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각종 공사장 주변 비산(날림)먼지로 인한 피해방지를 위해 1일부터 특별점검에 돌입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가을철 각종 건설공사 증가로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시기에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대기질 악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민원 발생의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지면적 1천㎡ 이상의 토공사 및 정지공사, 건축물 축조공사 현장과 시멘트 제품 제조업, 비금속물질 채취 가공업 등 140개 사업장을 11월 한 달 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변경신고 이행 여부, 방진벽, 방진망, 세륜시설 설치 등 비산먼지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 이행여부이며, 위반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비산먼지발생 저감을 위한 예방 차원의 단속”이라며, “대기질 악화로 인한 시민의 건강과 재산상 피해를 최소화해 쾌적하고 행복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