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온양3동(전병관 동장)은 지난 2일 모종동 한성필하우스 1차 아파트내에 위치한 예뜰어린이집(이은순 원장)에서「작은음악회 및 아나바다 행사」수익금을 온양3동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예뜰어린이집은 지난해 온양3동과 행복키움 협약을 체결한 곳으로 이은순 원장과 어린이 15명이 함께 참석해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0월 24일 개최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음악회 및 바자회 행사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보는 작은 음악회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음식코너, 옷과 장난감, 동화책 등을 기증 받아 운영하는 의류코너, 서점코너, 장난감코너 등 다채롭게 준비해서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보고, 체험하고, 듣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은순 원장은 “이번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했는데, 지난해보다 더 많은 분들이 준비에 함께해 주셨고, 이번에 어린이들에게 더 많이 해맑은 웃음과 즐거움을 주었으며, 특별히 많은 부모님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작은 수익금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값지게 쓰여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참석한 어린이들도 한목소리로 “어려운 가정에 써 주세요”라고 하며 후원금의 의미를 어린이들에게 체험으로 교육시키는 훈훈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번 수익금은 전액 마을 경로당과 온양3동 행복키움 사업 추진에 사용되며, 온양3동 행복키움 사업은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집수리, 물품지원, 밑반찬 지원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