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9일 가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3人 3色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구민과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테마가 있는 공연을 통해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7080, 재즈, EZ 클래식 등 3개 장르 10여 곡을 선보여 세대를 넘나들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주옥같은 음악들로 꾸며져 주민 간에 격식 없이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가수 이영하, 재즈가수 박성현, 테너 장경환 등이 출연, 신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청명한 목소리로 잠시나마 지루했던 일상을 벗어던지고 음악과 휴식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가을을 테마로 한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가을이 오면 ▲낙엽;Autumn leaves ▲오 솔레미오;오 나의 태양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우리에게 친숙하고 깊이 있는 음악들로 관객들을 흠뻑 매료시킬 것이다.
장인권 문화공보과장은 “주민들의 문화욕구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구민 문화행복 지수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22일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동구청 고운매합창단 정기연주회도 야심 차게 준비 중에 있어 1년간 동고동락하며 다진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