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7일 오후 경찰서 및 교육청, 충남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일탈행위로 탈선하지 않도록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수능이 끝난 후 해이해질 수 있는 지역청소년들의 마음가짐을 바로잡고, 비행·탈선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또 부여읍내 편의점과 일반식당 등 주류 판매업소를 방문해 청소년에게 술을 팔았을 경우 행정처분 사항 등을 알려 업주들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술을 판매할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도록 세심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용우 군수는 “수능 이후 연말까지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유해환경 정화에 집중적으로 나서 청소년 비행·탈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