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온양3동(동장 전병관)은 지난 17일 자매결연을 맺은 여수시 중앙동(동장 정재호) 교류협력방문단이 온양3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산시 온양3동과 여수시 중앙동과의 교류협력 협정은 2010년 1월 15일에 체결하고, 연 1회 교차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해오며 이번 방문은 9번째 만남이었다.
정재호 동장과 함께 32명으로 구성된 중앙동 교류협력방문단은 온양3동을 방문해 온양3동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준비한 주민자치 소개 및 현황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듣고 두 도시의 지역 발전 활성화 방안 모색 및 우수시책과 행정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행사가 끝난 후에는 온양3동 주민자치 사업인 계단 오르기 운동, 계단 갤러리, 주민소통 나눔 공간을 체험 및 견학하였고 교류협력단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교류협력과는 다르게 이번 교류협력은 관내 식당이 아닌 ‘외암민속마을 감찰댁’에서 가든파티의 형식으로 뷔페와 작은 공연이 어우러진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오찬 공연은 온양문화원 민요반(강사 이성원)과 온양3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통기타교실(강사 박경훈)이 펼쳤다.
오찬 후에는 이준봉 외암민속마을 보존회장의 안내에 따라 민속관내 홍보영상 시청 및 마을과 저잣거리를 견학하면서 행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병관 동장은 “이번 중앙동의 교류협력방문을 위해 다방면으로 많은 준비를 했는데 중앙동 교류협력단 모두가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양 동 그리고 양 도시 간에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