된 이날 위령제에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유족 등 5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식행사, 추도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환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이 분들의 충혼을 이어받아 군민의 단합된 힘을 결집하는 것이 민족의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수호 합동 위령제는 광복 이후 북한공산집단에 의해 희생된 자유 수호 민간인 희생자 및 호국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거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36번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