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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공주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생활멘토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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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신관동 주민자치위원과 북한이탈주민 중 미적응 대상자 간 1대1 결연을 맺고 착한(着韓) 이웃 만들기 생활멘토링사업을 추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활멘토링사업은 충남 하나센터(센터장 이윤기)가 주관하고 공주시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 5명과 신관동 주민자치위원 5명이 멘토-멘티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멘토와 멘티가 서로 만나 일상적인 고충 상담과 문화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8일에는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생활멘토링 대상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냅킨 공예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앞으로 남은 기간 김장 담그기, 공연관람, 성과보고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충남하나센터 심재숙 팀장은 “이번 생활멘토링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이 비록 살아온 환경은 다르지만 착한 이웃으로 만나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조기 정착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고 안정적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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