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0일 행복한우리복지관 강당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마을활동가와 구민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마을활동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은 서구 23개동을 대상으로 한 권역별 컨설팅의 마지막 차수로 4개동(가수원동, 관저1동, 관저2동, 기성동) 주민자치위원, 통장, 마을활동가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권선필 목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주재로 진행된 컨설팅은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그룹별 토론을 통해 마을활동가와 구민이 소통하고 그 과정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직접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되어 많은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마을활동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마을에서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주민참여 예산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필요한 문제를 해결해가는 주민자치를 촉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자본 확충 공모사업과 마을축제를 확대 지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