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오는 8일 진잠농협 대정창고를 시작으로 2016년산 공공비축 미곡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대전에서 벼 재배면적이 가장 많아 시 전체 수매량인 25,879포(40kg 기준) 중 약 64%인 16,524포를 이달 25일까지 진잠동 등 8개동 200여 농가로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동별 매입일정은 ▲8일 진잠동․온천1동 대정창고 ▲9일 온천1동․노은1동 유성창고, 노은2동 외삼마을 ▲10일 구즉․신성․전민․관평동 대동창고 ▲17일 진잠동 대정창고 ▲18일 구즉동 대동창고 ▲ 25일 진잠동 대정창고 순이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우선지급금은 40kg 기준으로 특등품 46,480원, 1등품 45,000원으로 전년에 비해 7천여원이 떨어졌으나, 내년 1월 사후정산 때 최종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은 그때 알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한 해 동안 고생하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공공비축 매입현장을 돌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