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드림스타트가 오는 4일 오후 4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성폭력 예방 교육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뮤지컬은 학교폭력 및 성폭력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예방 교육을 하고 학대 및 성폭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작품은‘오즈의 마법사’라는 명작을 모티브로 해 우리몸의 소중함을 알고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돼 있으며 동방뮤지컬컴퍼니가 공연을 한다.
군은 재미있는 뮤지컬을 통해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 문제에 대한 상황을 보여줌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예방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군 드림스타트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의 ‘신체건강서비스’를 비롯해 기초학습교실, 악기연주 등 ‘인지언어서비스’와 심리상담치료, 정서발달교실 등 ‘정서행동서비스’ 및 가족체험활동, 부모교육 등 ‘무모의 양육서비스’ 등 4개 분야 4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해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유발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알찬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해 관내 아동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