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 1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안보강연회’를 개최했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제2연평해전을 승리로 이끈 합동군사대학교 이희완 소령을 초청하여 ‘31분, 제2연평해전’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당시 긴박했던 상황과 국가를 위해 희생한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전달하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이 소령은 2002년 연평해전 당시 오른쪽 다리에 중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전사한 윤영하 소령을 대신해 교전을 지휘하여 승리로 이끌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
김영철 재난안전담당관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 우리국민의 안보가 위태로운 이 시기에 국가 안보의 의미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공직자의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높여 건전한 안보의식을 가져야한다고.”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