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조금서산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홍성(예) 30.0℃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보령 27.9℃
  • 구름조금부여 29.7℃
  • 구름조금금산 30.3℃
기상청 제공

환경

서산소방서, 생명의 문 비상구를 지켜주세요!

URL복사


충남 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추위로 인해 실내활동이 늘고 난방이 시작되면서 화재위험이 증가해,여러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와 대형매점 등의 비상구와 방화문 등 피난로 관리에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비상구와 방화문은 화재 발생 등 위급 상황 시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이다.   

비상구는 건물에 들어가면 주 출입구와 반대 방향에 설치된 비상 출입구로 화재 등으로 주출입구가 막혔을 때 탈출로로 사용된다.  

방화문은 화재 시 질식사를 유발하는 연기를 차단시키고 화재가 주변으로 확대되는 것을 막는 피난 방화시설이다.   

이러한 비상구와 방화문은 안전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하나 무관심으로 관리를 소홀히 하여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도 있다.  

지난 1999년 10월에 발생한 인천 호프집 화재에서는 비상구가 막혀있어 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2012년 5월에 부산 부전동 노래방에서 비상구를 불법 개조하고 물건을 적치하여 화재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이에 서산소방서는 비상구 안전관리를 위해 다음과 같이 다음과 같이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당부사항으로는 △비상구 폐쇄 행위 금지 △피난·방화시설 훼손 행위 금지 △피난·방화시설 주변 물건적치 및 장애물 설치행위 금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 등을 훼손하거나 사용을 못하게 하는 행위는 단순히 과태료가 부과되는 소방법 위반행위가 아니라 이웃과 자신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