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지난 8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8~9일 대구 수성구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대덕구 세무과 박순영 주무관이 기타시책개발 분야에 참가해 ‘약점을 강점으로 바꾼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주제로 폐차대금 압류 및 지방보조금 지급 제한을 통한 체납액 징수 사례를 발표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덕구는 전년도에도 지방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발표대회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전국 1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하였고, 주요 자주재원인 세외수입의 신규수입원 발굴과 체납징수 효율화, 기타시책개발 분야 등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 ․ 전파하여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김창호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신규수입원 발굴 및 새로운 체납액 징수기법을 지속 개발하여 지방자치의 근간인 자주재원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