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농협, 올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달성 등 2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장항농협, 올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달성
장항농업협동조합(이하 장항농협)은 2023년 농협중앙회의 ‘2023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그룹별’ 전국 1위 달성, 상호금융대상평가 우수상을 받았다.
장항농협에 따르면 종합업적평가는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기능 극대화 및 농·축협 경영내실화를 위해 회계기간의 경영성과 평가를 목적으로 전국 1,111개 농축협을 4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신용·교육지원사업 등 농축협의 각종 사업을 종합해 평가한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상호금융의 사업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농·축협의 건전결산으로 경영내실화 도모를 목적으로 재무상태·손익개선도·고객서비스 영업능력 등 신용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호금융부문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 제도이다.
이번 장항농협의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달성은 2022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수상에 이은 수상으로 조합원의 영농편익 증진 도모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항농협의 의지가 있어 더욱 그 의미가 있다.
또한, 장항농협과 계약재배를 체결한 농가의 친들벼 3,417톤 전량을 수매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였고, 여기에 전 조합원 영농자재이용권 지급, 살균제 지원, 배추육묘 전 조합원 무상 지원, 톤백 공급 등으로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조합원 자녀와 손자녀 장학금 지급, 농업인안전보험·농작물재배보험(벼) 가입 지원, 고령조합원 삼계탕과 반찬나눔 등으로 복지증진에 나서고 있다.
올해 장항농협은 방제단과 청년조합원을 위해 쉼터를 제공하여 영농정보 교류를 통한 활성화를 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장항농협은 2023년 벼 육묘장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도비·군비 및 중앙회 보조금을 지원받아 벼 육묘장을 설치할 예정 영농생산비 절감과 농촌 인력 부족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남택주 장항농업협동조합장은 “이와 같은 성과는 장항농협을 사랑하고 이용하는 조합원님과 고객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 농민 실익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앞정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서천군 대표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항어린이집, 충남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은상’ 수상
서천소방서는 지난달 28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4회 충남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장항어린이집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안전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유치부 16개 팀과 초등부 4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두 달간 열심히 연습에 매진한 장항어린이집 원아 20명은 지도교사의 지휘에 따라 ‘해결사 119' 동요를 화려한 율동과 함께 아낌없이 실력을 뽐냈다.
김삼희 장항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아이들의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밝은 모습을 보면서 덩달아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라며“최선을 다해 연습에 매진하고, 성곡적으로 대회를 치른 지도교사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김영배 소방서장은“대회를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건강하고 멋진 어린이로 자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가족센터, 세계놀이문화지도사 1급 양성과정 진행
서천군가족센터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26일까지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세계놀이문화지도사 1급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가족센터에 따르면 세계놀이문화지도사 과정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전래놀이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놀이를 결합한 활동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과 보편성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결혼이주여성 스스로에 대한 다양한 문화 인식개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가족센터는 세계놀이문화지도사 1급 자격을 취득한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 내 세계놀이문화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 전통 놀이 수업에 대한 문의나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가족센터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립생태원, 제7회 생태문학 공모전 수상 작품집 발간
- 일반 부문 대상작 ‘쿠살낭의 소원’ 등 동시 28편 수록
국립생태원은 어린이들에게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7회 생태문학 공모전’ 수상 작품집 ‘쿠살낭의 소원’을 지난 31일 발간했다.
지난해 6월 7일부터 약 3개월간 열린 ‘제7회 생태문학 공모전’은 일반과 초등부문에서 총 1,127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각 부문에서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등 총 28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총 28편의 생태 관련 동시를 수록한 이번 작품집의 제목은 일반 부문 대상작인 ‘쿠살낭의 소원’으로 지어졌다.
이번 수상작은 기후변화와 같이 인류가 당면한 환경문제를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주변 동식물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시의성 있는 주제들로 채워졌다.
초등부문 대상 수상자 박은유 어린이의 작품 ‘나무 아파트’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눈높이의 표현으로 나무를 아파트에 비유한 것이 참신하고 재미있는 발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장항공공도서관, 천체 관측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장항공공도서관은 여름을 맞이하여 ‘우주와 별에 대한 이야기 및 천체 관측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달 25일, 지난 1일 등 두 차례 진행했다.
지난달 25일 1차시 강연에서는 천체에 대한 기본 개념에 대해 알아보며 별, 행성, 위성의 차이점과 밤하늘에 볼 수 있는 다양한 것들에 대한 강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 2차시 강연에서는 별의 일생과 별이 세상에 미친 영향, 별을 통해 알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강연과 천체 망원경을 이용하여 천체 관측을 실습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특히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천체 관측의 전문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천문·우주 분야에 관한 관심과 열정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일부터는 매주 목, 금 총 8회로 구성된 어르신 독서교실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그림책 작가로 유명한 동화작가 4분을 초청해 그림책의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하며 책으로 행복한 어르신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들은 도서관 홈페이지, 현수막, 지역 SNS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으며 방문, 전화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