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마음 마주하기’ 캠페인이 시민과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의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9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공주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마음의 화(花)를 피우다’라는 소주제로 정신건강증진의 중요성과 정신질환 편견해소를 위한 OX퀴즈, 우울증 검사 및 상담, 드라이플라워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드라이플라워 체험은 꽃을 통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정서적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힘들 때 자신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힐링할 기회를 더 많이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공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행복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신질환이나 우울증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1577-0199) 또는 공주시보건소, 공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