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부·둔산 녹색어머니회장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담은 마중물 대화방’ 행사를 개최했다.
학부모들이 자율적으로 결성된 녹색어머니회는 서구 관내 32개 초등학교에서 가 등·하굣길 스쿨존 교통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은 녹색어머니회장과의 열린 대화로 지난달 관내 학교장·운영위원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키는 녹색어머니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방범용 CCTV 설치, 등·하교 시간대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