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6일 오전 9시쯤 서천군 서면의 한 모텔에서 승강기 고장으로 갇힌 A씨(여·64세)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날 119구조대는 승강기가 6층에서 멈춰 내부에 사람이 갇혔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승강기 기계실로 구조대원 1명을 투입해 안전을 확보하고, 외부에서 마스터키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불안에 떨고있던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대원 김두완 소방장은 "승강기가 멈췄을 때는 비상호출버튼을 눌러 외부에 고장사실과 승강기 번호를 알린 뒤, 성급하게 강제 개방을 시도하지 말고 119구조대가 올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