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의 조화로운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만11~18세 여성청소년 중 기초생활수급 가정,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이용 청소년, 의료급여 또는 생계급여 수급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3개월분을 지원한다.
현재 중구보건소는 750여 명의 지급대상 여성청소년을 파악하고 신청안내를 완료했으며, 오는 12월 9일까지 펙스(580-2749)나 이메일(djjunggu16@korea.kr)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구는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보호와 사생활 침해예방을 위해 방문신청과 함께 펙스 또는 이메일로도 신청을 받고 있는 한편, 생리대 지원은 방문신청시 직접 찾아가거나 택배를 이용해 전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리대 지원대상 여성청소년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신청해 지원을 받길 희망한다”며 “생리대 지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042-580-2785)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