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읍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5일까지 동절기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 상태가 불량한 관내 저소득 83가구의 보일러를 점검하고 수선하는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읍은 점검반 2개조를 편성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보일러 이상 유무를 파악하고 이상 가구에 대해서는 관내 열관리협회에 의뢰해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보일러 수선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예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후원자를 발굴해 수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전기장판 과열 및 화기 부주의로 빈번이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예방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읍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관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