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홍성군은 9일 홍성읍 구룡리 동구마을에서 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이사장 윤마태)의 지원을 받아 건축한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헌정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금번 드림하우스에 입주하는 이모씨는 유년시절 사고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결혼도 못하고 일정한 직업도 없이 형님의 집에서 생활하는 차상위계층으로 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의 지원으로 드림하우스에 입주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대상자 중 무주택자를 선정해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이하 해목교) 43기생 건축실습비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해목교 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주택을 신축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새 집을 갖게 된 이모씨는 “세상에 이처럼 고마울 수가 없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헌정식에 참석한 장의남 홍성읍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신 기업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아직도 우리 곁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다며 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