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산중학교(교장 백명호)는 지난 5일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진 충청마라톤 대회에 전교생 63명과 교직원 전체가 참여해 사제동행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교생 마라톤 참가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드림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전 체계적인 계획과 준비로 각자의 도전목표를 성취하는 계기가 됐다.
마라톤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꾸준한 연습을 통한 자기관리능력과 자신에게 적합한 목표 설정하기 등을 배웠다.
더불어, 이번 마라톤 대회는 전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뛰면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함께 공감하는 사제동행의 특별한 시간이었다.
마라톤 대회 10Km에 참가한 1학년 김 수 학생은 "처음엔 마라톤에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였는데 매주 조금씩 목표를 높여가며 연습한 것이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는데 도움이 됐어요. 특히 친구들과 선생님들께서 모두 함께 하면서 응원해준 것이 큰 힘이 됐고, 이젠 어려운 일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