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겨울철 폭설 및 도로 결빙에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군은 취약지역 60여 개소에 대해 사전점검을 통해 적사장 설치와 제설장비 비치, 설해 위험지구 지정 등 사전 안전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적인 겨울철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폭설 등 설해(雪害) 때 도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읍면을 대상으로 제설장비와 제설용 염화칼슘, 모래 등 자재 보유현황과 유사시 동원 가능한 민간 장비 확보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서천군은 제설장비 19대와 제설용 염화칼슘 400톤, 소금 300톤, 모래 약 200㎥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설시 행정력 지원이 늦어지는 지역에 대하여는 민간장비를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설해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정각진 건설과장은 “강설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